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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봄이 필요한 아이들에게 꿈과 사랑을! 세상을 바꾸는 착한 장난감 만들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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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 7. 17. 17:50




안녕하세요! 가족·꿈·사랑의 가족 여러분! 프론티어 기자단 6기 양성환입니다. 몸도 마음도 축축 늘어지게 만드는 불볕더위 속에서 여러분은 어떻게 지내고 계신가요? 자칫하면 무기력해질 수도 있는 요즘 같은 날, 가꿈사 가족 여러분 모두 힘차게 기합을 넣고 하루를 시작해보시길 바라요. ^^

오늘 제가 소개해드릴 이야기는 '세상을 보다 더 아름답게 만들어주는 활동'에 대한 것이에요. 바로 '한코리아'에서 진행하는 '세상을 바꾸는 착한 장난감'이랍니다. 






이번 활동을 소개해드리기 전, 먼저 '한코리아'에 대한 설명을 드려야 할 것 같아요. ‘한코리아’는 국제NGO단체로 1991년 활동을 시작하여 1997년 외교통상부 소속 재단법인으로 설립인가를 받고, 2005년에는 유엔경제사회이사회로부터 ‘특별협의지위’를 부여 받아 지금까지 꾸준한 활동을 이어오고 있는 곳이에요. 한코리아는 현재 ‘북한동포지원사업’ ‘재외동포지원사업’ ‘해외사업’ ‘긴급구호사업’ ‘국내사업’ ‘세상을 바꾸는 착한 장난감’ 의 사업 등을 진행하고 있답니다.


‘세상을 바꾸는 착한 장난감’은 후원자가 아이들을 위해 직접 장난감을 만들어 선물하는 참여형 기부활동이에요. 이 장난감에는 빈곤과 질병으로 고통 받는 아이들이 보다 나은 내일을 꿈꿀 수 있도록 지원하는 후원금이 포함되어있답니다. 정성을 담아 만드신 장난감을 재단으로 보내주시면 전 세계 장난감이 필요한 아이들에게 전달되고 수익금은 깨끗한 식수 공급과 교육, 보건 위생 등 아동들을 위한 다양한 사업에 사용된답니다.

장난감은 아이들의 사회성과 창조성, 인지발달을 돕는 소중한 친구이지만, 해외 저개발국 빈민가 아이들은 온전한 장난감을 가질 수 없어 길가의 쓰레기를 가지고 노는 경우가 많다고 해요. 또, 유치원이나 학교에도 별다른 교육도구가 없다고 해요. 이번 활동을 통해 후원자 분들이 손수 만든 인형은 아이들의 생애 첫 장난감이 될 텐데요, 뜻을 알고 나니 매우 뜻 깊은 활동에 참여할 수 있어 기뻤답니다. 그럼 지금부터 저와 함께 '세상을 바꾸는 착한 장난감'을 함께 만들어볼까요?!






<출처 : 한코리아 홈페이지>





먼저 한코리아의 재단 홈페이지를 통해 착한 장난감 만들기 DIY 키트를 구입해주세요. 홈페이지를 찾으시면 펠트지로 구성된 장난감과 오가닉 원단으로 이뤄진 두 종류의 장난감을 보실 수 있는데요, 프론티어 기자는 이번에 펠트지 장난감 돌고래와 고양이를 만들기로 했답니다.






DIY 키트는 간단한 설명서와 펠트지, 실과 바늘, 장난감 안에 채워 넣을 솜과 소리가 나는 도구로 구성되어 있답니다.





먼저 도안을 따라 펠트지 위에 스케치를 하시면 돼요. 돌고래의 형태와 양 볼을 발갛게 물들일 동그라미를 그려냈는데요, 처음 해보는 작업이라 다소 서툴렀지만 그래도 도안을 따라 그린 덕분에 어렵지는 않았답니다.





스케치를 다 하셨다면 선을 따라 이렇게 예쁘게 오려주시면 돼요!





