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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의 동안습관은 무엇입니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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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 2. 27. 19:13




동안이란 노안과는 반대되는 개념으로 늙어 보이지 않는 얼굴을 말해요. 늙어 보이지 않으려면 젊어지는 수밖에 없답니다. 그렇다면 노화의 원인을 잘 알아 두고 이를 해결할 수 있는 방법을 찾아야 할 텐데요, 노화를 방지할 수 있는 효과적인 방법은 어떤 것이 있을까요?








노화에는 주로 스트레스로 인해 발생되는 정신의 노화, 나이가 들면서 점차 감소해 가는 호르몬의 노화, 피부 등 신체 외적인 부분에 변화가 일어나는 세포 노화로 구분해 볼 수 있어요. 이 세 부분에서 일어나는 노화 현상을 조화롭게 해결하는 것이 노화 방지 비결이라 할 수 있답니다.


1. 정신적 노화 


정신적인 부분에서 일어나는 노화의 원인은 바로 스트레스라 할 수 있어요. 스트레스는 원래 물리학적인 용어로 ‘스프링을 잡아당기면 원래 상태로 돌아가려고 하는 힘’을 말해요. 그러나 지금은 의학 용어로 사용되며, 우리 스스로를 괴롭히는 모든 일, 사건, 사람을 통칭하는 말로 사용된답니다. 스트레스는 같은 상황이라도 사람에 따라 다르게 느껴져요. 즉 개개인의 감성, 감수성에 따라 느끼는 바가 다르다는 말이에요. 따라서 개개인의 감정의 크기에 따라 스트레스의 정도가 다르게 느껴진답니다. 그래서 스트레스를 ‘감정의 상처’라는 말로 표현해 볼 수 있는데, 상처라는 말은 바로 사라지지 않음을 의미해요


우리는 매일 감정적으로 상처를 받고 살아가는데요, 어떤 때는 불편할 정도로, 어떤 때는 별로 느끼지 못할 정도로 감정적 변화를 느낀답니다. 바로 이것이 스트레스이고, 점점 쌓여 견딜 수 없는 한계치를 넘게 되면 마음도 몸도 아파 오기 마련이에요. 스트레스는 몸에 산화 손상을 유발하는 활성 산소를 발생시켜 노화를 유발한답니다.


스트레스로 인한 신체적 증상은 자율 신경과 밀접한 연관이 있답니다. 자율 신경이 균형을 잡지 못하면 신체적 조절이 잘되지 못해 육체적 증상이 나타나요.


자율 신경은 우리를 살아 있도록 유지해 주는 기능을 한답니다. 심장을 뛰게 하고, 숨을 쉬게 하며, 체온을 조절하고, 위와 장의 움직임을 조절하고, 혈당과 혈압을 조절해줘요. 또한 수면과 여러 분비물을 조절하는 데도 관여한답니다. 따라서 견디기 어려운 상태의 스트레스 경지에 오르면 자율 신경이 제대로 역할을 하지 못해 육체적인 증상이 나타나게 된답니다. 


그 결과 심장이 두근거리거나 부정맥이 발생할 수 있고, 소화가 안 되거나 숨이 찬 증상, 자주 체하거나 고혈압, 당뇨병이 생길 수 있는 것이에요. 잠을 잘 못 이루는 상태가 될 수 있고, 입이 마르거나 손발이 시리고 몸 안이 뜨거워 불이 나는 듯한 증상도 나타날 수 있어요.



소화가 안 되면 대부분은 위장에 문제가 발생한 것으로 생각하여 내시경 검사를 받으러 가는 편이에요. 하지만 별다른 이상을 찾지 못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랍니다. 위장은 3등분되어 기능을 하는데요, 즉 맨 위쪽 1/3은 음식물을 저장해요. 이 저장된 음식물은 조금씩 중간 부위의 위장으로 내려가고, 중간 부위의 위장은 위산과 소화액을 분비하면서 음식물과 위산, 소화액을 섞어 주는 역할을 한답니다. 위산은 pH2 정도의 강한 산으로, 이 산은 매우 강력하여 피부에 닿으면 심한 화상을 유발할 정도라고 해요. 하지만 위벽 세포들은 이 위산에서 스스로를 보호하기 위해 점액을 분비하여 위산이 직접 세포에 닿지 않도록 되어 있어요. 이렇게 위산과 소화액에 의해 음식물이 녹으면 죽의 형태를 띠게 되는데, 이 상태가 되면 맨 아래의 위장으로 내려가게 된답니다.


맨 아래 부위의 위장은 채와 같은 역할을 해요. 즉 채로 죽을 걸러 덩어리가 있으면 다시 중간 부위로 올려 보내고, 죽 상태로 된 음식물만 소장으로 내려 보내는 것이죠. 이런 상태로 소장으로 들어온 것을 곱이라 부른답니다. 이 곱이 차 있는 창자를 곱창이라 불러요. 이렇듯 소화는 위장의 염증이나 궤양, 암과 연관 있는 것이 아니고 위장의 기능과 위산, 소화액의 분비와 연관되어 있답니다. 이 기능을 바로 자율 신경이 조절하는 것이에요. 따라서 지속적으로 소화가 안 되는 것은 바로 자율 신경에 문제가 발생한 것이고, 스트레스에 의한 가능성이 매우 높아요. 이뿐만이 아니라 혈압이 올라가는 것도, 당뇨가 발생하는 것도 바로 스트레스에 의한 자율 신경의 부조화가 큰 원인이랍니다.


