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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보인으로서의 첫 시작! 어느 교보생명 지원담당자의 하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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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 7. 17. 17:11




가꿈사 가족 여러분, 안녕하세요! 교보생명 사내필진 김원재입니다. 여러분들은 2015년도 여름을 어떻게 보내고 계신가요? 어떤 분들께 여름은 놀러 가기 딱 좋은 계절일 수 있지만, 어떤 분들께는 미래를 위해 준비해야 하는 중요한 시기일 수도 있을 것 같아요. 제가 취업준비생일 때, 여름은 '기분 좋으면서도 불안감이 가시지 않았던' 혹독한 계절이었답니다. 이 시기에 가장 궁금했던 것은 '내가 입사 후에 할 업무는 과연 어떤 업무일까?'라는 질문이었어요. 취업준비생의 신분으로는 회사에서 직접 직무를 경험해보는 것만큼 경험과 책임감을 지니기 어려웠고, 그래서 입사를 원하는 분야에 대한 확신을 가지기도 힘들었답니다. 


이러한 고민은 가족·꿈·사랑 블로그를 찾아주신 취업준비생 여러분도 다르지 않을 것으로 생각해요. 그래서 사내필진인 제가 준비했답니다. 교보인이 되면 반드시 거쳐가야 할 직무인 '지원담당'에 대한 모든 것을 말이죠! '지원담당'이 어떤 일을 하고 하루를 어떻게 보내는지, 제 일과를 통해 지금부터 보여드리도록 할게요. 저와 함께 진정한 교보인으로서 나아가기 위해 필수적으로 거쳐야 하는 '지원담당' 하루를 슬며시 엿보도록 할까요?!






-AM 6:00


오전 여섯 시. 요란한 알람 소리와 함께 이불을 걷어차고 부스스 일어납니다. 전쟁 같은 하루를 시작하기 위해서는 서둘러 준비해야 해요.





-AM 7:00





부랴부랴 준비를 마치고 지하철을 타기 위해 버스정류장으로 향해요. 저는 수원시 팔달구 인계동에 위치한 교보생명 인계FP지점에서 근무하고 있어요.

교보생명 또한 은행과 마찬가지로 '지점'제로 운영하고 있는데요, 은행과의 차이점이 있다면 지점 별로 운영 방식 등이 제도를 벗어나지 않는 범위 내에서 다양하게 변화할 수 있다는 거예요. 또, 여러 개의 지점이 한 건물에 몰려 있답니다. 은행은 고객 분들이 점포로 찾아와 수신과 여신 업무를 하는 것에 비해 보험사는 대부분 FP님들이 고객님을 찾아가고, 지점에서는 FP의 양성 및 지원, 민원고객에 대한 응대가 위주인 점에 차이가 있답니다.



-AM7:06





저는 이번 달에는 지하철이 아닌 기차로 출퇴근을 했답니다. 통근 시간을 최소한으로 줄이는 것을 우선적으로 생각했기 때문에 안양에서 수원 사이의 기차 정기권을 발행했어요. 가격은 한달 이용권을 구매 시 1달 기간의 평일 왕복 입석 가격의 50% 금액으로 구매할 수 있답니다. 교보생명뿐만 아니라 각종 제조업 또는 전국으로 영업망이 흩어져 있는 회사의 경우, 지방으로 공장이나 본사가 이전하는 경우가 많은데 이럴 때는 정기권을 이용하셔서 통근시간을 줄여보시는 게 좋을 것 같아요. ^^




-AM7:35





드디어 사무실에 도착했어요! 8시가 채 안 된 시간임에도 불구하고 벌써부터 출근하신 몇몇 부지런한 FP 분들이 보이네요. 이처럼 열정적인 FP 분들이 많으셔서 더더욱 늦게 출근할 수 없답니다. 또, 실제로 오전에 처리해야 할 업무도 많은데요, FP 분들의 일일 활동을 피드백하기 위한 각종 자료와 사무기기(컴퓨터, 태블릿PC 등)가 작동이 되도록 주문하시는 경우가 많기에 이러한 업무를 봐드리다 보면 오전이 훌쩍 지나가버린답니다.




-AM 8:40~AM9:00





이 시간은 교보생명 사내 방송국에서 운영하는 위성방송을 시청하는 시간이랍니다. 최근 PF 분들을 위한 체조법이 방송되고 있어 저희 지점은 이 체조를 따라 한 후 위성방송을 시청한답니다. 위성방송을 통해서 사내의 중요한 소식과 보험상품적인 지식 혹은 타 지점 FP의 우수 사례 등의 공유사례를 살펴보고 지식과 FP-Ship을 얻을 수 있답니다. 




-AM9:00~AM9:45



위성방송을 시청한 후에는 지점장님의 조회가 약 40에서 50분 정도 진행된답니다. 이 시간은 지원담당에게는 황금 같은 시간이기도 한데요, 밀렸던 '신계약 보완건'을 확인하고 메일을 확인하며 보고해야 할 사항은 없는지, 보험료 미입금 리스트나 처리하지 못했던 각종 사무들을 처리 완료했는지 확인할 수 있는 짧지만 중요한 시간이랍니다. 