다음으로는 돌고래의 눈과 볼 부분을 바느질해서 붙여주세요. 이렇게 하면 돌고래 두 마리가 완성되는데요, 이제 두 마리 고래를 포개 바느질해주시면 된답니다.





참고로 솜을 넣을 구멍을 약간 만들어 솜을 넣고, 마무리를 하시면 완성이에요!






고양이 장난감도 같은 방식으로 진행하면 되는데요, 고양이 장난감은 돌고래보다 모양이 조금 더 복잡하고 색도 다양해서 더욱 신중을 기울였답니다.






귀여운 얼룩점을 머리 위에 얹어 주고 흰자와 검은 자위를 촘촘한 바느질로 붙여나가는 과정이에요. 수염과 입매는 분홍색 실로 스티치를 만들어가면서 완성했답니다.





짜잔~! 이게 바로 최종 완성작품인데요, 재봉선도 삐뚤빼뚤하고 다소 모양새가 어설퍼 보이긴 하지만 그래도 열심히 만든 만큼 부디 아이들이 좋아해줬으면 하는 바람이에요. 이렇게 완성된 장난감은 한코리아로 보내주시면 된답니다. 주소는 아래를 참고해주세요!



한코리아

우편번호) 156-800

주소 : 서울시 동작구 노량진로 100 6층 한코리아 착한 장난감 담당자 앞

전화번호 : 02-811-0999 



장난감을 구입하는 것만으로도 아이들에게 기부가 되지만 직접 만드는 정성이 포함된 선물을 보낸다고 생각하니 더욱 뿌듯해졌답니다. 장난감 DIY는 난이도에 따라 다양한 모양을 만드실 수 있는데요, 한 번도 펠트 인형 만들기에 도전해보지 않은 분들도 충분히 따라 할 수 있는 도안이 많이 있으니 가꿈사 가족 여러분도 참여해보시기 바라요. ^^ 장난감을 만든 뒤, 프론티어 기자는 '세상을 바꾸는 장난감' 사업을 담당하고 계신 한코리아 대외협력팀의 손모아 간사님과 인터뷰를 진행해보았는데요, 함께 살펴보도록 해요.





프론티어 기자와 

한코리아 대외협력팀 손모아 간사님의 인터뷰



Q. 안녕하세요? 간사님의 간단한 소개를 부탁 드립니다.

A : 안녕하세요~ 저는 ‘세상을 바꾸는 착한 장난감’ 사업을 맡고 있는 한코리아 대외협력팀 손모아 간사입니다. 여러분이 오늘도 열심히 만들고 계실 착한 장난감에 관련된 모든 일을 도맡아 하고 있지요. ^^ 



Q . 세상을 바꾸는 착한 장난감에 대한 간략한 소개를 부탁 드려요.

A : ‘세상을 바꾸는 착한 장난감‘은 안전한 놀 거리가 없는 해외 빈민가의 어린이들에게 후원자가 직접 장난감을 만들어 선물하는 참여형 기부활동이에요.  여러분이 만들어주신 장난감이 어린이들에게 좋은 선물이 될 뿐 아니라, 장난감 키트에 포함된 후원금이 어린이들에게 필요한 교육, 식수, 보건위생 등 다양한 사업에 사용되고 있답니다. 따라서 봉사와 기부를 함께 할 수 있는 1석 2조의 보람 있는 활동이라 할 수 있어요. 

 


Q. 착한 장난감 만들기를 시작하게 된 특별한 계기가 있었나요?

A : 원래는 캄보디아 어린이들이 쓰는 책들이 워낙 낡아서 펠트 천으로 책 표지를 만드는 단기 프로젝트로 시작했다가, 아이들이 일상에서 많이 갖고 노는 장난감은 어떨까? 라는 작은 생각으로 시작되었답니다. 여러분 중에는 "아이들에게 장난감이 꼭 필요할까?"라는 생각을 하시는 분들도 계실 거예요. 그러나 장난감은 아이들의 사회성과 창조성, 인지 발달을 돕는 소중한 도구가 되어주기 때문에 꼭 필요한 도구랍니다. 

