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앙증맞고 예쁜 다육식물 키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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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3. 28. 10:00

다육식물은 원래 사막이나 고산지대 등 건조한 곳에서 자라는 식물이에요. 키우기가 어렵지 않고, 공간도 많이 차지하지 않으며 앙증맞고 예뻐 보기에 좋은 다육식물. 잎꽂이나 꺾꽂이로 개체수를 늘릴 수 있어 키우는 재미도 남다르죠. 자 올 봄에는 다육식물 키우기에 도전해볼까요? 


다육식물이란?

남아프리카나 중남미 지역이 원산지인 다육식물은 사막이나 높은 산 등 수분이 적고 건조한 날씨의 지역에서 살아남기 위해, 땅 위의 줄기나 잎에 많은 양의 수분을 저장 하고 있는 식물입니다. 그 종류만도 4만여 종이 되고, 우리나라에 들어와 있는 것만 1만 여 종이 넘는다고 알려져 있어요.



다육식물의 재배 조건은?

바람이 잘 통하고 최소한 하루 3~4시간 이상 직사광선이 비치는 곳이 좋아요. 영상 5℃ 이하로 떨어지지 않는 장소에 습도가 높지 않고 통풍이 잘 되는 곳이면 돼요. 보통 남향인 베란다가 다육식물 을 키우기에 아주 좋은 장소입니다.



화분과 흙은 무엇을 준비하나요?

다육식물 화분은 물 빠짐이 좋고 건조가 쉬워야 해요. 화분의 윗면이 아랫면보다 넓은 것이 좋고, 화분 바닥에는 반원형 등의 구멍이 있고, 화분 다리가 있어 물 빠짐이 원활한 것을 선택하세요. 흙은 주로 마사토와 배양토를 반반으로 섞어 사용합니다. 다만 성장이 필요할 경우에는 배양토의 비율을 높여 배합해주세요.



분갈이와 물주기

다육식물은 뽑은 후 하루 이틀 그늘에서 뿌리를 말린 다음에 분갈이를 해주세요. 또한 옮겨 심고 난 후에는 4~7 일 동안 물을 주지 않는 것이 좋아요. 다육식물은 가능하면 물을 적게 주어야 해요. 보통 봄과 가을에는 3주에 한 번, 여름에는 2주에 한 번, 겨울에는 한 달에 한 번 정도로 뿌리가 젖지 않을 정도로 적은 양을 줍니다.



다육식물의 번식

다육식물들은 대부분 잎꽂이 방식을 통하여 번식돼요. 줄기꽂이도 가능하지만, 잎꽂이로도 충분히 번식이 잘 된다. 다육이의 잎을 조심스럽게 잘라 흙 위에 얹어두고 가끔씩 스프레이 등으로 수분을 공급해 주면 보통 한 달 이내에 싹이 나 뿌리가 나옵니다.


 TIP 실내에서 키우기 쉬운 다육식물

블랙 로즈 : 매혹적인 보랏빛으로 사랑받는 다육식물. 
옥주엽 : 입이 작고 통통해 무척 귀엽고, 생명력이 강함.
콩선인장 : 올망졸망하게 흘러내리는 모습이 예쁘고 키우기가 편함.
당인: 남아프리카가 자생지인 고온성 다육식물.
에케베리아 : 장미 모양의 잎이 아름다운 멕시코산 다육식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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