-AM10:00~PM12:00





이미 지원담당의 책상 위에는 여러 가지 확인해야 할 서류들로 가득하네요. 이때부터 정신 없는 하루의 서막이 시작된답니다. 이 시간에는 본격적으로 외부활동을 시작하려는 FP 분들을 위한 준비를 해야 해요. 보험가입 권유를 위한 '가입설계'를 출력하고 각종 보험금 접수와 수령 안내에 대한 자료를 챙기고, '평생든든 서비스' 활동 준비 등 수많은 서류 및 안내를 위한 자료를 만들어나가는 시간이랍니다. 이때 지원담당은 굉장히 바빠져요. 

금융거래정보 제공 제한으로 인해 지원담당을 제외한 FP는 모든 정보를 볼 수 없답니다. 때문에 FP가 필요로 하는 최소한의 정보를 제공해주는 역할을 하기도 하고, 지점 내의 프린터 기기 및 복사, FAX 기기 등에 문제가 생긴다면 지원담당이 직접 나서서 빠르게 해결해야 해요. 보험산업의 구성이 인지산업이기 때문에 하루에도 수천 장씩 출력물이 나오는 만큼 이러한 기기에 이상이 생기면 지원담당은 물론 FP 분들의 하루 일정이 어그러질 수도 있기 때문에 늘 체크하고 있답니다.




-PM 1:00~PM4:00



이 시간대는 대부분 FP 분들이 영업활동을 위해 외부에 계실 시간이기 때문에 지점 내에 계신 FP 분들이 많지 않아요. 이때 지원담당은 필수적으로 계약이 최종적으로 승낙되면 발급되는 '증권출력', '사고보험금 대리접수', '지점 내 환경 정리', '경비 청산', '유니버셜계약 자유납 도래 안내', '미수령 생존보험금 안내', '해지통지 안내' 등을 필수로 해야 한답니다. 또, FP 분들이 계시지 않는다고 해서 마냥 FP 분들을 기다리는 것이 아닌, 본인에게 주어진 추가적인 업무를 더 해야만 해요.




-PM4:00~ PM7:00




이 사이에는 FP 분들의 영업활동의 결실인 고객 서명이 된 청약서를 받아 전송하고, 계약 체결을 위한 진단, 우수고객 검진신청 등 각종 부가적인 서비스를 신청해드리고 있답니다. 또, 동시에 FP 분들이 해결하지 못하신 부분을 해결해드려야 하는데요, 모든 사무처리 하나하나가 지원담당으로서 책임져야 할 직무의 범위 내에 속하고 나아가서는 FP 분들의 수입 향상뿐만 아니라 회사의 이미지 재고의 시작점이 되기 때문에 조금이라도 소홀히 할 수가 없어요.




-PM7:00~8:00





이렇게 오후 여덟 시가 되어서 하루의 일과가 마무리되었네요. 이미 해가 졌지만 한여름이라 그런지 아직은 밝기만 한 하늘이네요. ^^ 하루 업무를 마무리하기 전 한 시간은 정신 없이 사용한 각종 서식들을 모아 어떠한 양식을 얼마만큼 사용했는지를 기재하는 '수급보고 명세서'를 출력하고, 지점의 경비 처리 및 출납에 관한 전산 마감 등 회사 전용 시스템이 끝난 이후에도 보고를 위한 준비를 한답니다. 또, 중간중간 FP 분들의 영업활동을 위한 준비 도중 문제가 발생하면 항상 먼저 찾는 사람이 '지원담당'이기 때문에 퇴근 시간도 자연히 늦어질 수밖에 없네요. 그만큼 챙겨야 할 일도 많고 피곤하기도 하지만 한 달 마감 후 지점의 성과가 잘 나오면 뿌듯함이 배가되는 것이 바로 지원담당의 업무인 것 같아요. 


오늘날 수천, 아니 수만 가지도 넘는 다양한 직업을 눈 앞에 둔 취업준비생들은 'Generalist(많이 아는 사람)' 와 Specialist(전문가)' 사이에서 고민하기 마련이에요.

입사를 희망하고자 하는 기업이 속한 산업 분야와 기업 문화 등에 따라 비추어 본다면 이 둘은 확연한 차이가 있죠. 하지만 분명한 것은 교보생명의 '지원담당' 직무에 있어서 만큼은 'Generalist'적인 면모가 중요하다고 말씀 드리고 싶어요.

경제와 경영학적인 지식뿐만 아니라 때로는 컴퓨터도 고칠 줄 알아야 하고 프로그램도 잘 다뤄야 하며 동시에 사람과의 관계를 중립적인 입장에서 조율해야 하는 리더십도 필요하답니다. 하지만 이는 모두 'Specialist'가 되기 위한 초석이라 할 수 있는데요, 교보생명의 지원담당 업무를 잘 거치면 보험 분야의 Specialist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해요. 저도 언젠가 그 자리에 서기 위해 먼저 훌륭한 Generalist가 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답니다.

이렇게 교보생명의 지원담당 분야에 대한 설명을 해드렸는데 어떠셨나요? 쉬운 직무라고 말씀드릴 수는 없지만 그 만큼 하루 하루를 알차고 소중하게 보낼 수 있는 직무라고 자신 있게 말씀 드릴 수 있답니다. 보험 분야에 관심이 있으신 취업준비생 여러분도 교보생명 지원담당 직무에 도전해보시는 것은 어떨까요?! 이상 교보생명 사내필진 김원재였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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