어떤 사람도 스트레스에서 자유롭지 않답니다. 스트레스를 빨리 풀어 내는 것이 관건이며, 해소 방법을 여러 가지 알아 두는 것도 필요요해요. 행복하지 않은 이유는 바로 욕심을 부리고, 시기 질투하고, 열등의식을 갖고, 감사할 줄 모르기 때문이에요. 따라서 행복하기 위해서는 복권 당첨 등의 불가능한 요행을 바라지 말고, 가족들과 영화 보기, 외식 등 작고 쉽게 할 수 있는 즐거움을 누리고, 사회적으로 가치 있는 일에 적극 참여하는 것도 좋답니다. 또한 악기 연주, 그림, 음악 등의 취미에 몰두해 보는 것도 효과적이에요.




2. 호르몬의 노화 



남자와 여자 모두 나이가 들어 가면서 호르몬이 감소한답니다. 특히 성호르몬은 남성보다는 여성에게서 급격한 변화가 나타나는데, 50세 즈음에 폐경이 나타나면서 여성 호르몬의 급격한 감소를 경험하게 된답니다. 하지만 남성은 30대부터 천천히 남성 호르몬이 감소하므로 여성과 같은 급격한 변화는 오지 않아요.


여성이 폐경을 겪는 것은 자연스러운 노화의 한 모습이 아니랍니다. 이는 어쩌면 질병에 걸리는 것과도 같아요. 폐경 전 여성에게 매일 분비되는 여성호르몬은 뼈의 손실을 억제하고, 손발톱과 모발의 탄력을 유지하며, 피하지방이 잘 유지될 수 있도록 해 줄 뿐만 아니라, 혈중 콜레스테롤이 증가하지 않도록 하는 기능이 있어요. 하지만 폐경이 되면 이런 유익한 기능이 갑자기 사라지면서 여러 질병의 위험에 노출되는 것이죠


따라서 폐경 여성에게는 여성호르몬 보충이 매우 필요하답니다. 하지만 2003년 발표된 WHI(Women’s Health Initiative) 연구 결과에 따르면 유방암과 심혈관 질환의 위험성이 증가하는 것으로 보고된 이후 여성호르몬 복용은 현저히 감소했어요. 모든 여성이 여성호르몬을 복용해야 하는 것은 아니지만 필요한 사람이 복용하는 것은 매우 중요한 일이에요.




3. 세포의 노화 



세포는 활성 산소에 의해 산화 손상을 받아 노화가 발생한답니다. 세포의 노화는 전신으로 일어나기 때문에 세포 노화 방지를 위해 항산화 물질을 복용하는 것은 매우 중요한 일이랍니다. 활성 산소는 우리가 섭취한 에너지와 산소를 이용해 에너지를 만들어 내는 과정 중에 발생하는 것으로 매우 불안정해요. 따라서 다른 세포의 전자를 하나 빼앗아 충족시키면 안정이 된답니다. 물론 빼앗긴 세포는 자신의 기능을 잃게 된답니다. 이렇게 기능을 잃은 세포들이 많아지면 시력과 청력, 기억력도 감소하며, 근력이나 심장의 기능도 떨어져 노화가 발생해요.


세포의 노화를 예방할 수 있는 방법은 바로 항산화 물질을 섭취하는 것인데요, 이런 항산화 작용을 하는 것으로는 비타민, 미네랄, 색깔과 관련된 물질 등이 있답니다. 비타민은 음식을 통해 외부에서 섭취해야 하는 물질이에요. 나이가 들수록 다양한 음식을 먹지 못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종합비타민을 섭취하는 것이 쉬울 수 있답니다.





또한 다양한 색깔의 식품을 섭취하는 것도 항산화에 도움이 되는데, 특히 짙은 색깔이 더 좋은 것으로 알려져 있답니다. 가장 강력한 항산화 효과를 가지고 있는 것은 바로 검붉은색의 식품이랍니다. 검붉은색 식품에 포함된 성분으로는 안토시아닌, 레스베라트롤 등 다양해요. 이런 성분은 복분자, 오디, 자두, 포도 등과 같은 과일에 많이 포함되어 있답니다. 물론 이 색을 먹기 위해서는 반드시 껍질을 함께 섭취해야 해요.


노화를 한 번에 해결할 수 있는 방법은 없답니다. 하지만 꾸준히 습관을 바꾸고, 건강한 생활을 유지한다면 적어도 남과는 조금 다른 동안을 유지할 수 있을 거예요. 젊음을 되돌릴 수는 없지만 적어도 어느 정도의 노화는 예방할 수 있답니다. 지속적이고 건강한 식생활과 규칙적이고 정기적인 운동을 더한다면 훨씬 건강하고 행복한 노년을 즐길 수 있을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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