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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보생명 방송센터 KLBS 탐방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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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 8. 22. 10:30

|교보생명의 얼굴|

 

광화문 교보생명 본사에 방송센터가 있다는 사실을 알고 계시나요? 호기심을 해결하기 위해 가·꿈·사 프론티어 기자단이 교보생명 본사 안에 있는 방송센터를 탐방하고 왔습니다.

 


교보생명 방송센터 이름은 KLBS(Kyobo Life Broadcasting System)인데요, 올해로 벌써 10년째 교보생명 내의 정보전달과 커뮤니케이션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교보생명 본사 23층에 위치한 방송센터에 들어가 보았습니다. 상상했던 이상으로 방송센터 내에는 엄청난 방송 장비들과 시설들이 갖추어져 있었는데요, 일반 방송국만큼이나 전문화 되어있는 모습이 인상적이었습니다. 스튜디오, 부조정실, 편집실, 녹음실, CG 처리실 까지! 이렇게 완벽한 방송센터가 회사 안에 있다는 점이 놀라웠어요.

그렇다면 일반 방송국과 교보생명 방송센터의 차이점은 무엇일까요? 정답은 바로 이곳에 있습니다.

 


▲ 교보생명 방송센터의 송출실


이곳은 방송센터에서 만들어진 영상들을 전국 지점으로 보내는 서버를 관리하는 곳입니다. 우리가 지상파 혹은 공중파 방송이라 불리는 KBS, MBC, SBS의 경우에는 전국에 있는 무선국을 통해서 모든 사람들이 볼 수 있습니다.

하지만! 교보생명 방송센터 KLBS의 경우에는 위성을 통해서 본사와 각 지점에만 방송을 송출하기 때문에 아쉽게도 KLBS의 방송은 교보생명 회사 내에서만 볼 수 있습니다.

방송은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아침시간에 15분가량 진행된다고 합니다. 매주 월요일에는 뉴스를 통해서 사내 소식, 행사 정보 등을 알려주고, 우수 사원 다큐멘터리, 스피치 강의 영상, 예능 형식의 보험 노하우 영상도 찍는다고 합니다.

마침 취재하러 간 날에 뉴스 녹화 촬영이 있었는데요, 그렇다면 이곳에서 어떤 분들께서 일하고 계신지 살펴볼까요?

 


녹화 전, 준비사항을 꼼꼼하게 체크하고 있는 PD님!

 

우선 스튜디오 안을 살펴보겠습니다. 지금 아나운서와 PD님께서 스튜디오 촬영을 준비하고 계시는데요. 아나운서가 대본을 읽고 있는 모습이 보이고, 그 모습을 PD님께서 카메라에 담고 계십니다. PD님께서는 촬영감독과 PD를 겸하고 계신다고 해요. 두 가지 일을 모두 하시는 당신은 능력자!

그럼 부조정실에는 어떤 분께서 계신지 찾아가보도록 하겠습니다. 우선 이 모든 장비를 통제하고 계신 기술 감독님이 계시고, 또 방송 컨텐츠에서 핵심인물이라 할 수 있는 작가님도 계십니다. 이렇게 교보생명 방송센터에는 PD, 작가, 촬영감독, 기술 감독, 아나운서 등의 전문가들이 일하고 있습니다.

 


방송 전, 대본을 체크중인 손영은 아나운서

 

이분들 중에서 방송의 꽃이라 불리는 손영은 아나운서를 직접 만날 수 있는 기회를 가졌는데요, 손영은 아나운서는 400:1 의 치열한 경쟁률을 뚫고 입사하였다고 해요.

전국의 교보생명 지점으로 생생한 소식을 전하고 있는 독보적인 존재, 손영은 아나운서에게 교보생명 방송센터라는 조금 특별한 곳에서, 신입 아나운서의 일상을 들어보도록 하겠습니다.

 


인터뷰는 프론티어 기자단과 손영은 아나운서의 Q&A 형식으로 진행이 되었습니다.


 

 

Q. 안녕하세요. 가·꿈·사 프론티어 기자단입니다. 자기소개를 부탁 드립니다.

A. 안녕하세요. 손영은입니다. 지금 교보생명 방송국 KLBS에서 아나운서로 뉴스 진행을 맡고 있습니다. 잘 부탁 드립니다.

 

Q. 아까 스튜디오에서 뉴스를 녹화하고 있는 모습을 보았어요. 이번 주 뉴스에는 어떤 내용의 기사가 있었나요?

A. 이번 주 방송에는 APRIA(아시아태평양보험학회)에서 올해 교보생명 학술공적상의 첫 수상자가 나왔다는 내용이 있었고요. 또 교보생명 꿈나무 체육대회 소식도 있었어요. 그리고 교보생명 노블리에 클래스 행사를 취재한 기사도 있는데요. 제가 직접 행사의 진행을 맡기도 했습니다.


