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못생기지 않은 어글리돌을 만나자, 어글리콘 서울 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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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1. 8. 15:43

안녕하세요, 프론티어 기자단 7기의 김태희입니다. 2016년이라고 말하는 게 아직은 어색한 새해 일주일차! 알차게 보내고 계신가요? 2016년도 자신의 삶에 확신을 갖고 목표를 이뤄 나가는 한 해 되시길 바랍니다.

이런 취지에서 제가 서울 강남 신사동에서 열리고 있는 ‘어글리콘 서울 2015’에 다녀왔습니다. ‘어글리돌’이라는 캐릭터 관련 전시회인데요. 새해 목표와 어글리돌이 무슨 상관이냐고요? 그 이유와 전시가 궁금하시다면 절 따라오세요!

 

어글리콘 서울 2015(Uglycon Seoul 2015)

‘어글리콘 서울2015’는 서울 강남구 신사동에 있는 ‘피프티피프티(Fifty Fifty)’에서 지난 12월 23일부터 2016년 1월 17일까지 열리고 있는 전시입니다. 어글리돌의 원작자는 미국의 데이비드 호바스인데요. 데이비드 호바스가 그린 캐릭터를 한국의 김선민 씨가 인형을 만들어 2001년 어글리돌이 탄생하게 되었습니다.

어글리돌에서 ‘UGLY’라는 의미는 못생겼다는 것이 아닌 남들과 다른 자기 고유의 모습이라는 의미로 지었다고 해요. 모든 사람들은 자신만의 개성을 가지고 있지만 남들과 다르다고 해서 숨거나 그런 자신만의 모습을 감추고 있는 사람들에게 어글리돌을 통해 본래 자신의 모습을 드러내자는 메시지를 담은 것이라고 하네요. 어글리돌이 가진 의미처럼 남과 비교하는 삶이 아닌 자신만의 주체적인 삶을 살아가자는 뜻에서 새해맞이 전시 구경으로 추천 드리는 바입니다. 새해 목표와 어글리돌의 상관관계 이제 아셨죠? 그럼 이제 진짜 전시회를 소개하겠습니다.


어글리돌 만나러 출발!

이 곳이 바로 신사동에 위치한 FIFTY FIFTY입니다. 입구부터 귀여운 어글리돌들이 맞이하고 있네요. 전시장에 들어서기 전부터 기대가 되기 시작했습니다. 자 이제 들어가 보실까요?

전시장 입구에는 어글리돌이 쿠키를 먹으며 손님을 맞이하고 있습니다. 입구에 들어서면 귀여운 어글리돌과 함께 전시 포스터와 안내서가 놓여있으니 전시를 좀 더 자세히 이해하고 싶다면 꼭 챙겨가세요!

입구에서 쿠키를 먹고 있던 캐릭터는 바로 OX라는 이름을 가진 친구였네요. 이렇게 벽에는 어글리돌의 캐릭터 이름과 특징이 설명되어 있더라고요. 캐릭터가 가진 성격과 의미를 알고 보니 어글리돌이 더 사랑스럽게 느껴졌어요.

어글리콘 서울2015 전시에는 오리지널 아트워크 전시와 함께 8종의 새로운 캐릭터가 세계 최초 공개되었습니다. 뿐만 아니라 국내외 아티스트들과 콜라보레이션한 작업과 브랜드 협업 작품들도 구경하실 수 있어요. 

평면과 입체로 표현한 어글리돌들의 아트웍들입니다. 어글리돌 변신은 무죄! 어글리돌 꽃병, 어항 속에 들어간 어글리돌 마을, 포크로 푹~ 한 입 떠먹고 싶게 만든 케이크 등 양한 작품을 보는 재미가 쏠쏠하답니다. 저는 특히 어글리돌 케이크가 인상적이었어요.

시간 가는 줄 모르고 구경했던 어글리콘 서울 2015. 어글리돌이 갖고 있는 의미심장한 의미를 가슴에 새기며 2016년의 각오를 다져보시는 건 어떨까요? 전시일정은 1월 17일까지에요. 얼마 남지 않았으니 놓치지 말고 어글리돌을 만나보세요!

 

 ● 전시명 : 어글리콘 서울 2015

 ● 전시일정과 시간 : 2015년 12월 23일 ~ 2016년 1월 17일

                                (월~일 10시부터 21시까지)

 ● 장소 : 신사동 FiFTY FIFTY 갤러리 (서울 강남구 신사동 543)

 ● 연락처 : 02-543-5965  

 ● 홈페이지 : http://fiftyfift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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