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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분안에 뚝딱! 화이트데이사탕만들기! 홈메이드 사탕 만들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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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 3. 7. 00:00



 


안녕하세요? 가꿈사 와이프로거 6기, 소시마미 갱스 배혜경입니다.  2월에 발렌타인데이가 있따면 3월에는 화이트데이가 있죠? 매년 3월14일인 화이트데이는 남성이 좋아하는 여성에게 사탕을 선물하며 마음을 고백하는 날로 널리 알려져 있는데요, 콩닥콩닥 가슴을 뛰게 하는 사랑 고백을 달콤한 사탕과 함께 전하고 싶은 분들이 많으실 것 같아요. 그래서 이번 화이트데이를 좀 더 의미 있게 보내기 위해 화이트데이사탕만들기를 직접 해서 선물해보시는 것은 어떨까요~? 그럼 지금부터 사탕 만들기 비법을 소개해드릴게요. ^^









화이트데이사탕만들기 재료


한라봉 과즙 180g, 설탕 120g, 물엿 70g, 실리콘 틀




이번 화이트데이 사탕은 제철과일인 한라봉을 이용해 만들어 볼 예정이에요. 사탕을 만드는 방법은 예상 보다 훨씬 쉽고 간편한데요, 저도 이번 기회에 껍질을 까서 먹는 것에 그쳤던 한라봉을 이용해 맛있는 사탕을 만들 수 있었어요. 사탕 만들기는 한라봉 외에도 딸기와 오렌지 등의 다양한 생과일 즙으로도 만드실 수 있으니 취향에 따라 다른 과일을 활용하셔도 좋아요.





먼저 한라봉은 베이킹소다로 문질러 깨끗하게 씻어낸 뒤, 반으로 잘라 스퀴저를 이용해 과즙을 짜주세요. 180g의 과즙을 얻으려면 한라봉 2개 정도를 짜주시면 되는데요, 이때는 탱글탱글한 과육도 버리지 마시고 함께 넣어주세요~






한라봉 과즙이 준비되었다면 냄비에 과즙을 붓고 약한 불에서 서서히 끓여주세요. 바글바글 끓기 시작하면서 생기는 거품들은 걷어내 주시면 된답니다.






한라봉 과즙이 한소끔 끓으면 분량의 설탕과 물엿을 넣어주세요. 이때 설탕이 녹기 전까지는 젓지 말고 기다려주세요. 설탕이 다 녹아 내리고 과즙이 끓기 시작하면 한 번 더 거품을 걷어주시면 된답니다.





무겁고 끈적한 거품을 걷어내다 보면 이렇게 온 냄비에서 거품이 끓어오르기 시작하는데요, 이때부터는 주걱으로 과즙을 잘 저어가며 졸여주세요. 그대로 두면 바닥 면이 타기 때문에 꼭 저어주시기 바라요. 굵은 거품을 내면서 끓던 과즙이 점점 더 졸아들면 잔 거품으로 잦아들기 시작해요.





이렇게 주걱으로 떴을 때 과즙이 걸쭉해질 때까지 졸여주시면 된답니다. 여기서 덜 졸여내어 과즙이 끈끈하지 못하고 흘러내리면 사탕이 잘 굳어지지 않으니 주걱으로 저을 때 다소 빡빡한 느낌이 들 때까지 잘 졸여주세요.




이제 과즙을 한 김 식힌 뒤 준비된 실리콘 틀에 부어주세요. 실리콘 틀은 초콜릿 실리콘 틀을 사용하시면 되는데 사탕인 만큼 크기를 조금 줄여서 부어주시면 된답니다.





사탕이 어느 정도 굳은 것을 확인하면 이후에는 서늘한 곳에 두어 딱딱하게 굳을 때까지 두시면 된답니다. 전 실리콘 틀에 부은 뒤 냉장고 안에 넣어두었는데 이렇게 해도 딱딱하게 잘 굳어지더라고요. 또 실리콘 틀을 이용한 덕분에 떼어내기에도 편리했답니다. ^^





짠~! 이렇게 한라봉 과즙을 넣어 과일 맛이 나는 오렌지색 수제 사탕 만들기를 해봤는데 어떠셨나요? 입 안에 넣으면 살짝 말캉거리는 맛이 느껴지는데요, 시중에 판매되는 사탕처럼 딱딱하진 않고 마치 캐러멜을 먹는 것과 비슷한 식감을 낸답니다. 참고로 수제로 만든 사탕은 날씨나 기온의 영향을 받아 녹을 수도 있으니 보관하실 때에는 차갑게 보관하시는 게 좋아요. 


다가오는 화이트데이, 가꿈사 가족 여러분도 정성을 담아낸 달콤한 사탕으로 서로에게 사랑을 속삭여보시는 것은 어떨까요? ^^ 다음 번에는 더 재미있고 맛있는 이야기로 여러분을 다시 찾아 뵐 것을 약속 드리며 오늘의 이야기를 마무리할게요. 여기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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