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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 가 볼 만한 곳, 한국근현대사박물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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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3. 25. 10:00

 

 

 

1960년대 도시 골목길을 재현한 풍물관

파주 헤이리에 위치한 한국근현대사박물관은 한국 근현대 100년의 생활사와 시대적 배경을 전시하고 있어요. 입장료는 성인 7000원, 소인 5000원이고 국가유공자나 군경, 장애우, 경로 등은 5000원입니다. 소셜커머스에서 한국근현대사박물관 패키지 입장권 또는 할인된 가격으로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으니 참고하세요.

한국근현대사박물관은 풍물관, 문화관, 추억관, 역사관으로 나뉘어져 있는데 관람로 이동방향을 따라가면 각 전시장을 차례로 만나게 됩니다. 먼저 지하 1층에 1960년대 전후 도시를 재현한 풍물관이 있어요. 이제는 드라마나 영화에서만 볼 수 있는 1960년대의 정겨운 간판과 오래된 상표, 물건, 동네 모습에 엄마 아빠는 금세 추억에 빠집니다.

 

 

풍물관은 옛날 우체국, 전파사, 시계방, 전당포, 조산원, 양장점, 국밥집, 쌀가게, 구멍가게, 옛날식 다방와 달동네 살림살이, 엿장수의 집 등이 각 테마별로 전시되어 있어요. 아이들은 낯설면서도 신기해 하고, 어른들은 옛 추억에 잠기게 돼요.

 

또 1960~1970년대 추억 속 가전제품도 전시돼 있는데요. 지금은 집집마다 가전제품을 잘 갖추고 있지만 예전에는 가전제품 구입하기가 어려운 시절이었죠. 저녁이 되면 흑백TV 있는 집으로 동네 사람들이 우르르 몰려가 함께 TV를 봤다던 옛날 이야기를 아이들에게 들려주며 재미있게 관람해보세요.

 

 

보고싶다 친구야! 그리운 여고시절 문화관

지상 1, 2층은 문화관이에요. 이곳에는 옛 교과서, 풍금, 주판, 타자기, 난로 위에 도시락 등 엄마, 아빠의 학창시절 교실 모습이 고스란히 재현 돼 있어요. 전시장에 들어서니 마치 학교에 온 것만 같아 자연스럽게 책상 앞에 앉아 되더라고요. 교실 입구에는 옛날 교복을 직접 입어 볼 수 있는 코너가 준비돼 있어요. 아이들이 옛날 교복을 입어볼 수 있는 기회가 없는데 이렇게 체험을 하니 재미있으면서 신기하기도 했답니다.

 

 

근현대 100년의 자료가 전시된 역사관

지상 2~3층은 우리나라 역사 자료를 전시한 역사관이에요. 대한제국부터 노무현 대통령까지의 역사와 이슈가 됐던 사건과 정치인, 스포츠인을 만나 볼 수 있어요. 다소 촌스럽고 직관적인 표어를 보면서 그때의 시대상도 파악할 수 있어요.

 

 

그리운 추억의 물건들이 다 모여있는 추억관

한국근현대사박물관 지상 3층 추억관은 추억을 소환하는 놀잇감과 군것질 거리가 전시되어 있어요. 그때 그 시절 집집마다 하나씩은 갖고 있던 못난이 삼형제 인형, 자르는 재미로 갖고 놀았던 종이인형 등 정겹고 재미있는 추억 물품들이 많아요. 한국근현대사박물관 1층 출구에는 옛날 과자, 종이인형, 추억의 장난감 등을 구입할 수도 있답니다. 과거로 돌아가 신나게 체험하고, 먹고, 구경하다 보니 어느새 추억 여행도 끝이 납니다. 파주에는 한국근현대사박물관 외에도 다양한 볼거리가 있어요. 교보생명 블로그에서 소개했던 파주 당일치기 여행 포스팅을 참고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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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kyobolifeblog.co.kr/1976

 

파주 한국근현대사박물관


 

주소: 경기도 파주시 헤이리마을길 59-85
관람시간 : 평일 오전 9시 30분~오후 6시 / 토, 일, 공휴일 오전 9시 30분~오후 7시
문의 : 031-957-1125 / www.kmhm.or.kr

 

석유 곤로에 밥 해먹고, 고무신은 엿과 바꿔 먹던, 눈깔사탕 하나만으로도 행복했던 그 때 그 시절! 한국근현대사발물관에서는 ‘응답하라 1970년’으로 갈 수 있어요. 복고가 열풍이 요즘 아이들과 함께 근현대 역사와 생활상을 체험할 수 있는 한국근현대사발물관으로 추억여행 떠나보세요. 지금까지 가꿈사 와이프로거 8기 정순미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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