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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보생명 노블리에센터 초청 세미나 현장을 다녀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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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 11. 25. 16:01



안녕하세요, 와이프로거 은수만세 성희정입니다. 저는 지난 10월 27일, 교보생명 노블리에센터 초청세미나를 다녀왔는데 오늘은 이날 보고 들은 이야기를 여러분께 소개해드리려 해요. 교보생명은 VIP고객을 대상으로 오케스트라 콘서트나 공연 등을 진행하기도 하고 각 분야의 전문가를 초청해 유익한 세미나를 열기도 하는데요, 이번에 제가 다녀온 세미나의 주제는 바로 '정리와 수납'에 대한 것이었어요. 정리와 수납이라면 주부라면 누구나 다 관심을 가질만한 주제가 아닐까 싶은데요, 와이프로거 활동 덕분에 저도 유익한 강의를 들을 기회가 생겨 감사히 다녀왔답니다. 그럼 지금부터 그 내용을 살펴보도록 해요. ^^






이번 강의는 강남 교보타워의 노블리에홀에서 진행되었어요. 이날의 주제는 바로 '꼼지락(知樂) 정리수납'. 참 재미있는 제목이죠? '꼼지락'이라는 단어가 이런 뜻이 될 수도 있다는 걸 생각하니 참 재미있었답니다. ^^



이날의 초청 명사는 한국정리수납협회의 강사이자 컨설턴트로 활동 중인 서지홍 강사님이에요. 서지홍 강사님은 현재 수많은 기관에서 정리수납 전문가 과정에 대한 강의를 하고 계신데요, 정리수납전문가가 있다는 사실도 이번 세미나를 통해 처음으로 알았어요. 강사님은 여러 복지시설을 대상으로 재능기부도 활발히 펼치고 계신데요, 참 좋은 일을 많이 하고 계신답니다.






"여러분은 물건을 평소 '잘' 버리시나요?"라는 일침을 가하는 질문으로 강의가 시작되었어요. 강사님은 진정한 정리는 '잘 버리는 것'에서부터 시작해야 한다고 말씀해주셨답니다. 하지만 뭔가를 버린다는 것이 쉬운 일은 아니죠. 이에 강사님은 고객들을 대상으로 버리지 못하는 이유를 물어보셨답니다. 고객 분들은 '비싸게 산 물건이라', '추억이 담긴 물건이라' 버리지 못한다고 대답하셨는데요, 꼭 버려야 할 물건과 그럼에도 가져가야 할 물건, 그리고 가져가야 할 물건 중에서도 막상 쓰임이 거의 없는 물건을 분류하고 과감하게 뭔가를 버릴 때는 버려야 한다는 사실을 강사님의 말을 통해 알 수 있었어요.


다음 주제는 '비우고 채우기'. 물건을 치워 비워낸 공간에 다시 물건을 채울 때는 어떻게 해야 할까요? 이때 물건을 바르게 채우는 방법은 하나를 빼고 하나를 집어넣는 방식으로 이뤄진다고 해요. 아주 간단한 듯하지만 욕심을 덜어내고 뭔가를 버려야만 하기에 어려운 실천이라 할 수 있죠. 하지만 하루에 한 가지씩 버릴 것을 가지고 나오는 것을 실천하다 보면 좀 더 쉽게 비우고 채우기를 할 수 있다고 해요.


예전에는 열 가구 중 두 가구 정도가 정리수납이 잘 안되어 있다면 요즘은 열 가구 중 네다섯 가구가 정리가 잘 안되어 있다고 해요. 이는 스트레스와 밀접한 관련이 있는 경우가 많다고 해요. 때문에 우선 주변 환경을 개선하고 정신(마음)의 치료를 병행해야 한다고 말씀해주셨어요.





이어서 'KBS동행'이라는 프로그램에 방송된 정리수납 후원 활동을 살펴보았어요. 산후우울증이 굉장히 심한 주부의 사례였는데, 정리수납 후원을 해준 뒤 정신치료를 하고 나니 산만했던 아이들부터 달라지고, 엄마도 서서히 밝게 변화해 행복한 가정이 되었다고 해요. 이러한 사례를 들으면서 정리수납은 집안환경은 물론 가족의 마음까지도 변화시키는구나, 라는 것을 알 수 있었답니다.


이외에도 주방과 냉장고, 옷장, 거실, 신발장에 이르기까지 정리수납 컨설팅 서비스의 사례를 들어보면서 어떻게 하면 구석구석 집안을 잘 정리할 수 있는지를 들어보았어요. 정리수납을 하기 전후의 사진을 예로 들면서 자세한 설명을 들어볼 수 있었답니다. 

 

 

 

 





자, 이제 본격적으로 씽크대 정리법부터 살펴볼까요?





