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 컨텐츠

뉴스룸

본문 제목

사랑을 실천하는 친환경 봉사활동, 교보생명 그린데이 현장 취재기

본문

2015. 3. 25. 13:00




가꿈사 가족 여러분, 안녕하세요! 교보생명 프론티어 기자단 김하은입니다. ^^ 여러분은 한 번쯤 '친환경'이라는 단어를 들어보신 적이 있으시죠? 친환경 (親環境)은 자연환경을 오염하지 않고, 있는 그대로의 환경과 조화를 이루도록 배려하는 것을 의미해요. 친환경은 최근 기업과 사회를 아우르는 중요한 키워드 중 하나인데요, 친환경과 녹색성장은 미래의 성장 동력이고 자연과 인류 모두가 공존할 수 있는 평화를 모색하는 길이기도 해요. 환경이란 크게 토지, 땅, 물, 대기, 해양 등을 말하는 것인데요, 이러한 환경 오염은 최근 한 국가에 국한된 것이 아닌 지구촌 전체의 문제로 떠오르고 있어요. 때문에 최근에는 전 세계적으로 통용되는 환경 오염과 관련된 규제가 많이 생겨난 것은 물론, 자발적으로 환경을 보존하자는 캠페인 또한 많이 찾아볼 수 있답니다.


2015년 3월, 교보생명에서는 한 달 동안 이러한 '친환경'을 주제로 한 다양한 자원봉사활동을 펼쳤는데요, 특히 이번에 프론티어 기자단이 소개할 교보생명 환경 자원봉사 프로그램 그린데이는 친환경과 이웃 사랑을 동시에 실천하는 의미 깊은 행사랍니다. 그럼 지금부터 그 현장을 자세히 안내해드릴게요!






교보생명은 지난 2002년 '교보다솜이 사회봉사단'을 창단한 후 현재 200여개 봉사팀이 활동하고 있는데요, 매월 1,000여 명의 임직원과 컨설턴트가 지역사회와 결연을 맺어 활발한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적으로 해오고 있답니다. 그린데이 역시 이러한 사회공헌 활동 중 하나에요. 이번 봉사활동에는 교보생명의 임직원 100여 명이 참여해 친환경 샴푸 등의 생활용품을 직접 만들어보는 내용으로 진행되었답니다. 이 샴푸는 환경오염을 유발하는 화학물질과 계면활성제를 넣지 않은 친환경 제품인데요, 이렇게 만든 제품은 미혼모 시설에 전달될 예정이에요.






이번 그린데이 행사는 2015년 3월 12일, 교보생명 광화문 본사에서 진행되었답니다. 친환경을 표방하는 행사답게 일회용 접시나 컵을 사용하지 않고 유리로 된 도시락, 스테인리스 컵이 준비되어 있다는 점도 매우 인상 깊었어요.





또, 행사에 참여하신 교보생명 임직원 분들께서는 자신의 전용 컵이나 텀블러를 챙겨오셨답니다. 작지만 교보생명 임직원 분들의 환경을 생각하는 마음을 엿볼 수 있었어요.





제품을 본격적으로 만들기 앞서, 화학물질과 환경호르몬의 위험성에 대한 강의가 있었어요. 우리 생활 속에 깊숙이 스며 들어 있는 화학 물질들이, 우리가 미처 모르는 사이에 우리 삶에 얼마나 큰 영향을 끼치고 있는지 세세하게 들어볼 수 있었답니다. 아무렇지도 않게 썼던 주변의 물건들과, 별다른 생각 없이 쉽게 먹었던 음식들이 얼마나 우리의 몸을 망가뜨리고 있는지 여러 가지 영상을 통해 알아볼 수 있었답니다. 

또, 화학물질이 첨가된 음식이나 물건을 줄이기 위한 방법도 살펴볼 수 있었는데요, 알차고 유익한 강연을 통해 프론티어 기자 역시 '작은 것 하나조차도 다시 한 번 생각해보고 사용해야겠다'는 생각을 가지게 되었어요.





점심시간에 참여하는 행사인 만큼 임직원 분들을 위한 주먹밥 도시락이 준비되어 있었는데요, 한 입 맛보니 맛이 상당히 담백하다고 해야 할까요? 간이 거의 배지 않은 음식들이었답니다. 그런데 사실 이 음식들은 화학조미료를 완전히 배제하고 만든 것이라고 해요. 조미료가 전혀 없는 주먹밥이기 때문에 외식을 자주하는 현대인들의 입맛에는 맞지 않을 수도 있다는 담당자님의 말씀을 들으면서, 우리가 그 동안 '화학식품에 대해 인지하지 못한 채 살아가고 있지는 않았나'라는 생각이 들었답니다.









식사를 마친 뒤, 드디어 이번 행사의 하이라이트라고 할 수 있는 천연 샴푸를 만들었답니다. 그린데이를 통해 만들어진 샴푸는 강원도 춘천에 있는 무료 미혼모 보호 시설인 '마리아의 집'으로 전달 될 예정이라고 해요. 좋은 곳에 쓰일 물건이기에 임직원 분들 모두 한 마음 한 뜻으로 정성을 다해 샴푸를 만들어주셨답니다. 그런데 여기서 잠깐, 가족 여러분 중에서도 천연 샴푸 만드는 방법이 궁금한 분이 계실 것 같은데요, 프론티어 기자가 그 레시피를 공유해드릴게요!




