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냉이, 달래, 취나물로 만든 봄나물 요리 3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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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3. 22. 10:00

봄이 되면 개나리, 진달래, 벚꽃 등 봄 꽃이 우리 눈을 즐겁게 해준다면 냉이, 달래, 취나물 등 봄나물이 우리 입을 즐겁게 해주죠. 오늘 봄나물 3총사 냉이, 달래, 취나물로 향긋한 봄나물 무침을 해보려고 해요. 향긋하게 무친 봄나물 3총사와 함께 먹으면 더 맛있는 강된장찌개 만드는 법까지! 식욕 돋는 봄 밥상을 준비했습니다.



봄나물 효능

냉이는 철분과 칼슘이 많아 눈 건강, 피로회복, 소화에 좋고 항암 효과도 있다고 해요. 또 여성의 월경과다, 산후 출혈에도 좋아요. 냉이의 향긋한 향이 소화액 분비를 활발히 도와서 소화가 잘 되고 입맛이 돋워준답니다. 

달래는 비타민C와 칼슘의 함량이 높아요. 또 철분이 많아 여성질환에도 좋으며, 기침이나 감기 등의 기관지염에도 도움을 줍니다. 또 달래는 스트레스 완화에 탁월해서 정신적으로 안정을 주며, 불면증에 효과가 있다고 해요.

취나물은 열량이 낮아서 다이어트에 효과적이며 칼륨의 함량이 대단히 많은 알카리성 식품으로 체내의 염분을 몸 밖으로 배출하는 역할을 해요.



냉이무침

재료 : 냉이 두 주먹, 고추장1/2 T, 된장 1/2 T, 다진마늘 1/2 T, 매실 1T, 참기름, 통깨

냉이를 물에 여러 번 깨끗하게 씻어주세요.


 냉이를 손질할 때는 칼로 뿌리 쪽의 잔가지를 정리하고 껍질을 깨끗이 다듬으면 돼요.


손질한 냉이를 끓는 물에 살짝 데쳐야 하는데요. 소금 1/2T를 넣은 끓는 물에 손질한 냉이를 넣어 살짝 데쳐주세요.


데친 냉이에 분량의 양념장을 넣어 무쳐줍니다. (양념장 : 고추장1/2T, 된장 1/2T, 다진마늘 1/2T, 매실 1T, 참기름, 통깨)


조물조물 무친 냉이를 접시에 담으면 봄 향기 가득한 냉이무침 완성!



오이달래무침

재료 : 달래 50g, 오이&당근 1/2개씩, 고추장1T, 고춧가루2T, 간장1/2T, 식초2T, 매실2T, 통깨


흐르는 물에 달래 사이사이를 깨끗이 씻어주세요. 씻으면서 뿌리 알 부분의 껍질도 벗겨주세요.


씻은 달래를 3등분해서 썰어 주고, 오이랑 당근도 어슷썰기해 준비합니다.


손질한 냉이와 채소를 분량의 양념장을 넣어 무쳐줍니다. (양념장 : 고추장1T, 고춧가루2T, 간장1/2T, 식초2T, 매실2T, 통깨)


매콤하고 알싸한 달래와 상큼한 오이가 만나 오이달래무침 완성!



취나물무침

재료 : 300g, 국간장2T, 다진마늘1T, 참기름1T, 통깨


취나물을 깨끗이 씻어, 물에 소금을 넣고 끓여 데쳐주세요. 취나물은 줄기가 굵어 조금 오래 데쳐주세요. 약 5분정도 줄기가 무를 때까지 데쳐주면 돼요.


데친 취나물의 물기를 꽉 짜낸 후 양념해주세요. 취나물 무침은 시금치 무침처럼 양념하면 됩니다. (양념장 : 국간장2T, 다진마늘1T, 참기름1T, 통깨)


향긋한 취나물 무침 완성!



강된장찌개 끓이기

재료 : 각종 채소(감자, 대파, 버섯, 애호박, 양파, 청량고추 등), 쇠고기 80g, 물 400L, 된장3T, 고추장&고춧가루 1/2T, 마늘1/2T


감자, 버섯, 청량고추, 대파 등 냉장고에 있는 각종 채소들은 꺼내 모두 작게 깍둑썰기 해주세요.


뚝배기에 물2컵을 붓고 된장3T풀어준 후 고추장과 고춧가루를 넣어주세요.


쇠고기랑 채소 그리고 마늘을 모두 넣고 끓여주세요.


자작하게 끓여내면 구수한 강된장찌개 완성!


강된장과 봄나물무침 3총사를 밥에 쓱쓱 비벼먹으면 향긋한 봄 내음이 입안에 퍼집니다. 봄 나물들은 향기가 있어 무침뿐 아니라 국으로 끓여 먹어도 맛이 좋아요. 원기회복과 입맛 돋우는데 최고인 냉이, 달래, 취나물로 봄 밥상 차려보세요. 지금까지 가꿈사 와이프로거 8기 허수진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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