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워가요, 꿈/꿈나무체육대회
서른 번째 생일을 맞은 교보생명컵 꿈나무체육대회, 그리고 홈커밍데이 생생 취재기 2014. 7. 7. 13:41

 

l 꿈나무체육대회ㅣ

 





안녕하세요! 프론티어 기자단 윤솔아입니다. 꽃샘추위가 기승을 부리던 날이 엊그제 같은데 벌써 장마와 함께 무더운 여름이 찾아왔네요. 2014년 2분기가 온통 월드컵으로 시끌벅적했다면 지난 1분기는 소치 올림픽이 전 국민을 울고 웃게 했어요. 그런데 여러분은 소치 월드컵 때 맹활약을 펼치며 우리 국민들에게 진한 감동을 선사한 쇼트트랙의 심석희, 박승희 선수가 교보생명컵 꿈나무체육대회(이하 꿈나무체육대회) 출신이었다는 것을 혹시 알고 계시나요?! 교보생명에서 후원하는 꿈나무체육대회는 올해로 서른 번째 생일을 맞이했는데요, 그 기념으로 열린 '홈커밍데이' 현장으로 여러분을 함께 초대해드릴게요 ^ㅡ^




여기서 잠깐~! 교보생명컵 꿈나무체육대회란?



교보생명컵 꿈나무체육대회는 타 종목들보다 인기와 투자가 적은 '빙상', '육상', '수영', '체조', '유도', '테니스', '탁구' 총 일곱 가지 종목을 지원하고 있어요. 그로써 상대적으로 많은 인프라가 구축되지 않은 종목의 꿈나무들에게 꿈과 희망을 선물하는 것이 꿈나무체육대회가 지향하고 있는 궁극적인 목표랍니다. 꿈나무체육대회는 대회를 통해 선수의 성장을 되짚고 우수한 선수와 단체에는 장학금을 지급하면서 우리나라 스포츠 발전에 큰 기여를 하고 있어요.

30년이라는 긴 역사만큼이나 꿈나무체육대회를 거친 스포츠 스타도 많은데요, 올림픽에서 금메달을 딴 ‘한판승의 사나이’ 최민호 선수, 광저우 아시안게임에서 여자 수영 금메달을 안겨준 정다래 선수, 체조의 여홍철 전 선수 등이 바로 꿈나무체육대회 출신 선수들이랍니다. 2014년 소치 올림픽의 3관왕의 주인공인 쇼트트랙의 심석희 선수, 박승희 선수 또한 꿈나무체육대회와 깊은 인연이 있죠.




교보생명컵 꿈나무체육대회 '홈커밍데이'




 


행사장에 도착하니 제일 먼저 선수들이 후배 꿈나무들에게 응원 메시지를 적어주신 것을 확인할 수 있었어요. 자라나는 꿈나무들에게 진심 어린 마음으로 희망과 용기를 주는 말들을 보면서 제 마음도 따뜻한 뭔가로 가득 찼는데요, 특히나 육상의 이진일 감독님이 적은 말이 가장 기억에 남아요. 




"육상 새싹들이여! 항상 발전하고 생각하는 사람이 되길 바란다. 오직 자신을 최고라고 생각하고, 그 가치에 맞는 선수가 되길 바랍니다."



'꿈나무들에게 한마디!'가 끝난 후 자리가 가득 채워지자 홈커밍데이의 시작을 알리는 오프닝 행사가 진행됐어요. 오프닝 영상에는 이날 참석한 꿈나무체육대회 출전 선수들의 활약상이 담겨 있었는데요, 이를 함께 시청하며 그때의 감동을 다시 한 번 느낄 수 있었답니다. 영상을 함께 보며 이날 홈커밍데이를 함께 하는 선수들의 소개도 진행되었어요. 이날 행사에는 유도의 최민호 코치를 비롯해 쇼트트랙의 박승희, 심석희 선수, 탁구의 유승민 선수 등 대한민국 간판 스포츠 스타들이 방문해주셨답니다.





간단한 선수 소개가 끝난 뒤에는 인사말이 있었어요. 먼저 교보생명 신창재 회장님께서 인사 말씀을 들려주셨답니다. "30주년을 맞이하여 만든 이 자리는 꿈나무체육대회를 알리고 자화자찬을 하는 것이 아니라, 자기 분야에서 성장하고 활약한 선수들과 영광을 나누고자 만든 자리입니다. 모두 함께 즐길 수 있는 시간을 갖는다면 더없이 기쁠 것 같습니다."


신창재 회장님의 말씀에 이어 소치 올림픽 쇼트트랙 3관왕의 주인공인 박승희 선수의 한마디도 들어볼 수 있었어요. "10여년 전 출전했던 꿈나무체육대회가 벌써 30주년을 맞이 한 것에 대해 먼저 축하를 드립니다. 교보생명의 후원을 감사하게 생각하며 더 멋진 성적으로 보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마지막으로 탁구 연맹의 신재문 부회장의 한 말씀을 들어볼 수 있었답니다. "30년 동안 묵묵히 기초 체육을 지원해준 교보생명에 깊은 감사를 표합니다. 교보생명의 후원이 우리나라 기초 체육 발전에 크게 이바지를 해주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앞으로도 지속적 관심과 지원 부탁드립니다."



