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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 NAFC 동북아 프론티어 클럽 발대식 현장 속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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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 11. 24. 15:10




안녕하세요, 가족·꿈·사랑 가족 여러분~! 프론티어 7기 배성민, 한혜정입니다. 이제 겨울이 성큼 다가온 것이 실감이 나는데요, 여러분은 어떠신가요? 아침 저녁은 물론이거니와 낮까지 한기가 감도는 요즘, 저희 프론티어 기자단은 이번에 겨울 추위를 무찌를 정도로 패기 넘치고 열정적인 한 현장을 다녀왔답니다. 바로 2015 NAFC 동북아 프론티어 클럽 발대식이에요. 2015년 11월 14일부터 15일까지, 1박 2일 동안 진행된 발대식 현장 속에서 14기 대원들이 만들어낸 이야기를 지금부터 소개해드릴게요. 그럼 출발~!








NAFC는 다음 동북아 대장정 모집을 할 때 홍보대사 역할을 하고, 교보생명에서 주최하는 다양한 문화행사 및 사회 공헌 활동에 참가할 수 있는 자격을 부여 받게 된답니다. 이러한 자격을 얻은 대원들로 구성되어 있는 게 바로 NAFC 클럽이에요. 많은 대외활동들이 활동 이후에는 서로 헤어져 일상으로 돌아가는 경우가 많지만, 교보생명 대학생동북아대장정의 경우 대장정을 다녀온 이후에도 NAFC 클럽을 운영하는 덕분에 같은 기수는 물론 선배와 후배 기수와도 끈끈한 우정을 다질 수 있답니다. 









올해의 동북아 프론티어 클럽 발대식은 11월 14일 토요일, '도봉숲속마을'에서 진행되었어요. 비가 추적추적 내려 겨우 남아 있던 단풍마저 다 지고 바람에는 찬 기운이 감돌기 시작한 이날, 전국에 뿔뿔이 흩어져 있던 대원들이 오래간만에 하나 둘씩 모이기 시작했답니다. 생각보다 많은 대원들이 집결시간보다 일찍 도착했는데요, 지난 8월 1일 인천공항에서 동북아대장정 폐회식을 하고 4개월만에 공식적인 자리를 갖게 된 만큼 서로 반갑게 맞아주며 안부를 묻는 모습이 굉장히 보기 좋았어요. 준비된 간식을 먹으며 여기저기서 시간 가는 줄 모르고 이야기 꽃을 피웠답니다. 





발대식의 시작은 교보생명 고병옥 센터장님의 환영사로 시작되었어요. NAFC 클럽이 앞으로도 계속 활발하게 운영돼서 소중한 인연들이 영원히 이어져나가길 바란다는 센터장님의 말씀에 다들 환호와 힘찬 박수를 보냈답니다. 그 모습은 발대식 장소에 있었던 모든 사람들의 입가에 미소를 짓게 하기 충분했는데요, 한 사람 한 사람과의 인연을 소중히 여기고 영원하길 바라는 마음이 잘 느껴졌어요.





센터장님의 간단한 환영사를 끝으로 14기 부원들은 리더십&팔로워십 프로그램인 '소시오 드라마'에 참여했답니다. 프로그램은 다수의 작품을 하신 연기파 배우 이재연 강사님께서 진행해주셨어요. 대원들은 강사님과 함께 연기와 호흡, 그리고 대화법에 대해 배워보는 시간을 가졌답니다. 강사님은 연기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서로 간의 믿음이라고 강조하셨는데요, 존재하지 않는 가상의 공을 만들어 대원들끼리 협력해서 하나의 마임 스토리를 만들어나가는 과정이 인상 깊었어요. 





