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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당일치기 여행, 대구의 맛과 멋과 재미를 한 번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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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3. 15. 18:43

몇 일 전까지만 해도 추운 겨울이었는데 어느덧 날씨가 조금씩 풀리며 봄이 다가왔네요. 다가오는 봄의 포근함을 참지 못하고 봄기운이 조금 더 일찍 찾아오는 ‘대구’에 당일치기 여행을 다녀왔어요. 하루 만에 대구에서만 먹을 수 있는 ‘맛’과 이색적인 공간에서 느끼는 ‘재미’ 그리고 누구나 반할만할 ‘멋’을 얻어왔는데요. 지금부터 대구 당일치기 여행 코스를 소개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역사와 멋이 더해진 ‘달성공원’

대구 당일치기 여행의 첫 번째 여행 코스는 바로 ‘달성공원’이에요. 달성공원은 아담한 크기의 공원인데요. 이 공원의 매력은 무료입장임에도 불구하고 동물원이 있다는 점이에요.


그 이유는 달성공원이 요즘 유행하는 ‘포켓몬 고’라는 게임의 성지로 불리고 있기 때문이죠. 평소 보기 힘든 포켓몬 캐릭터와 아이템을 많이 얻을 수 있어 대구에 사는 학생들이 최근 많이 찾는 장소라고 합니다.


<달성공원>

주소 : 대구 중구 달성공원로 35 달성공원
이용 시간 : 05:00~21:00
달성공원 가는 법 :  
버스(동대구역 기준) 156번, 524번 탑승 후 ‘큰장네거리1’ 정류장 하차
지하철 : 동대구역 > 명덕역(환승) > 서문시장 or 달성공원 역 하차

 

 

공장의 놀랄만한 변신 ‘대구예술발전소’

다음 코스는 달성공원에서 걸어서 10분 거리에 있는 ‘대구예술발전소’로 향했습니다. 이곳은 과거에 근대 역사를 간직한 대구연초제장 별관 창고였는데요.  폐창고로 남아있던 공간을 리모델링해 대구예술발전소로 탈바꿈했어요. 대구예술발전소는 총 5층으로 이루어져 있답니다.


1층과 2층에 있는 3개의 전시실에서는 상시로 무료 전시가 진행되고 있어요. 또 2층의 한 편에는 ‘북라운지 만권당’이라는 도서관이 운영되고 있었는데요. 문화예술도서와 관련된 좋은 책들이 많이 있었답니다. 


3층에는 지역의 문화예술 관련 정보와 자료 등이 있는 예술 정보실이 있어 대구의 예술과 문화발전이 어떻게 이루어졌는지 재미있게 알아볼 수 있었답니다.


4층과 5층은 ‘발전’이라는 말이 어울리는 공간이랍니다. 이 두 층은 여러 예술가들에게 작품 활동을 할 수 있는 공간을 각각 배정해주었기 때문이에요.


4층에는 아침에도 낮에도 엄청 큰 달을 볼 수 있는 포토존이 있어요. 제가 방문한 날에도 여러 사람이 달 앞에서 사진을 찍고 있었었답니다. 하지만 이 공간은 예술가들이 거주하는 공간이기에 평소보다 조금 더 조용히 다녀야 한다는 점 잊지 마세요.


<대구예술발전소>

주소 :  대구광역시 중구 달성로 22길 31-12
운영시간 : 하절기(3월~10월) 10:00~19:00 / 동절기(11월~2월) 10:00~18:00
*매주 월요일 휴관
입장요금 : 무료

 

 

금강산도 식후경, 북성로는 연탄불고기

대구예술발전소를 보고 수창초등학교를 지나 조금만 더 걸으면 북성로를 대표하는 우동과 연탄불고기를 맛보실 수 있어요. 쭉 늘어진 포장마차에서 흘러나오는 연탄불 짙게 밴 풍미 있는 고기 냄새는 지나가는 여행객들을 사로잡습니다.


저도 참을 수 없어 직접 맛보러 가게로 들어갔어요. 사진 속 음식들 정말 군침 도시지 않나요? 성인남자 2명 기준으로 우동 2개와 ‘중’크기의 불고기를 시키니 배부르게 먹고도 조금 남았을 정도로 양이 넉넉해요. 우동은 3,000원이고, 연탄불고기는 소 5,000원, 중 10,000원, 대 15,000원, 특대 20,000원으로 가격도 부담 없이 즐길 수 있어요.

 

 

대구의 아름다운 불빛을 한 눈에 ‘앞산공원전망대

대구 당일치기 여행의 마지막 코스로 제가 찾은 곳은 ‘대구’ 그 자체를 느낄 수 있는 ‘앞산공원전망대’입니다. 앞산공원전망대는 북성로와 가까운 달성공원역 근처에서 300번 버스를 타고 약 20분 정도 가면 도착할 수 있어요. 이곳 전망대에는 케이블카나 도보로 올라갈 수 있는데요. 전망대 자체가 그리 높지 않아서 걸어 올라가도 힘들지 않아요.
앞산공원전망대에 오르면 저 멀리부터 대구를 가로지르는 고속도로부터, 바로 아래 있는 아파트단지까지 모두 보여요. 대낮처럼 환한 대구 야경을 감상할 수 있는 매력을 느낄 수 있는 곳이라 늦은 시간에도 관광객과 대구 주민 모두 너나 할 것 없이 전망대에 오른답니다. 이렇게 멋진 풍경이 함께하는 전망대에서 사진을 찍는다면 어느 곳이나 특별한 포토존이 될 수 있겠죠?


<앞산공원전망대>

주소 : 대구 남구 앞산순환로 574-116 대덕사
케이블카 이용시간 : 월~목 : 10:00~18:30 / 금, 토, 일, 공휴일 : 10:00~20:00

 

 

 구분

 왕복 

 편도 

 개인

 대인

 9,500

 7,500 

 소인

 7,500

 5,500

 단체

 대인

 8,500

 6,500 

 소인

 6,500

 4,500


 

 

 

여러분 오늘 하루 저와 떠난 대구 당일치기 여행 괜찮으셨나요? 남쪽에 위치한 대구는 수도권보다 봄이 더 일찍 찾아오기에 3월쯤 가시면 따사로운 햇살과 함께 피어나있는 꽃들을 볼 수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여러분 모두 대구의 맛, 멋, 재미를 찾아 여행을 떠나보시는 건 어떨까요? 지금까지 가꿈사 프론티어 10기 김현목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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