 



서로의 위치와 하는 역할은 다르지만 모두 체육에 대한 사랑과 깊은 관심은 같음을 알 수 있는 시간이었어요. 함께 훈련 받고 운동하는 같은 종목 선수들이 아니라 그런지 맨 처음 어색한 분위기가 쉽사리 풀어지지 않았는데요, 함께 오찬을 갖기 전 분위기 개선을 위해 퀴즈와 선수들에게 질문하는 시간이 주어졌답니다. 하지만 OX 퀴즈를 다 맞춘 사람에게는 큰 상품이 준비되어 있다는 말에 모두가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모습을 보여주면서 어색한 분위기는 이내 풀렸는데요, 여기서 잠깐~! 여러분도 한 번 맞춰보세요~!





1) 2012년 런던올림픽과 2014년 소치올림픽에서 딴 금메달의 수의 합은 15개이다 <X>

  - 힌트 : 런던 올림픽 13개, 소치 올림픽 3개로 합은 16개이다. (☜ 드래그 해보세요)


2) 우리나라에서 지금까지 대회에서 가장 많은 금메달을 딴 종목은 양궁이다 <X>

  - 힌트 : 쇼트트랙이 아닌 유도가 가장 많은 메달을 가져왔다. (☜ 드래그 해보세요)


3) 최민호 코치의 주 기술은 업어치기이다. <O>



※괄호 안을 드래그하시면 정답을 보실 수 있답니다 ^0^




이외에도 여러 가지 퀴즈 문제들이 있었는데요. 신기하게도 끝까지 맞춘 분들은 모두 연맹 관계자로 총 네 분이었어요. 모두 어린 선수들에게 상품을 양보하는 멋진 모습을 보이며 화기애애한 분위기가 이어졌답니다. 



다음은 교보생명 공식블로그 '가족·꿈·사랑'에서 진행된 이벤트인 <스타에게 물어봐!>에서 독자 분들이 남겨주신 질문을 선별해 질문하는 시간을 가졌답니다. <스타에게 물어봐!> 이벤트는 100여 개의 댓글에서 질문이 쏟아질 정도로 많은 관심을 받았는데요, 이 질문 중 탁구의 유승민 선수와 쇼트트랙의 심석희 선수에게 질문했어요.





유승민 선수에게 남긴 질문은 "우리나라 탁구역사에서 BEST 3의 선수를 뽑는다면 누가 있을까요?"라는 질문이었어요. 유승민 선수는 이에 대한 답변으로 서울 아시안 게임, 서울 올림픽 등 금메달을 안겨주었던 세계 정상급의 탁구 선수 유남규 선수와 가히 여자 탁구 선수 중 최고라고 말할 수 있던 현정화 선수, 마지막으로 이애리사 선수를 뽑았답니다.





심석희 선수에게 남긴 질문은 "어린 나이에도 불구하고 큰 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고 계시는데요. 혹시 본인만의 마인드 컨트롤하는 비법이 있으신가요?"라는 질문이었어요. 심석희 선수는 여기에 "시합이 시작되면 제가 어리다, 상대 선수가 나이 많다는 생각은 잘 하지 않는 편이에요. 나이 생각을 하기보다는 경기 자체에 집중하기 위해 노력합니다. 그래야 더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고, 후회하지 않는 시합을 할 수 있는 것 같아요."라고 대답했답니다.


두 선수로부터 답변을 듣는 사이 어느덧 어색한 기류는 사라지고 선수들과 연맹 관계자들 모두 말문을 튼 분위기 속에서 오찬이 시작되었어요. 정성스럽게 준비한 음식을 먹으며 다들 이야기꽃을 피웠답니다.





오찬이 끝난 뒤에는 대한육상경기연맹으로부터 그간의 아낌없는 지원에 대한 감사패를 받기도 했답니다.




이어 최민호 코치와, 심석희 선수가 대표로 후배 꿈나무들을 위한 응원 메시지를 신창재 회장님께 전달했답니다. 체육 꿈나무들이 이 메시지를 읽으며 꿈과 희망을 더욱 다지길 바라는 모습을 모두 함께 소망했어요.



모든 행사가 끝난 뒤, 신창재 회장님은 끝까지 자리를 지켜 마지막 가는 길에도 선수와 연맹 관계자분들에게 소정의 선물을 챙겨주며 배웅하셨답니다. 교보생명이 진심으로 선수를 챙기는 세심함이 돋보이는 순간이 아닐 수 없었어요.





우리나라 스포츠 역사에 이름을 널리 알린 국가 대표 선수들을 직접 볼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대화를 나누고 서로의 이야기를 공유할 수 있었던 홈커밍데이. 이날 참석한 많은 분께 좋은 추억으로 남았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요. 그리고 꿈나무체육대회가 힘든 조건 속에서도 스포츠에 대한 꿈과 열정만을 바라보고 고군분투하는 우리 선수들, 그리고 꿈나무들에게 얼마나 큰 역할을 하는지 새삼 느껴볼 수 있었답니다. 프론티어 기자단도 꿈나무체육대회의 서른 번째 생일을 진심으로 축하하며 앞으로도 40년, 50년, 100주년까지 기초체육을 더욱 발전시키고 많은 사람에게 관심 받길 빌어요!

마지막으로, 이제 2014 교보생명컵 꿈나무체육대회가 열릴 날도 얼마 남지 않았는데요, 어린 선수들이 꿈나무체육대회라는 발판을 딛고 프로 무대에서 훨훨 도약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꿈나무 선수들 모두 힘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