그뿐만 아니라 들숨과 날숨으로 감정을 표현하는 법, 미래에 일어날 일을 예상하고 연기하는 것과 현실의 차이점, 무대본 상황극에 순발력 있게 대처하는 방법 등 연기에 대해 많은 것을 들어볼 수 있었답니다. 또한 강사님이 요즘 집중적으로 공부하고 있다는 나`너 대화법에 대해서도 간단히 설명해주셨는데요, '나 대화법'이 나를 기준으로 생각하는 대화법이라면, '너 대화법'은 너의 마음을 헤아리고 공감하는 대화법이라고 해요. 


예를 들어 "밤새 끙끙 앓던데 학교 갈 수 있겠어?"라는 질문에 "아니, 못 갈 것 같아." 혹은 "그래도 가야지"와 같이 대답하는 것은 '나 대화법'이라고 해요. 반대로 같은 질문에 "아니 못 갈 것 같아. 근데 엄마도 밤새 나 아플까 봐 지켜본 거에요? 피곤했겠다. 어서 쉬어요."와 같은 대화법을 '너 대화법'이라고 한다고 해요.





한눈에 봐도 평소에 ‘너 대화법’으로 말하는 사람은 주변에서 많지 않아요. 부끄럽고 낯간지럽다고 생각하는 사람들도 많을 거예요. 하지만 강사님은 ‘너 대화법’으로 말하는 연습이 부담스럽다면 머릿속으로 연상만 하는 방법도 아주 좋다고 말씀하셨는데요, 연상 트레이닝을 3개월 동안 반복해서 연습하다 보면 어느 순간 ‘너 대화법’을 하고 있는 자신의 모습을 발견할 수 있을 것이라고 장담하셨어요. 강사님도 이러한 경험을 직접 겪어보셨다고 말씀하셨답니다. 처음에는 소극적으로 너 대화법을 시도하던 대원들도 시간이 지날수록 편안하고 자연스럽게 너 대화법을 사용했는데요, 그 모습이 아주 보기 좋았답니다. 





너 대화법을 마친 뒤에는 각 조 별로 과제가 주어졌어요. 바로 조원들이 모두 연기자가 되어 리더십을 주제로 한 '소시오 드라마'를 만드는 것이었어요. 주제를 정한 뒤에는 어떤 드라마를 만들 것인지 회의를 하는 시간이 주어졌답니다. 조원들은 둥글게 모여 앉아 등장인물로서의 역할과 소품에 대해 자유롭게 토론을 했어요.





토론 후에는 저녁 식사를 즐겼어요. 간단한 식사를 마친 뒤 저희 대원들은 모두가 궁금해했던 '2015 대학생동북아대장정 영상'을 시청했답니다. 11박 12일 동안 있었던 다양한 활동과 동고동락하며 지냈던 대원들의 모습이 1시간이 조금 넘는 영상에 담겨 방영됐는데요, 대원들 중에서는 지나치게 클로즈업 된 자신의 얼굴에 민망해하는 대원들도 있었고 그날의 추억에 잠겨 눈물을 글썽이는 대원도 있었답니다.







NAFC 동북아 대장정 프론티어 발대식 이틑날은 첫 번째 날 준비했던 '소시오 드라마'를 발표로 시작되었어요. 준비 시간이 충분하지 않아 다들 걱정했지만 역시 동북아대원들이었어요. 없는 시간을 쪼개어 틈틈이 연습하고 아이디어를 구상한 덕분일까요? 기대했던 것보다 훨씬 더 좋은 무대, 꽉 찬 무대를 꾸며주었답니다. 

다소 포괄적일 수 있었던 ‘리더십&팔로워십’이라는 주제에 대해 10개의 조는 팀 프로젝트 할 때, 체육학과 대회 출전 과정, 진행강사와 관중 등 리더십과 팔로워십이 필요한 다양한 상황을 연출해서 극적인 표현과 연기로 표현해줬어요. 각 조 마다 피드백을 꼼꼼하게 해주시던 이재면 강사님께서도 아주 만족해하셨답니다.



