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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병력자도 진단 없이 보험 가입 가능한 교보생명‘내게 맞는 건강보험’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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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4. 28. 11:55


교보생명은 고혈압이나 당뇨 등 만성질환자도 쉽고 간편하게 가입할 수 있는 ‘(무)교보내게맞는건강보험(간편고지/갱신형)’ 을 22일 출시했어요. 이 상품은 그동안 나이와 건강상의 이유로 보험 가입이 거절되었거나 건강보험 가입이 어려웠던 고객을 대상으로 간편심사를 통해 가입절차를 대폭 완화한 것이 특징입니다.
 
고객이 계약전 알려야 되는 사고 및 질병 관련 몇 가지 고지 항목만 묻고 이상이 없는 경우 건강검진 없이도 가입이 가능토록 한 것. 고지항목은 최근 3개월 내 의사로부터 입원이나 수술 등의 필요소견을 받았는지 여부 / 최근 2년 내 질병이나 사고로 입원이나 수술을 받았는지 여부 / 최근 5년내 암 진단, 입원, 수술을 받았는지 여부 등 3개로 구성돼 있습니다.
 
이 상품은 일반암을 포함해 유방암과 전립선암, 기타 소액암을 주로 보장합니다. 뿐만 아니라 선택특약을 통해서 사망이나 다양한 질병과 수술 등을 보장받을 수도 있어요. 예컨대 특정암 진단시 3천만원, 유방암이나 전립선암은 6백만원을 지급하고, 기타 소액암은 3백만원을 보장한다. 또 특약에서는 사망시 3천만원, 뇌출혈 및 급성심근경색증 진단시 각각2천만원, 입원은 3일초과 1일당
2만원~5만원, 수술 시 최대 300만원을 보장합니다.
 
교보생명 관계자는 “지금까지는 대부분의 보험사가 고연령· 유병력자에게 엄격한 가입기준을 적용해 보험혜택을 누리기 어려웠다”며 “이번 상품은 간단한 고지와 심사로 가입이 가능토록 한 만큼 그동안 보험사각지대에 놓여있던 많은 고객이 혜택을 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한편 이 상품은 15년 만기 갱신형 보험으로 최대 100세까지 보장하며(수술특약은 80세까지 보장) 가입시 순수보장형과 만기환급형(50%, 70%)중 선택할 수 있고, 가입나이는 40세에서 최대 75세까지 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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