천연샴푸 재료


워터류 : 한약재 우린 물 240g

첨가물 : LES 170g, 코코베타인 70g, 폴리쿼터 5g, 글리세린 6g, 창포추출물 3g,           

         동백오일 3g, 네틀 추출물 5g, 실크아미노산 5g, 천연한방방부제 8g, 에스피노질리아 10g

에센셜오일 : 로즈마리/ 페퍼민트/ 라벤더 10방울




여기서 잠깐! 천연샴푸의 효과를 극대화 해주는 한약재 우린 물 만들기 비법을 알려드릴게요!

먼저, 정제수 500g에 한약재 30g을 넣고 하루 정도 담가 놓은 후 1~2시간 약한 불로 끓인 뒤 체에 걸러 사용하시면 돼요. 한약재는 하수오, 구기자, 약쑥(애엽), 검은콩, 당귀, 측백, 감초, 다시마 등 8가지 재료를 골고루 넣어주시면 된답니다. 이러한 한약재를 넣어 직접 만든 샴푸는 모근을 강화하는 것은 물론 건강하고 윤기나는 머릿결을 만드는 데 큰 도움을 준다고 해요.




한약재의 효능


하수오 : 신장 기능을 좋게 하여 머리카락이 희어지지않게 하고 머리카락이 빠지지않게 하며 오래 먹으면 노화를 예방해준답니다. 중국 사람들은 하수오를 인삼, 구기자와 함께 3대 명약으로 여긴다고 해요.

구기자 : 간장과 신장의 기능을 좋게 하여 탈모를 예방하고 흰머리가 생기는 것을 방지해주는 역할을 해요.

약쑥(애엽) : 비타민A와 C가 다량 함유되어 있고 항균, 소염, 진정작용이 좋아요.

검은콩 : 검은깨와 함께 블랙푸드로 유명하며 '이소플라본'성분이 풍부하여 탈모를 예방한답니다.

당귀 : 보혈제로서 피를 만들고 잘 돌게 하는 역할이 뛰어나 두피혈액순환에 좋아요.

측백 : 탈모를 방지하고 발모를 촉진해주는 효과가 뛰어나답니다.

감초 : 다른 한약재의 독성을 감소시키고 중화시켜주는 역할을 해요.

다시마 : 모발을 튼튼하게 유지하는데 필요한 각종 영양소가 풍부해요.




천연샴푸 만드는 법


1. 준비한 한약재 우린 물을 60도 정도로 가열한 후 점증제인 폴리쿼터를 녹이면서 점도를 높여줍니다.

2. LES와 코코베타인을 넣고 잘 섞이도록 저어주세요.

3. 글리세린, 실크아미노산, 천연방부제, 에스피노질리아, 네틀 추출물 등 각종 첨가물을 넣고 잘 섞어주세요.

4. 마지막으로 에센셜 오일을 넣고 골고루 섞어주세요. 상온에서 1년 정도 사용이 가능합니다.






짜잔~! 이렇게 정성이 가득 담긴 몸에 좋은 천연한방샴푸가 완성 되었어요! 이 샴푸를 받고 기뻐할 분들을 생각하니 프론티어 기자 또한 매우 뿌듯했답니다. 이렇게 뜻 깊은 행사를 준비해주신 교보생명과 환경교육센터에 다시 한 번 감사의 마음을 표현하고 싶어요.

어떻게 이런 행사를 진행할 아이디어를 내셨는지 매우 궁금해서 행사가 끝난 뒤 직접 여쭤보았는데요, 임양진 과장님은 “바쁜 일상 속에 짬을 내서라도 봉사활동에 참여하고 싶어하시는 분들이 계셔 자원봉사뿐만 아니라 환경을 테마로 재미도 함께 느끼실 수 있는 프로그램을 고민하다가 천연 샴푸 만들기 행사를 기획했다”고 해요. 아이디어가 대단하죠? 





이번 행사를 통해 저 또한 환경에 대해 다시금 생각해볼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할 수 있었답니다. 맨 처음 실천으로 옮기는 게 쉽지는 않지만, 음식을 먹을 때는 가능한 믿고 먹을 수 있는 먹거리를, 입을 때는 천연 섬유로 만들어진 옷을, 몸에 뭔가를 바를 때는 화학제품이 함유되지 않은 제품을 사용하도록 노력해보려 해요. 


가꿈사 가족 여러분도 건강을 위해서, 그리고 우리 후손들에게 더 푸르고 아름다운 세상을 물려주기 위해서 생활 속의 작은 부분부터 바꾸어 나가는 노력을 실천해보시는 것은 어떨까요?! 이상 프론티어 기자단 김하은이었습니다. 감사합니다. ^0^





  



관련글 더보기

댓글 영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