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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렌타인데이 기념, 수제 초콜릿 만들기 3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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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2. 7. 22:36

매년 2월 14일이 되면 발렌타인데이 기념 초콜릿이 출시되는데요. 하지만 아무리 비싸고 유명하더라도 직접 만들어 준 초콜릿만큼 큰 감동을 주는 건 또 없겠죠? 솜씨가 없어 초콜릿 만들기를 망설이는 분들을 위해 곰손도 쉽게 만들 수 있는 수제 초콜릿 만들기를 소개하겠습니다. 



전광판 초콜릿

아주 간단하게 만들면서 메시지를 전달할 수 있는 초콜릿으로 ‘전광판 초콜릿’이라고 이름 불려요. 썸 타고 있는 그와 그녀에게 마음을 표현하고 싶을 때 선물하면 좋을 초콜릿이에요.

준비물 : 일반 판 초콜릿, 초콜릿 펜, 딱풀


초콜릿 펜을 좀 더 말랑말랑하게 만들기 위해 따뜻한 물에 약 5분간 담가놓습니다. 따뜻한 물에 넣으면 안 되는 제품도 있으니 유의사항을 잘 읽어보고 물에 넣으세요.


초코펜을 녹이는 동안 초콜릿 포장을 최대한 조심스럽게 뜯어주세요. 초콜릿을 꾸민 후 뜯었던 포장지로 다시 쌀 예정이거든요. 겉 종이 부분은 물론이고 안 쪽의 은박지도 옆면을 가위로 잘라 최대한 포장 형태를 유지해 뜯어줍니다. 


초콜릿에 초콜릿 펜으로 데코레이션을 해줍니다. 판 초콜릿의 가로 세로 홈을 이용해 글씨를 쓰면 예뻐요! 사이에 초코펜으로 데코레이션을 해주세요. 데코레이션 한 초코펜이 완전히 굳으면 다시 원래대로 포장해줍니다. 처음 포장을 뜯을 때 다시 포장해야할 것을 염두하고 순서를 기억해 두면 좋습니다.


난이도 : ★☆☆☆☆

소요시간 : 약 10분

장점 : 쉽고 빠르며 뒤처리할 것도 거의 없어요.

단점 : 초콜릿에 적은 메시지를 받아야 할 사람이 아닌 다른 사람에게 잘못 전달되면 부끄러운 상황이 생길 수 있어요. 




오레오 초콜릿 

오레오 초콜릿은 전광판 초콜릿에 비해 손이 많이 가는 편이긴 하지만 비교적 쉽고 빠르게 만들 수 있습니다. 

준비물 : 오레오 과자, 화이트 초콜릿이나 일반 초콜릿, 초콜릿 펜 또는 설탕장식, 꼬치용 이쑤시개, 종이 호일


준비한 초콜릿을 중탕으로 잘 녹여주세요.


오레오 과자 크림 부분에 꼬치용 이쑤시개를 꽂아주세요. 이때 너무 세게 힘을 주면 오레오 과자가 두 조각으로 분리되니 살살 조심히 꽂아주세요.


오레오 꼬치에 중탕한 초콜릿을 골고루 묻혀준 후 종이 호일 위에 올려 줍니다.


초콜릿이 굳기 전에 준비한 설탕 장식으로 꾸며주세요. 저는 설탕 장식으로 꾸몄는데요, 초콜릿 펜으로 데코레이션할 경우 초콜릿이 굳은 후에 해주세요.


포장까지 마무리하면 오레오 초콜릿 완성!


난이도 : ★★★☆☆

소요시간 : 약 20분

장점 : 쉬운 과정에 비해 고급스러워 보여요. 

단점 : 목구멍이 따가울 만큼 달아요.



삼겹살 초콜릿

초콜릿과 삼겹살의 조합이 상상이 안 가시죠? 삼겹살 모양 초콜릿을 만들 거예요. 과정이 조금 번거롭지만 그만큼 재미도 있어요. 친구에게 장난칠 때, 누군가를 놀라게 해주고 싶을 때 만들어보세요. 


준비물 : 화이트 초콜릿, 빨간색 식용색소, 이쑤시개


화이트 초콜릿을 중탕해 주세요.


종이 호일 위에 화이트 초콜릿을 긴 직사각형 모양으로 부어줍니다. 이때 중탕 용기에 묻은 물이 초콜릿에 떨어지지 않도록 물기를 잘 닦고 사용해주세요.


초콜릿에 빨간색 식용 색소를 몇 방울 떨어뜨려 고기처럼 만들어 줄 건데요. 맨 위 1/3 부분은 지방층이라는 걸 유념하면서 이쑤시개로 가운데와 아래 부분에 색소를 잘 섞어 생고기처럼 만들어주세요. 색소가 거칠게 섞여야 더 자연스럽답니다.


진짜 삼겹살처럼 고기층 중간에 낀 지방과 오돌뼈를 화이트 초콜릿으로 표현해주세요. 이때도 이쑤시개를 이용하면 편합니다. 


잘 굳혀 종이 호일을 조심스럽게 뗀 후 스티로폼 용기에 담아 삼겹살인 척 포장하면 삼겹살 초콜릿 완성!


난이도 : ★★★★☆

소요시간 : 한 조각당 약 30분

장점 : 특이한 초콜릿이라 선물하는 재미, 받는 재미가 있어요! 상추와 마늘을 함께 준비하면 더 기억에 남는 선물을 만들 수 있답니다.

단점 : 생고기를 먹는 기분이라 먹기에 조금 꺼려져요. 하지만 입속으로 들어가면 달콤한 초콜릿이라는 점!



초콜릿 한 조각으로 마음이 달달해지는 발렌타인데이가 다가 오고 있습니다. 이번 발렌타인데이에는 조금 특별한 수제 초콜릿을 만들어 보는 건 어떨까요? 지금까지 가꿈사 프론티어 11기 김유림, 박세리였습니다. 



행운 가득! 행복 가득! 가꿈사가 준비한 이벤트 참여하고 선물 받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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