싱크대는 주방에서 가장 많이 사용하는 만큼 청결을 유지하는 게 가장 중요해요. 식기건조대는 말 그대로 그릇을 건조시키고 물기를 빼는 용도로 사용할 뿐 그릇을 올려두는 천장이 아니라는 점을 명심하고, 수저를 넣어두는 수저통도 늘 청결을 유지시키는 부지런함이 필요하다고 말씀해주셨답니다. 



 

싱크대 상부장에는 그릇을 세로로 수납하고 하부장에는 구분을 지어 꺼내 쓰기 좋도록 효율적인 관리가 필요하다는 사실도 배울 수 있었어요. 칼과 가위꽂이, 주방도구 등을 모두 제 자리에 배치해두니 훨씬 보기 깔끔하죠?


 

 


서랍장과 조미료수납장도 물건들이 마구 섞이지 않게 잘 분리한 뒤, 한 눈에 볼 수 있도록 정리하는 것이 좋아요. 또, 강사님은 네임스티커를 부착해 바로 확인하고 꺼낼 수 있게 하는 것이 좋다고 말씀해주셨답니다.






다음 주제는 '우리 집 냉장고는 안녕하십니까?'라는 주제였어요. 냉장고 역시 정리를 게을리하면 식품들이 마구 뒤섞이는 것은 물론, 찾기 힘들거나 잊어버려 미처 정리하지 못한 식품이 부패되면서 악취를 풍길 수 있죠. 주부들이 정리에 난색을 표하는 곳 중 하나가 바로 냉장고인데요, 강사님은 유제품이나 채소, 과일 외에는 새로운 먹거리를 사지 말고 냉동실 안에 있는 식재료부터 전부 소진하라고 말씀해주셨어요. 그것만으로도 두세 달은 충분히 먹을 게 많을 것이라는 말씀에 저도 가슴이 뜨끔해졌답니다. 냉동실에 쌓아두고 제 때 먹지 않아 썩히고 버리는 음식이 얼마나 많은지 반성해보게 되었어요. 



 

 



이어서 강사님은 서랍이나 바구니를 이용한 냉장고 정리방법을 소개해주셨는데요, 냉장고에 바구니를 넣어 분리하면 서랍의 역할을 해 분류와 정리가 한결 수월해진다고 해요. 참고로 냉장고에는 무거운 식재료는 아래쪽에 놓아두는 게 포인트라는 사실을 기억해주세요!


이 외에도 침구 정리 방법과 수건을 깔끔하게 개어내는 요령도 들어볼 수 있었어요. 옷장 수납의 핵심은 '하나하나 세워놓기'라고 할 수 있는데요, 이때 바구니를 이용해 옷의 용도에 따라 분류를 해두면 훨씬 효율적이라고 해요.



 

 




또, 옷을 깔끔하게 개는 방법도 사진을 통해 차근차근 알려주셨어요. 덕분에 이해가 더욱 쉽고 빨랐어요. 이처럼 정리수납이 필요한 이유와 그 방법을 배운 뒤에는 마지막으로 정리수납의 효과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볼 수 있었어요. 


정리수납을 하면 소비와 지출이 조절되는 것은 물론 주거 공간을 효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답니다. 또, 효율적인 수납 시스템을 구축함으로써 가족 구성원 간 가사 업무를 분담하기가 훨씬 수월해진다고 해요. 이외에도 정리수납을 하면 주거공간의 분위기를 바꿔 심리적으로도 밝고 긍정적인 에너지가 생성된다고 해요. 마지막으로 필요하지 않은 물건을 정리하면서, 이를 바자회나 재활용센터 등에 기부하면 사회공헌활동에도 기여할 수도 있답니다. 이처럼 정리수납은 여러 가지 효과를 창출시키면서 새로운 활력을 북돋아준다고 해요.


정리수납은 단순한 노동이 아닌, 체계적인 관리와 실천이 되어야 하며 '머리를 써서' 해야 하는 일이라고 해요. 이번 이야기를 통해 저도 앞으로는 생활 속에서 올바른 정리수납 방법을 조금씩 실천하고, 이로써 삶의 질을 더욱 발전시켜야겠다고 결심하게 되었답니다. 





교보생명은 광화문노블리에센터를 비롯해 강남, 경인, 부산, 대전, 대구, 광주 등 총 7개 노블리에센터에서는 재무뿐만 아니라 다양한 주제의 VIP고객 초청 세미나를 개최하고 있어요. 신청을 희망하시는 분들은 담당 FP, 혹은 노블리에센터 웰스매니저님께 신청하시면 된답니다. 


지금까지 교보생명 노블리에센터 초청세미나에서 보고 들은 내용을 소개해드렸는데 어떠셨나요? 이번 이야기가 정리수납을 어려워하는 분들께, 혹은 방법을 알면서도 몸이 움직여주지 않아 좀처럼 실천하지 못했던 분들께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이에요. 마지막으로 이처럼 유익한 강연을 들어볼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해준 교보생명에 다시 한 번 감사의 인사를 드리며, 이번 이야기를 마무리할게요.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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