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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8회 교보생명FP합창단 자선 음악회에 다녀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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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 12. 1. 13:30





안녕하세요, 교보생명 공식 블로그 '가족·꿈·사랑'을 찾아주신 여러분~! 오늘 소개해드릴 이야기는 지난 11월 24일, 교보생명에서 개최한 '제8회 교보생명FP합창단 자선 음악회'에 대한 이야기에요. 교보생명은 사회적 일자리를 창출하는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는 것은 물론, 교보생명의 임직원들도 한마음으로 다양한 분야에서 정기적인 재능 기부와 봉사활동을 진행해오고 있답니다. 

이중에서도 오늘 소개해드릴 교보생명 FP합창단은 아름다운 하모니로 사람들의 마음의 문을 두드리고 사랑의 화음을 전해왔는데요, 꾸준한 활동이 이어져 올해로 벌써 8년이 되었다고 해요. 진심을 다해 노래하는 합창단의 공연을 보고 객석에 앉아있던 모두가 기립박수를 칠 수 밖에 없었다는 후문이 들려오는 가운데,그 뜨거운 현장을 지금 여러분께 소개해드릴게요!




마음을 울리는 감동의 하모니, 교보생명FP합창단 자선 음악회





제8회 교보생명FP합창단 자선 음악회는 교보생명 본사 23층, 컨벤션홀에서 열렸답니다. 현장에 도착하니 공연을 알리는 포스터가 붙어 있었는데요, 포스터에는 이날 공연하시는 분들의 사진과 간단한 소개가 써 있었답니다.





현장에는 음악회 안내를 도와주는 스태프 분이 계셨는데요, 밝은 미소로 맞아주셔서 기분이 무척 좋았답니다. 사진만 봐도 스태프 분의 긍정 에너지가 느껴지지 않나요?





음악회가 진행되기 전, 우리아버지 합창단 대기실을 살펴보았어요. 우리아버지 합창단은 사회 곳곳에서 묵묵히 소임을 다하고 있는 평범한 아버지들이 모인 합창단이랍니다. 웅장한 음색으로 이미 여러 수준 높은 무대에 초청되어 공연했으며, 각종 매스컴을 통해 널리 알려져 있다고 해요. 또한 교회 순회를 하고 소외된 곳을 찾아 다니며 음악을 통한 나눔을 실천하고 있어요.





문을 살짝 열고 대기실 안을 엿보니 이렇게 서로 옷 매무새를 고쳐주면서 준비를 하고 계셨어요. 다른 한 켠에서는 노래 연습을 하느냐 여념이 없으셨답니다. 정장을 입고 준비하시는 모습이 정말 멋지네요^^






행사장 입구에는 방명록을 적고 기부를 할 수 있는 공간이 마련되어 있었어요. 많은 분들이 방명록을 적어주시고, 기부에 동참해 주셨는데요, 따뜻한 나눔의 손길을 펼치는 분들이 매우 많으셔서 바라보기만 해도 절로 마음이 따뜻해졌답니다. 






행사장 안에 들어가니 많은 분들이 자리를 빛내주고 계셨어요. 꽃다발을 들고 계신 분들도 많았는데요, 자선 음악회에 참가한 분들의 가족 분들과 지인 분들도 많이 참석해주셨답니다. 이처럼 뜻 깊은 자리에 가족과 지인과 함께하면 기쁨도 두 배가 될 것 같아요.





드디어 제8회 교보생명FP합창단 자선 음악회 막이 올랐어요. 불이 꺼지고 음악회의 시작을 알리는 동영상이 재생되었는데요, 모두들 숨죽여 동영상을 시청했답니다. 동영상이 끝난 후, 첫 무대는 시각장애인 뮤직컴퍼니 '한빛예술단'이 꾸며주셨어요.





한빛예술단은 영화 Sister Act의 OST인 'I will follow him', J.Rodrigo의 'Aranjuez Concerto', 드라마 베토벤 바이러스의 OST '베토벤 바이러스'를 연주했답니다. 리듬에 따라 어깨가 저절로 들썩거릴 만큼 신나고 경쾌한 연주를 해주셨는데요, 첫 번째 합주가 끝난 뒤에는 트럼펫 연주자 분이 무대 앞으로 나와 솔리스트로 연주를 해주셨어요. 매우 멋있었답니다.






두 번째로 공연해주신 분들은 바로 '교보생명FP합창단'이었어요. 합창단원 분들은 이날 빨간 드레스를 입고 나오셨는데요. 배 부분에 포인트를 줘서 한층 멋을 더했네요.


교보생명FP합창단은 교보생명 직원들로 구성되어 있으며, 1996년 선교회 창립 이후 '꽃동산교회 직장선교예술제' 입상, '오페라 갈라쇼 세종문화회관' 참가 등 각 종 대회에 참가하고 입상하는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답니다.


