그린테라피 광화문 길꽃이야기 열 여섯, 겨울바람에도 꿋꿋한 광화문 가로수 이야기
가로수가 없는 도시를 상상해 본 적이 있으신가요? 가로수는 삭막한 도심에 그린에너지를 공급하는 허파 역할을 하죠. 탄소를 줄여주고 도시인들에게 신선한 산소를 공급하는 생태에너지 공장인 셈입니다. 겨울은 꽃이 물러간 계절이니 길꽃이야기 대신 광화문의 가로수들을 살펴보겠습니다. 우리나라 가로수 많은 지방자체단체들이 지역을 대표할 수 있는 나무인 시목(市木)을 지정하고 있습니다. 서울특별시가 1971년에 지정한 시목은 ‘은행나무’입니다. 그래서인지 1975년 1만 3,000그루였던 은행나무는 1986년 4만 7,000그루, 2016년에는 11만 2,300그루로 늘어났습니다. 2016년 통계를 보면 서울특별시 전체 가로수의 37%가 은행나무입니다. 그 뒤를 이어 플라타너스(22%로 대부분 양버즘나무), 느티나무..
2017.12.18
by 교보생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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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린테라피 광화문 길꽃이야기 열 여섯, 겨울바람에도 꿋꿋한 광화문 가로수 이야기
가로수가 없는 도시를 상상해 본 적이 있으신가요? 가로수는 삭막한 도심에 그린에너지를 공급하는 허파 역할을 하죠. 탄소를 줄여주고 도시인들에게 신선한 산소를 공급하는 생태에너지 공장인 셈입니다. 겨울은 꽃이 물러간 계절이니 길꽃이야기 대신 광화문의 가로수들을 살펴보겠습니다. 우리나라 가로수 많은 지방자체단체들이 지역을 대표할 수 있는 나무인 시목(市木)을 지정하고 있습니다. 서울특별시가 1971년에 지정한 시목은 ‘은행나무’입니다. 그래서인지 1975년 1만 3,000그루였던 은행나무는 1986년 4만 7,000그루, 2016년에는 11만 2,300그루로 늘어났습니다. 2016년 통계를 보면 서울특별시 전체 가로수의 37%가 은행나무입니다. 그 뒤를 이어 플라타너스(22%로 대부분 양버즘나무), 느티나무..
2017.12.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