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린테라피 광화문 길꽃 이야기 열 아홉, 꽃폭풍에 깜짝 놀란 세상은 초록빛으로 익어가고
봄인가 했더니 여름 느낌이 물씬 나는데요. 일교차가 커져 건강관리에 유념하셔야겠습니다. 무심하게도 꽃 시계는 쏜살같이 날아가고 있습니다. 광화문광장 근처에는 벚나무 네 그루가 살고 있는데요. 교보생명빌딩 뒤편에 있는 교보문고 지하 입구에 두 그루가, KT빌딩 옆에 두 그루가 있습니다. 올해 벚꽃은 화들짝 짧은 시간 동안 꽃을 피우고 봄비에 너무 빨리 낙화해버려 아쉬웠습니다. 연보라와 흰색으로 피었던 라일락도 코끝을 자극하던 향기만을 남기고 내년을 기약하며 사라졌죠. 광화문은 이제 첫 번째 꽃폭풍이 지나고 철쭉과 이팝나무 등 나무 꽃이 한꺼번에 피는 두 번째 꽃폭풍 시기를 맞고 있습니다. 자꾸만 고개를 젖히고 하늘을 쳐다보게 만든 느티나무와 은행나무 연초록 새싹들도 이제 제대로 된 잎모습을 갖추고 초록빛을..
2018.05.08
by 교보생명
라이프
그린테라피 광화문 길꽃 이야기 열 아홉, 꽃폭풍에 깜짝 놀란 세상은 초록빛으로 익어가고
봄인가 했더니 여름 느낌이 물씬 나는데요. 일교차가 커져 건강관리에 유념하셔야겠습니다. 무심하게도 꽃 시계는 쏜살같이 날아가고 있습니다. 광화문광장 근처에는 벚나무 네 그루가 살고 있는데요. 교보생명빌딩 뒤편에 있는 교보문고 지하 입구에 두 그루가, KT빌딩 옆에 두 그루가 있습니다. 올해 벚꽃은 화들짝 짧은 시간 동안 꽃을 피우고 봄비에 너무 빨리 낙화해버려 아쉬웠습니다. 연보라와 흰색으로 피었던 라일락도 코끝을 자극하던 향기만을 남기고 내년을 기약하며 사라졌죠. 광화문은 이제 첫 번째 꽃폭풍이 지나고 철쭉과 이팝나무 등 나무 꽃이 한꺼번에 피는 두 번째 꽃폭풍 시기를 맞고 있습니다. 자꾸만 고개를 젖히고 하늘을 쳐다보게 만든 느티나무와 은행나무 연초록 새싹들도 이제 제대로 된 잎모습을 갖추고 초록빛을..
2018.05.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