이날은 후안 카를로스 칼데론의 '바람아', 김일권 작곡, 임창배 작사의 '우리들의 꿈', Giuseppe Berdi의 '히브리 노예들의 합창'을 불러주셨는데요. 교보생명FP합창단이라는 사실을 모르고 관람하면 전문 합창단이라고 해도 믿을 정도의 놀라운 실력을 뽐내주셨답니다. 평소 본업에 열중하시는 직장인이라는 사실이 믿기지 않을 정도였는데요, 전문 성악가로 구성된 합창단의 공연을 보고 있는 것 같았어요. 


이중에서 '히브리 노예들의 합창'은 베르디의 오페라 <나부코>에 등장하는 합창이랍니다. 성경 속에 나오는 이야기를 소재로 한 오페라 <나부코>는 실제 바빌로니아의 역사와는 조금 다른 내용을 담고 있지만, 베르디의 극적인 음악과 스토리, 해피엔딩의 결말로 많은 이들의 사랑을 받는 작품이랍니다. 

이중에서도 '히브리 노예들의 합창'은 타국 노예 신세가 된 히브리 인들이 서러운 타향살이와 고향에 대한 그리움을 담아 부르는 노래인데요, 이 오페라에서는 히브리 노예들이 합창하는 장면이 여러 번 나오지만 3막의 합창곡을 따로 떼어 '히브리 노예들의 합창'이라고 부를 정도로 유명하다고 해요. 가슴을 울리는 절절하고도 섬세한 음성에 가슴이 절로 뜨거워지는 벅찬 감동을 느낄 수 있었답니다.





다음으로는 사회복지법인 창인원에서 거주하는 지적 장애인 가운데 음악에 소질 있는 장애인들로 구성된 '창인챌린져스'의 무대가 이어졌어요. 창인챌린져스는 2011년에 구성되어 매주 1회씩 합창 연습을 한다고 해요. 합창 연습을 하며 정서 함양과 성취 의욕 향상을 통해 장애를 극복하고 활기차게 살 수 있도록 장애인 분들에게 활력을 불어 넣어준다고 하네요.

 





이날 창인챌린져스는 깜찍한 율동과 함께 노래를 불러주었는데요. '나뭇잎 배'와 '스마일 / 얼굴 찌푸리지 말아요', '넌 할 수 있다고 말해주세요' 등 감동이 느껴지는 무대를 선보여서 많은 분들의 박수갈채를 받았답니다. 앵콜 요청도 쇄도했어요.

 




그리고 뒤를 이어, 다시 교보생명FP합창단의 무대가 이어졌어요. 아까와는 다르게 편안한 복장을 입고 나와서 '개구리와 올챙이', '중화반점'을 불러주셨답니다. 개구리와 올챙이를 부를 때는 맑은 소리가 나는 타악기를 사용해서 노래에 재미를 더했어요.





올챙이와 개구리 노래가 끝난 후, 할아버지 분장을 하신 윤병관 FP님이 무대에 등장하셨어요. 그리고 분위기는 더 흥겨워졌답니다.





재미있는 분장과 함께 불러주신 곡은 '중화반점'인데요. 마치 한 편의 뮤지컬을 보는 것 같았어요. 신나는 안무와 함께 춤을 추면서 관객석으로 다가오시는 단원 분들을 보니 절로 어깨가 들썩거렸답니다. 






다음 무대는 소프라노 이영숙 님께서 '그리운 금강산', 테너 권순태 님께서 'Granada'를 불러주셨어요. 마이크가 없었음에도 불구하고 두 분의 목소리가 공연장을 쩌렁쩌렁 울려 퍼지는 것을 바라보니 탄사가 절로 나오더라고요.






마지막 무대는 '우리아버지 합창단'이 꾸며주셨답니다. 우리아버지 합창단은 이봉조 작곡의 '꽃밭에서', 이선택 편곡의 '단발머리', 황수진 편곡의 '사노라면' 등의 노래를 불러주셨답니다. 중 저음의 목소리가 가슴을 울렸어요. 그리고 '주 하나님 지으신 모든 세계'를 끝으로 제8회 교보생명FP합창단 자선 음악회가 성황리에 마무리 되었답니다. 


이렇게 제8회 교보생명FP합창단 자선 음악회 현장을 소개해드렸는데, 현장의 감동이 조금이나마 여러분께도 전달되었기를 바라요. 이날 발생한 수익금은 진정한 'FP SHIP'을 발휘해 어려운 이웃을 위한 후원금으로 사용된다고 해요. 2006년 교보생명FP합창단 발족 이후 첫 공연부터 지금까지 기부한 공연 수익금만 해도 8,000여 만원 정도 된다고 하네요! 정말 대단하죠~?! 

마지막으로 열정적인 무대를 선보여주신 교보생명FP합창단 분들을 비롯해 한빛예술단, 창인챌린져스, 소프라노 이영숙 님, 테너 권순태 님, 그리고 우리아버지 합창단 단원 분들 모두에게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또한, 이날 행사의 또 다른 주인공인 객석을 빛내주신 모든 관객 분들께도 감사의 인사를 드려요. 앞으로도 교보생명은 문화와 나눔이 있는 다양한 활동을 지속적으로 주최·후원할 예정이라고 하니 가족·꿈·사랑 가족 여러분도 애정 어린 시선으로 지켜봐 주시기 바라요. 감사합니다! ^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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