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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론티어 기자단의 '다솜이 희망산타' 현장 취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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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 12. 24. 13:52







안녕하세요, 교보생명 프론티어 기자단 윤솔아입니다. ^^ 이제 연말이 며칠 남지 않은 가운데 가꿈사 독자 여러분은 다음 해를 맞이할 준비는 잘 되어가고 계신가요? 연말에는 다양한 행사와 축제들이 가득해 우리 마음을 설레게 하지만 그 중에서도 가장 기대되는 날은 아무래도 '크리스마스'가 아닐까 싶어요. 

그런데 교보생명에서도 매우 특별한 크리스마스 행사를 진행한다는 게 아니겠어요? 여기에 프론티어 기자단이 빠질 수 없어 저는 한달음에 현장으로 달려갔는데요, 바로 교보생명과 아름다운재단이 함께한 '다솜이 희망산타'랍니다! 그럼 지금부터 따듯함과 감동이 가득한 그 현장 속으로 여러분을 초대해드릴게요! 




이른둥이에게 사랑을! 다솜이 작은숨결살리기, 그리고 다솜이 희망산타



먼저 이번 행사를 소개해드리기 전, 교보생명과 아름다운재단이 함께 운영하는 '다솜이작은숨결살리기' 사업에 대한 설명을 드려야 할 것 같아요. '다솜이작은숨결살리기'는 2004년부터 시작한 사업으로 저소득 가정에서 태어난 이른둥이들의 입원 치료비와 수 차례 반복되는 재입원 치료비뿐만 아니라 퇴원 이후 재활 치료비까지 지원하고 있는 민간 유일의 사업이랍니다. 이는 교보생명 재무설계사와 일반 시민의 기부금에 교보생명 후원금이 더해져 운영되고 있다고 해요. 

그리고 이번에 진행된 '다솜이 희망산타'는 다솜이작은숨결살리기 사업의 일환으로, 교보생명이 아름다운재단과 함께 지원하고 있는 이른둥이들과 연말 연시 따뜻한 마음을 나누기 위해 마련된 프로그램으로, 이른둥이 가정을 직접 방문하여 아이들에게 잊지 못할 추억과 기쁨을 안겨주는 행사랍니다. 아이들과 눈을 맞추고, 이야기를 나누며 따뜻한 마음을 서로 나눌 수 있는 그런 행사예요.

이날의 다솜이 희망산타는 교보생명 광화문 본사에서 발대식을 마친 뒤 희망산타들이 직접 이른둥이들의 집에 방문해 갖가지 선물을 나눠주고 함께 크리스마스 파티를 열어보는 내용으로 진행되었는데요, 그럼 얼른 현장으로 달려가볼까요?




다솜이 희망산타, 그 현장 속으로






지난 12월 4일, 먼저 교보생명 광화문 본사에서 '다솜이 희망산타'의 발대식이 시작되었어요. 올해는 특히나 다솜이 희망산타가 열 번째 생일을 맞이해 더욱 의미 깊은 행사였는데요, 이를 위해 많은 시민 분들은 물론 교보생명 재무설계사와 임직원, 인터내셔널 택시 기사님들까지 총 230여 명이 희망산타가 되어주셨답니다.





프론티어 기자도 이날 희망산타가 되어 직접 프로그램에 참여했는데요, 현장에 도착하니 도우미 분들께서 산타 옷을 나눠주고 계시더라고요. 옷을 갈아입은 다음에는 모두 포토 존에 모여 기념 사진을 찍었는데요, 사진을 찍음과 동시에 그 자리에서 바로 인화해 주어서인지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포토존의 인기가 최고였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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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행사를 위해 기꺼이 발걸음 해주신 인터내셔널 택시 기사님들과 교보생명 임직원 분들도 포토존에서 함박 미소를 지으며 사진을 찍으셨답니다. 그리고 이번에는 매우 반갑고 뜻 깊은 손님들도 찾아왔는데요, 바로 '다솜이작은숨결살리기'를 통해 직접 후원을 받았다가 이번에는 다른 이른둥이 친구들을 도와주러 온 친구들이었답니다!






오전 11시, 이른둥이와 다솜이 희망산타에 대한 소개 영상과 함께 프로그램의 개막식이 시작되었어요. 행사의 출발을 알리는 다솜이작은숨결살리기 영상이 모두의 마음을 따뜻하게 했다면, 다음에는 여러 가지 재미있는 텍스트가 떠올라 사람들의 이목을 한 번에 집중시켰답니다. 이번 산타 분들 중에서도 머나먼 외국에서부터 찾아오신 분들, 이른둥이 친구들, 이날 생일을 맞은 분들 등등 특별한 사연을 지닌 분들을 한 명씩 불러 일으킨 것인데요, 객석에 앉아 있는 산타 분들 또한 이분들을 위해 아낌 없이 뜨거운 박수를 보냈답니다. 교보생명 박순희 FP님은 제1회 다솜이 희망산타로 활동하셨던 사연이 있으시다네요!