<왼쪽부터 NAFC 14기 부회장을 맡게 된 문영민 대원, 회장을 맡게 된 송지은 대원, 총무의 김도현 대원>



2015 NAFC 동북아 프론티어 클럽 발대식은 14기를 대표하는 임원 선출을 끝으로 마무리되어요. 여기서 NAFC 14기 임원진으로 선출된 송지은(회장), 문영민(부회장), 김도현(총무). 세분들의 소감을 들어보도록 할게요!




송지은(NAFC 14기 회장)


"안녕하세요. NAFC 14기 회장을 맡게 된 송지은입니다. 그 동안 제가 회장이란 직책을 갖게 될 거라곤 생각하고 있지도 않았기 때문에 아직도 믿기진 않지만. 앞으로 14기 대원들을 잘 이끌어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습니다. 교보생명 공식 블로그 기자단으로도 활동하고 있는 만큼 100명의 대원 모두에게 귀를 기울여 더 나은 프론티어 클럽을 만들 수 있도록 할게요. 특히 저를 추천해준 김도현 대원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합니다. 첫 대외 활동인 만큼 가능한 많은 대원들을 알고 싶은 것이 목표였는데 목표에 한 발짝 더 다가갈 수 있게 돼서 행복합니다. 비록 부족한 점이 많은 저지만, 대학생 동북아 대장정에서의 인연을 끈끈하게 유지할 수 있도록 앞장서서 열심히 하겠습니다! 앞으로 잘해 봐요!"



문영민(NAFC 14기 부회장)


"안녕하십니까. 건국대학교 전자공학부 13학번 재간둥이 문영민입니다. NAFC 14기 부회장이라는 중요한 역할을 맡게 된 만큼 최선을 다해서 열심히 하겠습니다. 순간의 즐거움과 행복감은 일시적이지만 저희들의 동북아 대장정 추억은 영원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모든 인연을 소중히 여겨, 100명이라는 대원들 간의 지속적인 친목과 화합 도모를 위해 앞장서는 부회장이 되겠습니다. 부회장으로 뽑아주셔서 진심으로 감사하고 앞으로 영원할 동북아 대장정을 위해서 소처럼 일하겠습니다. 동북아~! 파이팅~!"



김도현(NAFC 14기 총무)


"안녕하세요~! 이번 NAFC 14기 총무를 맡게 된 김도현입니다. 저는 이번에 ‘불모지의 땅에서 운명을 극복하고, 그들의 미래를 향해 나아간 고려인’들의 개척정신을 배우기 위해 동북아에 지원했었는데요. 동북아 대장정 당시에는 제가 대원 100명들 중 거의 막내였고, 또한 첫 대외활동이라 많이 떨렸기 때문에 적극적으로 참여하지 않았다고 생각했었어요. 그 점이 끝나고 생각해보니 굉장히 아쉽더라고요. 그래서 좀 더 적극적으로, 후회 없는 선택을 하고 싶어 이번 임원 선출에 출마하게 되었고 '3선의 도전' 끝에 총무를 맡게 되었습니다. 때문에 다른 임원들보다 더 감회가 새로울 거라 생각합니다. 또한, 저를 끝까지 지지해주시고 응원해주신 저희 대원들에게 다시금 감사의 인사를 드리고 싶습니다. 총무로써, 회장과 부회장을 조력하여 NAFC 프론티어 클럽의 ‘협력과 소통의 창구’가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동북아 대장정 파이팅!"





이렇게 2015 NAFC 동북아 프론티어 클럽 발대식 현장을 소개해드렸는데 어떠셨나요? 프론티어 기자도 새로 선출된 14기 임원들의 공통된 바람처럼 동북아의 인연이 영원히 지속되길 바라며 발대식 기사를 마무리할게요. 이번 이야기가 내년에 대학생동북아대장정에 참여할 예비 15기 대원들에게 동기 부여의 계기가 되었기를 바랄게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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