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로공단에서 G밸리로, 구로 문화 엿보기
양귀자의 소설 「비 오는 날이면 가리봉동에 가야 한다」를 읽어보셨나요? 소설 제목인 ‘가리봉동’은 현재의 구로구 일대인데요, 양귀자의 소설을 읽고 옛 가리봉동의 모습이 궁금해 직접 다녀왔어요. 소설 속의 모습과는 달리, 오늘날은 G밸리가 조성되어 많은 사람들이 문화생활을 즐기는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구로의 옛날과 오늘날을 함께 살펴볼까요? 가리봉동에 가고 싶다「비 오는 날이면 가리봉동에 가야 한다」는 1986년 양귀자의 『원미동 사람들』 연작 중 한편으로 도시 하층민의 정직한 노동을 소재로 한 소설입니다. 목욕탕 수리를 위해 잡일을 하는 임 씨를 부르게 된 은혜네 가족. 은혜 아버지는 임 씨가 수리비를 과다하게 받아 챙길까 의심의 눈초리를 거두지 못하지만 임 씨는 노임을 정확히 계산해 받고 서비스로..
2018.01.03
by 교보생명
라이프
구로공단에서 G밸리로, 구로 문화 엿보기
양귀자의 소설 「비 오는 날이면 가리봉동에 가야 한다」를 읽어보셨나요? 소설 제목인 ‘가리봉동’은 현재의 구로구 일대인데요, 양귀자의 소설을 읽고 옛 가리봉동의 모습이 궁금해 직접 다녀왔어요. 소설 속의 모습과는 달리, 오늘날은 G밸리가 조성되어 많은 사람들이 문화생활을 즐기는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구로의 옛날과 오늘날을 함께 살펴볼까요? 가리봉동에 가고 싶다「비 오는 날이면 가리봉동에 가야 한다」는 1986년 양귀자의 『원미동 사람들』 연작 중 한편으로 도시 하층민의 정직한 노동을 소재로 한 소설입니다. 목욕탕 수리를 위해 잡일을 하는 임 씨를 부르게 된 은혜네 가족. 은혜 아버지는 임 씨가 수리비를 과다하게 받아 챙길까 의심의 눈초리를 거두지 못하지만 임 씨는 노임을 정확히 계산해 받고 서비스로..
2018.01.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