이날 1부 행사의 사회는 작년에 이어 방송인 '이광기' 씨께서 맡아주셨답니다. 이광기 씨는 작년에는 사회만 본 것이 아쉬워 이번에는 이른둥이 집에도 함께 방문하신다고 말씀해주셔서 이번 행사가 더욱 뜻 깊어졌답니다.





다음은 아름다운재단의 예종석 이사장님의 한 말씀이 있었는데요, 이사장님께서는 아름다운재단에서 펼치는 행사 중에서도 '다솜이 작은숨결살리기'에 가장 애착을 느끼신다고 말씀해주셨답니다. 또, 한 해도 거르지 않고 지속적으로 파트너가 되어준 교보생명에 감사하다는 말씀도 남겨주셨어요. 또한, 바쁜 날임에도 불구하고 참석해주신 모든 봉사자 분들께 감사함을 전하고 항상 이른둥이를 응원한다는 말씀을 남겨주셨답니다.

교보생명의 박치수 상무님 또한 이날 행사에 참가해주신 봉사자 분들과 아름다운재단에 감사함을 표해주셨어요. 이렇게 다솜이 작은숨결살리기와 다솜이 희망산타, 그리고 이른둥이를 조명하는 행사를 가진 뒤 모두는 잠시 휴식시간을 가졌답니다. 이 틈을 놓칠세라, 프론티어 기자단은 이날 희망산타로 오신 일반 시민 분과 대화를 나눴답니다. ^^





다솜이 희망산타와 프론티어 기자단이 함께 한 인터뷰!


다솜이 희망산타 양서희(22세) 씨와 윤솔아 프론티어 기자



Q. 안녕하세요! 이번에 다솜이 희망산타가 되어주셨는데 몇 번째 참여인가요?

A. 저는 이번에 처음으로 참여하게 되었어요. 처음이라 그런지 더욱 설레고 기대되네요!



Q. 크리스마스나 산타와 관련된 다른 봉사 프로그램이 많이 있는데, 이중에서도 이른둥이를 위한 다솜이 희망산타를 지원하게 되신 계기가 있나요?

A. 작년에 저희 친 언니가 다솜이 희망산타에 참여했었는데요, 정말 뜻 깊고 좋은 기회였다는 이야기를 듣고 저도 꼭 참여하고 싶었어요. 그래서 올해 다솜이 희망산타 모집 공고를 보고 바로 신청했답니다. 



Q. 아직 이른둥이를 만나러 가기 전인데요, 이번 봉사를 통해 기대하는 것이 있나요?

A. 항상 교내 봉사나 사무적인 봉사만 했었는데, 이렇게 '누군가를 위한 봉사'에 직접 참여하게 되어 너무 기뻐요. 오늘의 일들이 제 인생에서 매우 뜻 깊은 기억으로 남을 것 같네요. ^^ 





이렇게 인터뷰뿐만 아니라 프론티어 기자와 사진 촬영까지 해주신 양서희 씨에게 다시 한 번 감사의 인사를 드려요. ^^ 휴식 시간이 끝난 이후 저희들은 조원들과 친목을 다지고 서로를 알아가기 위해 재미있는 게임을 진행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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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화면을 통해 문제를 보고 리모컨으로 정답을 선택하는 게임을 진행했는데요, 쉽지 않았지만 다양하고 재미있는 게임이 펼쳐져 행사장 안에는 산타들의 웃음 소리로 가득 차 올랐답니다. 이날 처음 봐서 서로 어색하거나 서먹할 수도 있는 조원들이 다 함께 어우러질 수 있도록 재미난 프로그램을 마련하신 교보생명의 배려가 느껴졌답니다. 이외에도 선착순 림보 게임, 묵찌빠 등의 게임을 즐겼는데요, 마지막으로 이른둥이 봉사자들의 훌라후프 대결이 펼쳐졌답니다. 아이들이 열심히 훌라후프를 돌리는 모습이 어찌나 귀엽던지, 다들 흐뭇한 미소를 지어 보였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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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프론티어 기자가 가장 기대했던 시간, '지미 브라더스'의 공연도 즐겼답니다. 지미 브라더스가 부르는 사랑이 가득하고 마음이 따뜻해지는 노래 덕분에 분위기가 한결 훈훈해졌답니다. 노래 <사랑이라는 거>를 비롯해 다양한 캐롤로 분위기가 절정에 달아오를 때쯤, 특별하게도 이광기 씨가 아역 배우와 함께 <맹꽁이 아빠>라는 노래를 불러주셨답니다.