하지만 해외 저개발국 빈민가 아이들에게는 이런 장난감이 없어 길가의 쓰레기를 가지고 놀다 다치는 경우가 많아요. 특히, 나비지뢰(어린이를 살상하기 위해 만들어진 대인지뢰)에 생명의 위협을 당하기도 한답니다. 착한 장난감은 이런 위험에 노출된 어린이들에게 안전한 장난감을 선물하고 싶은 따뜻한 마음이 담겨 있어요.



Q. 사업을 진행하면서 가장 크게 보람을 느끼는 순간은 어느 때인가요?

A : 착한 장난감 사업은 장난감 키트 발송부터 수령된 장난감을 해외로 배분하기까지 그 안에서도 매우 다양한 작업들을 신경 써야 하기 때문에 쉬운 일은 아니에요. 하지만 그만큼 많은 부분에서 보람을 느낄 수 있는 것 같아요. 

제일 먼저 착한 장난감을 받은 현지 어린이들이 너무 좋아한다는 소식을 들을 때, 그리고 장난감을 가지고 노는 사진 속 아이들의 모습을 보면 ‘참 보람되다’고 느끼게 돼요. 또 다른 보람은, 착한 장난감을 만들어서 보내주시는 후원자 분들의 따뜻한 마음이 느껴질 때?! 

서툰 바느질로 만든 장난감이라 아이들에게 너무 미안하다며 쪽지를 적어 보내주시기도 하고, 가끔 착한 장난감 활동을 참여해서 너무 좋다는 말씀을 들을 때 담당자로서 힘이 난답니다. 최근에는 착한 장난감의 후원금으로 네팔 어린이들에게 솔라랜턴을 지원했었는데요, 이번 지진으로 인해 전기가 들어오지 않는 곳에서 ‘정말 유용하게 사용했다’며 고맙다는 말을 들었을 때 "내가 정말 소중한 일을 하고 있구나" 라고 느꼈답니다. 


Q마지막으로 함께 참여하는 여러분께 한마디 부탁 드립니다.

A : ‘세상을 바꾸는 착한 장난감’사업이 시작된 지 어느덧 5년이 되어가네요! 그 동안 3만 명 이상의 많은 자원 봉사자 분들의 관심과 참여로 도움이 필요한 31개국의 저개발국 어린이들에게 따뜻한 사랑을 전하고, 교육 환경개선에 기여할 수 있었답니다.

처음 하시는 분들 중에는 바느질이 서툴러서 손가락도 아프고 마음처럼 예쁘게 만들어지지 않아 속상할 때도 있으셨겠지만, 여러분의 그런 작은 노력들이 세상을 바꾸는 날갯짓이 되지 않을까 싶어요.^^ 앞으로도 세상을 바꾸는 작은 변화를 위해 ‘착한 장난감’에 많은 관심과 참여 부탁 드려요~ 감사합니다!





지금까지 ‘세상을 바꾸는 착한 장난감’을 만들어 보았는데 어떠셨나요? 아직도 해외 저개발국 빈민가의 많은 아이들이 길가의 쓰레기로 장난감을 쓰고 있다는 소식에 마음이 아팠는데요, 이번 일을 계기로 프론티어 기자도 세상을 바꾸는 착한 장난감을 주변에 널리 알리고 주기적으로 장난감 후원을 해야겠다는 다짐을 했답니다. 잠깐의 시간으로 아이들에게 큰 추억과 꿈을 선물해줄 수 있는 착한 장난감 만들기에 가꿈사 가족 여러분도 함께 동참해보시는 것은 어떨까요? 이상 프론티어 기자단 양성환이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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