APRIA 수상 소식 기사 바로가기

교보생명컵 꿈나무 체육대회 기사 바로가기

 

Q. 아나운서일 말고도 다른 일도 하신다고 하니 신기하네요. 혹시 보도 외에 특별한 일을 맡으면 어렵진 않으세요?

A. 아나운서는 카메라 앞에서 기사를 읽는 일만 하지는 않아요. 직접 기사도 작성하고, 현장에 나가서 취재를 하기도 해요. 교보생명 노블리에 클래스 행사에서 진행을 맡는 일처럼 특별한 일도 맡게 되는데, 그렇게 어렵진 않더라고요. 

 

 

제가 중학교 때 학예회에서 사회를 봤는데 저는 그때부터 진행에 흥미를 느꼈고, 아나운서라는 직업을 꿈꾸기 시작했어요. 대학교에 다닐 때에는 사회복지학과임에도 불구하고 학교 방송국 아나운서로서 활동을 했어요. 그때부터 방송 경험을 쌓기 시작했고, 학교 가요제나 방송제에서도 MC를 맡아 사회를 보기도 했어요.

당시 무대에서 2AM을 인터뷰했던 것이 기억에 남아요. 이후 방송 아카데미를 다니면서 아나운서가 되기 위한 실전 훈련을 했어요.

 

Q. 기본적으로 아나운서가 갖추어야 될 덕목으로 어떤 것이 있다고 생각하시는지 알려주세요!

A. 발음과 발성이 중요하기 때문에 꾸준히 연습해야 하는 것 같아요. (아나운서는 예뻐야 되지 않냐는 질문에) 저는 예쁘지는 않지만 편안하고 깔끔한 이미지가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또 전달하는 정보가 정확한 정보인지 아닌지를 확인하는 과정이 중요합니다. 그래서 성격이 꼼꼼하신 분들이 아나운서를 희망하신다면 좋을 것 같아요.

 

 

Q. 지금은 교보생명 방송센터에서 아나운서 일을 하고 계신데요. 교보생명 방송국 아나운서가 지녀야 할 특별한 마음가짐이 있다면 무엇일까요?

A. 사실 이 질문을 회사 입사 면접 때 받았어요. 그때도 ‘교보생명 방송센터 아나운서로서 가장 중요하게 여겨야 하는 것이 무엇’이냐는 질문을 받았는데요. 회사를 사랑하는 진심 어린 마음이라고 대답했어요. 물론 그 대답 덕분에 제가 입사했는지는 확실하지는 않아요.(웃음)

 

 

하지만 저는 입사한 후에도 항상 그 대답을 마음속에 품고 일을 하고 있어요. 교보생명 방송센터 아나운서는 자신이 속한 회사의 사원들에게 정보를 알려주는 역할을 맡았기 때문에 그런 마음이 사내 커뮤니케이션에 도움이 될 거 라고 생각해요.
 

Q. 그렇다면, 손영은 아나운서가 생각하는 방송센터 아나운서의 특별한 점이 있다면 어떤 부분이 있을까요?

A. 우선 보통의 아나운서보다 전문 지식을 많이 가지고 있어야 해요. 지상파나, 종합 편성 방송국은 다루는 내용도 방대하고, 전국에 있는 불특정 다수 시청자들을 염두에 두어야 해요. 하지만 교보생명 방송은 주제와 시청자가 정해져 있고, 생명보험 분야의 전문 정보를 주로 전달해요.

 

 

그래서 저는 이 분야에 대한 전문 아나운서로써 금융, 보험 공부를 계속 하고 있어요. 그래야 회사가 추구하고자 하는 방향을 올바르게 전달 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하기 때문이에요.

그리고 교보생명 방송은 사원들에게 전달이 빠르고, 또 피드백이 활발히 이루어 질 수 있어서 좋은 것 같아요. 시청자와 방송국이 한 건물 안에 있어서 그런지, 거리감이 없고 소통이 활발하게 이루어지는 것 같아요.

 

Q. 입사 후에 회사 내에서 생긴 특별한 에피소드가 있으신지 궁금해요.

A. 입사한지 얼마 되지 않아 깜짝 놀랄만한 에피소드는 없어요(웃음). 하지만 깨알 같은 방송의 실체를 알려드릴게요. 스튜디오에서 촬영을 할 때에는 제 모습이 상반신만 나오니까 위에는 완벽한 정장을 갖춰 입는데, 사실 책상 밑으로는 슬리퍼에 책상다리로 앉아있을 때도 있어요. 옷은 정장스타일인데 녹화가 끝나고 단화를 신고 일어섰을 때 스태프들이 놀란 적이 있었어요.(웃음)


 


미모의 손영은 아나운서와의 인터뷰까지 잘 보셨나요?  뉴스 녹화 직후에 피곤하실 텐데도 친절히 인터뷰에 응해주셨던 손영은 아나운서에게 다시 한 번 감사 합니다.

PD, 아나운서, 방송 작가, 촬영 감독은 오로지 지상파 방송국에만 있어야 한다? 아니죠~
특별한 방송국, 교보생명 방송센터에서도 프로그램을 만들고 있답니다. 방송관련 직업을 꿈꾸시는 분들에게 오늘 교보생명 방송센터 탐방이 은밀하고 위대한 정보가 되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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