이 노래는 이광기 씨께서 출연하신 연극 '가시고기'에서 부른 노래로 부자지간의 애틋한 정을 그리고 있답니다. 이 노래는 아직 발매되지는 않았다고 하는데요, 내년 초순에 발매된다고 하니 여러분도 한 번 들어보시길 바랄게요. ^^

행사가 모두 끝나갈 무렵에는 조원들 간의 어색함은 이미 사라지고 없었는데요, 마지막으로 이른둥이를 위해 직접 선물을 포장하고 카드에 편지를 쓰는 시간을 가졌답니다. 그리고 이제 이른둥이를 만나러 발걸음을 옮겨야겠죠?!






여기서 잠깐! 출발 전, 45명의 인터내셔널 택시 기사님들 또한 한 컷 찍어보았답니다. 인터내셔널 택시 기사님들은 이번에 산타들을 이른둥이 가정으로 안내하는 루돌프 역할을 자처하셨답니다. 이번 행사에 있어서 인터내셔널 택시 기사님들을 소개하지 않으면 안 될 것 같은데요, 기존 다솜이 희망산타들이 두꺼운 산타 옷과 커다란 선물 꾸러미를 들고 이동하기란 사실 쉽지 않은 일이었답니다. 그러던 중 인터내셔널 택시 기사님들이 2010년부터 산타들을 무료로 목적지에 데려다 주기로 자원해주신 덕분에 다솜이 희망산타의 진행이 한결 수월해주신 것이죠.

아이들의 미소, 그 하나만으로 이날의 일당 대신 기꺼이 루돌프를 자처해주신 인터내셔널 택시 기사님들께도 다시 한 번 감사의 인사를 전해드려요. 




이제 이른둥이 가정으로 출발할 일만 남았는데요, 출발 전 다 함께 기념 사진을 촬영했답니다. 희망산타 모두 이른둥이를 만나기 전 기대하는 모습이 표정에 역력하네요!




위 사진은 인터내셔널 택시 기사님의 차를 타고 드디어 이른둥이 가정으로 출발하는 순간이에요. 프론티어 기자가 속한 조는 13조였는데요, 13조에는 인터내셔널 택시 기사님과 교보생명 조정희 FP님, 방송인 이광기씨가 함께 했답니다. 

저희가 만나러 가는 이른둥이는 서울시 동대문구에 사는 여섯 살 홍수현(가명) 어린이였는데요, 도착하기 전까지 기대되는 마음을 모두 감출 수 없었답니다. 



수현이네 집으로 도착하니 너무 예쁜 눈망울을 가진 수현이를 만날 수 있었답니다. 수현이는 작은 뇌병변을 가지고 있지만, 여느 여섯 살 남자아이와 똑같이 장난감 로봇을 좋아하는 아이였답니다. 산타는 한 명인 줄로 알았는데 네 명이나 찾아와 조금은 놀란 것 같은 모습이었어요. ^^

그래도 이광기 씨가 선물 공세와 함께 수현이의 눈높이에 맞는 대화를 이끌어나간 덕분에 어색함이 풀렸는데요, 수현이는 희망산타와 함께 쿠키와 케이크를 꾸몄고 예쁜 루돌프 조명도 꾸미며 함께 추억을 쌓아갔답니다.

수현이와 친해질 즈음이 되니 금방 헤어질 시간이 다가오더라고요. 수현이도 산타들도 너무 아쉬워했는데요, 다음 번에는 수현이도 더욱 건강해져서 이른둥이 봉사자들과 함께 다른 친구들을 도울 수 있기를 바랄게요!


수현이네 집을 나서면서 이날 함께했던 조원들은 서로 수고했다는 인사를 나누었답니다. 이렇게 다솜이 희망산타 프로그램이 마무리되었는데요, 프론티어 기자단은 짧은 시간이었지만 이번 행사를 통해 '희망'에 대해 생각해볼 수 있었답니다.



바로 "내가 준 작은 선물이 누군가의 희망이 될 수 있구나"라는 마음이었는데요, 지금까지 주변을 둘러보지 못하고 항상 불평과 불만만을 가졌던 저 자신을 돌아보게 되는 시간이었어요. 그리고 앞으로는 봉사와 나눔에 대해 많이 생각하고 실천으로 옮기는 사람이 되겠다고 마음 먹었답니다. 내년에는 더 많은 희망산타와 함께 훈훈한 겨울을 보낼 수 있기를 기도하면서 이번 기사를 마무리 지으며, 이 글을 읽고 계시는 가꿈사 독자 여러분도 내년에 희망산타로 만나 뵐 수 있길 바라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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