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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보다 남자, 생애 첫 메이크업에 도전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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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5. 9. 10:00

요즘 거리를 다니다 보면 화장한 남성을 심심찮게 볼 수 있죠? 시대가 변화함에 따라 자신의 외모를 가꾸는 데에 비용을 투자하는 ‘그루밍족’이 늘어나고 있는데요. 오늘은 쉽게 따라할 수 있는 자연스러운 남성 메이크업 방법을 소개해드리려고 합니다. 


준비물 : 자외선 차단제, 쿠션 파운데이션, 컨실러, 눈썹 펜슬, 눈썹 칼, 틴트나 립밤


단 몇 가지 화장품만 사용해도 인상이 크게 달라진답니다. 단계별로 차근차근 알려드릴게요.


1단계. 자외선 차단제 & 쿠션 파운데이션 바르기

자외선은 각종 피부 노화와 피부 탄력 저하 등을 일으키는 유해한 존재입니다. 얼굴에서 자외선이 가장 많이 흡수되는 곳은 이마, 코, 턱 등 돌출된 부위인데요, 이 부분을 중심으로 자외선 차단제를 발라줘야 합니다. 자외선 차단제를 손등에 오백 원 동전 크기로 충분히 짠 다음에 코끝, 광대, 이마 중앙, 턱 끝에 골고루 발라주세요. 외출하기 30분 전에 미리 바르되, 한여름에는 2~3시간 간격으로 덧발라 주면 더 좋습니다. 


피부 톤을 밝히고 생기 있어 보이게 하는 파운데이션은 남성 메이크업에서 가장 중요한 부분을 차지하는 단계입니다. 호수마다 색상이 다르기 때문에 꼭 화장품 가게에 가서 샘플을 사용해보고 자신의 피부 색상과 비슷한 색상으로 구매하셔야 해요! 메이크업에 처음 도전해보시는 분들에게는 쿠션으로 된 파운데이션을 추천하는데요. 일반 리퀴드 파운데이션보다 커버력이 약하기 때문에 자연스러운 메이크업이 가능합니다. 적당량을 얼굴 전체에 톡톡 두드려 흡수시킨다는 느낌으로 발라주세요. 


쿠션 파운데이션도 부담스러운 분들에게는, 톤업 크림을 추천합니다. 톤업크림은 말 그대로 피부톤을 한층 밝게 표현해주는 크림인데요. 커버력은 거의 없지만 로션과 톤업 기능이 함께 들어 있어 간단하면서도 자연스러운 피부 표현이 가능한 것이 장점입니다. 혹은 컬러가 들어간 자외선 차단제도 자외선 차단과 피부 보정 효과를 한번에 표현할 수 있어 추천합니다. 


2단계. 컨실러로 커버하기

<BEFORE & AFTER>


컨실러는 파운데이션으로 가려지지 않는 잡티나 여드름, 다크서클 등을 가려주는 기능을 합니다. 남성의 수염 자국을 가리는 데에도 효과적이죠. 파운데이션과 마찬가지로 자신의 피부 톤에 맞는 컨실러를 사용해야 자연스러운 메이크업을 연출할 수 있습니다. 아주 적은 양을 뭉치지 않게 잘 펴 발라야 합니다! 집중력이 필요해요.


3단계. 눈썹 그리기

깔끔한 인상을 주기 위해서 눈썹 메이크업은 필수입니다. 메이크업을 하기 전에 먼저 눈썹 정리 팁을 알려드릴게요. 눈썹 펜슬과 눈썹 칼을 준비해주세요. 


가장 먼저 콧망울 끝에서 수직으로 올려 만나는 곳(눈썹 앞머리)에 표시를 해주시고요! 콧망울 끝에서 동공 끝을 지나 사선으로 올라오는 곳(눈썹산), 눈꼬리에서 수직으로 올려 만나는 곳(눈썹꼬리)를 표시한 뒤 기준점을 이어주세요. 


이렇게 그린 뒤, 그리지 않은 나머지 부분을 눈썹칼로 정리해주면 됩니다. 바세린이나 수분크림을 바르고 눈썹을 깎으면 자극을 줄일 수 있어요. 눈썹결의 반대방향으로 깎으면 더 깔끔한 정리가 가능합니다. 


그 다음, 눈썹의 빈 부분을 채워줄 건데요. 앞부분은 연하고 뒤로 갈수록 진하게 그려주세요. 자신의 머리카락과 비슷한 색의 펜슬을 고르고, 한 번에 채우려 하지 말고, 연하게 여러 번 그리는 게 포인트입니다. 전후 비교를 위해 한쪽만 완성해보았는데요. 왼쪽은 거칠고 투박한 반면, 오른쪽은 한층 깔끔하고 세련되어 보이죠? 


4단계. 입술에 생기 주기 

입술에 혈색이 없으면 아파 보이거나 피곤해 보이는데요. 틴트를 입술 안쪽에 살짝 바르고 ‘음파음파’를 몇 번 반복하면 생기 있는 입술을 연출할 수 있습니다. 틴트가 부담스럽다면 컬러 립밤을 사용하세요. 틴트보다 유지력은 떨어지지만, 보습과 컬러를 모두 챙길 수 있습니다.


<BEFORE & AFTER>


메이크업 전후를 사진으로 비교해보니 극명한 차이가 보이시죠? 화장 전에는 피곤해 보이는 인상이었는데, 화장을 하고 난 후에는 피부톤도 정리되고 좀 더 깔끔한 인상이 되었습니다. 과하지 않고 자연스러운 베이스 메이크업만으로도 이렇게 큰 변화를 줄 수 있다는 것이 놀랍지 않으신가요? 처음엔 어색하겠지만, 익숙해지면 메이크업에 재미를 붙이실 수 있을 거에요. 지금까지 가꿈사 프론티어 12기 정자헌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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