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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실에서 만난 흰고래 벨루가 삼남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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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3. 23. 16:00

주말이 되면 아이들과 놀러 갈 만한 곳을 찾느라 바쁘시죠? 아이들은 호기심이 많아 어릴 때 다양한 체험을 하면 학습에도 많은 도움이 됩니다. 그래서 오늘은 도심에서 바다를 느낄 수 있는 롯데월드 아쿠아리움을 소개할까 해요. 이번 주말 마치 바닷속을 유영하며 바다 생물을 만나는 것만 같은 아쿠아리움 아이들과 놀러 가보세요.



입장 전 준비하기

먼저 아쿠아리움에 입장하기 전 입구에서는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을 소개하는 데스크가 마련되어 있어요. 돌고래 벨루가 생태설명회, 바다사자 생태설명회, 초등해양탐구교실, 유아해양창의교실 등 다양한 체험학습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답니다. 바다생물을 구경만 하는 게 아니라 다양한 체험을 통해 오감으로 바다생물을 느끼면 더욱 알찬 시간을 보낼 수 있을 것 같아요. 이곳 아쿠아리움에서는 시즌별로 다양한 이벤트가 진행되고 있으니 홈페이지에서 미리 확인하시고 체험 계획을 세운 후 방문해보세요.


 체험 프로그램 보러가기
http://www.lotteworld.com/app/aqa_program/list.asp?cmsCd=CM0350



아쿠아리움 입장권은 어른 29000원, 청소년 27000원, 어린이 25000원이에요. 입장권을 할인 받을 수도 있는데요. 방문한 달에 생일이 있는 식구가 있다면 동반 3인까지 생일 할인 가격으로 입장이 가능해요. 또 홈페이지 회원이라면 3000원 우대 할인도 받을 수 있으니, 있으니, 방문 전 홈페이지 회원에 가입하시고 입장권 할인 꼭 받으세요. 그밖에 할인 방법은 아쿠아리움 홈페이지에서 체크해보세요.


입장권 할인 정보 보러 바로가기
http://www.lotteworld.com/contents/contents.asp?cmsCd=CM0361



입장 티켓 매표소에서 옆에서는 오디오 가이드 대여를 할 수 있어요. 1대당 대여료는 3000원이고 따로 환불은 되지 않습니다. 집중력이 약한 아이들이 좀 더 집중해서 바다 생물을 관람할 수 있어 오디오 가이드가 참 유용한 것 같아요. 오디오 가이드는 목에 걸고 다닐 수 있어 활동적인 아이들이 이용하기에도 편하답니다.



도심 속 바다, 아쿠아리움 관람

아쿠아리움에 입장하면 처음으로 ‘한국의 강’이야기가 나와요. 오디오 가이드를 가지고 바다 생물이 있는 수조 근처로 가면 오디오 가이드가 자동으로 재생되면서 낭랑한 목소리로 바다 생물에 대한 이야기를 들려줍니다. 수조 옆에는 각각의 바다 생물에 대한 설명이 적혀있어 있어서 오디오 가이드를 대여하지 않았어도 바다 생물에 대한 정보를 얻을 수 있어요.


완전 크고 무서운 전기뱀장어도 오디오 가이드를 통해서 생생하게 설명을 들어볼 수 있어요. 아이들 무서워하면서도 신기해하더라고요. 완전 호기심이 폭발하는 순간이랍니다.

아쿠아리움은 형제끼리 자매끼리 가도 좋지만 또래 친구와 같이 가도 좋아요. 같은 체험을 하며 공감대를 형성하며 친구와 추억을 만드는 것도 하나의 경험이 되는 것 같아요.


여긴 아마존강 터널이에요. 머리 위로 물고기가 떠다니니 바닷속에 들어온 듯한 착각이 듭니다. 아마존강 터널의 터줏대감인 세계 최대 민물고기라는 피라루쿠도 보이는데요. 그 크기와 모습이 정말 어마어마 하더라고요.


메인 수조에서 생태설명회가 진행되는 모습이에요. 생태설명회가 진행되는 가장 큰 메인 수조에서는 물고기들이 치열한 먹이 쟁탈을 하는 장면도 볼 수 있어요. 이곳 아쿠아리움에서는 다양한 스토리 있는 이야기들을 볼 수 있어서 아이도 어른도 모두 흥미진진합니다.


그리고 기다리고 기다리던 흰고래 ‘벨루가’를 만났어요. 벨루가는 벨리, 벨라, 벨로 이렇게 삼남매가 있어요. 벨루가는 러시아말로 하얗다는 뜻이래요. 책으로만 봤던 벨루가는 생각보다 크고 하얗더라고요. 아기처럼 미소 짓고 있는 벨루가의 표정을 보면 저절로 웃음이 납니다. 쉽게 볼 수 없는 흰고래 벨루가, 놓치지 말고 꼭 보세요!


물고기 먹이를 직접 주는 체험도 했어요. 단순한 활동에도 아이들은 서로 하려고 안달을 내더라고요. 물고기 먹이는 개당 1,000원에 판매하고 있으니 구입해서 물고기 먹이 주는 곳에서 먹이를 줄 수 있어요. 이 밖에도 잉어 젖병 먹이주기, 메인수조 체험 다이빙, 마린 패밀리 등 아이와 함께 할 수 있는 다양한 체험이 많답니다. 형형색색 물고기를 보는 것만으로도 충분하지만 다양한 체험과 함께 아쿠아리움을 즐긴다면 더 기억에 남는 체험이 될 거에요.


물고기 좋아하는 우리 아이들에게 아쿠아리움만한 체험 활동이 또 없는 것 같아요. 아이와 가볼 만한 곳이 서울에 그렇게 많지 않은데요. 아쿠아리움이라면 아이들의 생태 호기심을 풀어줄 수 있는 좋은 장소 인 것 같아요. 이번 주말 도심 속 바다이야기를 즐길 수 있는 아쿠아리움으로 놀러 가보세요. 이상 가꿈사 와이프로거 8기 전현주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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