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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치찌개보다 쉬운 돼지갈비찜 만드는 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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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11. 8. 10:00

돼지갈비찜은 보통 명절 때나 손님 초대 음식으로 하게 되는데요. ‘갈비’라는 음식이 손이 많이 가고 맛을 내기 어렵다는 인식이 강한 것 같아요. 만들기 번거롭다고 생각했던 돼지갈비찜, 이제 김치찌개보다 쉽게 만들어 보세요. 찬장에 있는 양념장 몇 개로 만드는 간단한 돼지갈비찜 레시피를 소개합니다. 



돼지갈비찜 재료 준비

일단 주재료인 돼지갈비부터 준비합니다. 가까운 마트에서 돼지갈비를 구입하거나 동네 정육점에서 구입하시면 돼요. 냉동이 아닌 생고기를 사면 핏물을 빼는 과정 없이 바로 조리할 수 있어요. 


냉동실에 있던 돼지갈비를 사용해 핏물을 빼야 한다면, 돼지갈비가 물에 푹 담가 여러 번 갈아주기를 반복해주시면 돼요. 대략 한 시간 정도면 충분해요. 이렇게 돼지갈비가 준비됐다면 벌써 돼지갈비찜의 절반은 끝이라고 생각하셔도 된답니다.


핏물을 뺀 돼지갈비는 흐르는 물에 깨끗이 씻어 물기를 빼서 준비해 주세요. 생 돼지갈비도 자르면서 나온 뼛가루 등이 씻겨 나갈 수 있도록 흐르는 물에 깨끗이 씻어주세요. 



돼지갈비 양념하기

김치찌개보다 더 쉬운 간단한 돼지갈비찜의 포인트는 양념입니다. 진간장, 마늘, 맛술, 매실액이면 준비 끝! 양은 고기의 양에 기준해 사용하시면 됩니다. 양파나 배를 갈아 넣는 건 번거로우니 생략하고, 잡내는 매실과 맛술 하나로 충분히 잡을 수 있어요. 괜히 이것저것 준비하는 과정이 많아지면 돼지갈비찜 만들기가 멀게 느껴지게 돼요. 그냥 딱 넣어야 할 양념만 넣어도 충분히 맛있답니다. 갈등하지 마시고 간단하게 하세요! 단, 마늘은 많이 넣어주세요~


이제 돼지갈비 양념 끝! 준비된 돼지갈비와 양념을 섞어줄 타이밍이에요.


준비된 양념을 섞어 양념장으로 만들어 사용하지 말고 하나씩 그냥 고기에 넣어 바로 양념해 주세요. 먼저 진간장부터 넣습니다.


마늘, 맛술, 매실을 넣고 후추도 톡톡 넣어주세요!


모든 재료를 넣고 고기에 양념이 잘 배도록 조물조물 버무려주세요. 여기서 색을 보고 양념을 가감해도 되고, 끓이면서 간을 보며 해도 늦지 않아요. 짜지 않아야 수정이 되니 밑간은 짜지 않도록 주의하세요. 양념된 돼지갈비는 용기에 담아 김치냉장고에 숙성시켜주세요. 바로 끓여 먹어도 좋지만 양념에 배어든 상태에서 조리하면 더 맛이 좋아요.



돼지갈비찜 만들기

돼지갈비찜에는 밤, 감자, 당근, 무 등의 채소가 들어가지만 담백하게 고기의 맛을 느끼기 위해 기타 채소 없이 칼칼하게 청양고추만 준비했어요.


이제 찜을 해볼까요? 양념한 돼지갈비를 냄비에 덜어 준비하세요. 양념 후 숙성을 시켰더니 고기에 간이 적당히 배어 맛있는 색이 나오네요.  


물 한 컵을 붓고, 청양고추와 함께 끓이기 시작합니다. 여기서 물을 넣지 않으면 고기가 익기 전에 금방 탈 수 있으니 적당량의 물을 넣어 주세요. 


뼈가 있는 찜이라 대략 한 시간은 끓여줘야 골고루 익어요. 뚜껑을 닫고 센 불에 30분 그리고 약한 불에 다시 30분 정도를 익혀줍니다.  


팔팔 끓고 있는 상태예요. 살점이 많은 부분에 양념이 배어야 맛있으니 중간중간 가위로 잘라주거나 칼집을 내어주세요. 그래야 양념이 베어 훨씬 맛있어요. 색이 나오기 시작하면 이제 자작 자작 졸이는 단계예요. 졸이는 단계에서 채소도 넣어주세요. 졸이는 단계에서 간이 점점 짜지니 처음부터 간을 조금 싱겁게 맞춰야 한다는 점도 놓치지 마세요!


불 조절만 적당히 해서 고기만 익으면 돼지갈비찜 완성! 담백한 양념에 알싸한 청양고추가 더해져 자칫 느낄 할 수 있는 돼지갈비찜의 맛을 잡아주었어요. 


돼지갈비찜 만들기, 김치찌개 만들기만큼 쉽고 간단하지 않나요? 양념 고기를 숙성시키고, 고기를 익히는 시간이 조금 오래 걸리는 것뿐 레시피는 정말 간단하죠? 돼지갈비찜 양념을 재워놓고 조금씩 꺼내서 요리하면 방금 새로 한 요리같이 맛이 좋아요. 고기라면 사족을 못 쓰는 아이들에게도 인기 만점이랍니다. 오늘 저녁, 김치찌개보다 더 쉬운 돼지갈비찜으로 저녁 메뉴 정해보세요! 지금까지 가꿈사 와이프로거9기 나기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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