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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정과 등산의 차이를 통해 생각해보는 인생의 지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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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10. 4. 10:00

우리나라 사람들이 가장 많이 즐기는 취미 중 하나가 바로 등산입니다. 국토의 70% 이상이 산으로 둘러싸여 있는 지리적 특성 때문이기도 하지만, 등산은 비용 부담 없이 누구나 쉽게 즐길 수 있고, 건강에도 도움이 되는 운동이기 때문입니다. 단풍의 계절인 10월을 맞이하여 요즘 등산을 즐기시는 분들 많을 텐데요. 오늘은 등산과 등정을 준비하는 과정을 통해 인생을 돌아보는 시간을 가져보려고 합니다. 


전세계 산악인의 꿈, 에베레스트

영화 <히말라야>를 통해서도 잘 알려진 에베레스트 산은 인도의 북동쪽, 네팔과 중국의 국경에 위치한 해발 8,848m의 세계에서 가장 높은 산입니다. 히말라야 산맥이라고도 불리는 이 거대한 산악 지형에는 에베레스트를 포함해 안나푸르나(8,091m), 마칼루(8,463m), 로체(8,511m), 캉첸준가(8,586m), K2(8,611m) 등 8,000m 이상의 고봉이 무려 14개나 있죠. 전 세계의 많은 전문 산악인들이 평생 소원이 바로 이 봉우리들을 등정하는 것이라고 합니다. 


우리나라에서 가장 높은 산은 1,947m 높이의 한라산입니다. 한반도 전체로 넓혀 보면 2,744m의백두산인데요. 한라산에 오르는 것도 몇 시간 이상이 걸리는데, 8,000m 이상의 높은 산을 오르내리려면 대체 얼마나 걸릴까요? 현지에서 최소 2주 이상을 보내야 하기 때문에 시간도 시간이지만, 그에 드는 비용도 굉장하다고 합니다. 물론 걸리는 시간이 긴 만큼 준비해야 할 것도 많습니다. 오랜 등정을 견딜 수 있는 체력과 각종 장비는 물론, 현지의 기후 상황 등도 꼼꼼히 체크해야 하죠. 


영화에서도 잘 표현되었지만, 이렇게 높은 산을 오르다 보면 신체적으로 굉장히 큰 부담이 될 수 밖에 없습니다. 높은 곳으로 올라갈수록 공기가 희박해지기 때문에 신체적으로 그 동안 경험하지 못했던 굉장한 충격이 가해지는 것입니다. 고산병으로 인해 자칫하면 목숨까지 잃을 수도 있죠. 게다가 예상치 못했던 각종 기후 변화, 예측할 수 없는 눈사태 등의 자연 재난도 극복해야 할 장애물들입니다. 많은 사람들이 중도에 포기하고 내려올 수밖에 없는 힘든 여정이죠. 


이렇게 높은 산에 등정하기 위해서는 사전에 철저한 준비와 연습, 훈련이 필요한 것은 당연하고, 그렇게 완벽히 준비되었더라도 운까지 뒷받침이 되어야만 성공할 수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보통 사람들은 쉽게 꿈꾸기 어려운 일입니다. 


산책하듯 쉽게 오르는 곳, 도시 근교의 낮은 산

인기리에 방영되고 있는 TV 프로그램, <어서 와~ 한국은 처음이지?>를 보면, 많은 유럽인들이 서울 주변에 산이 많은 것을 보고 무척 놀라워하는 모습을 발견할 수 있습니다. 그들은 도시 근처 곳곳에 산이 있는 풍경을 부러워하는데요. 우리는 늘 곁에서 보며 살아서 그런지 큰 감흥이 없지만, 높은 산이 거의 없는 유럽인들에게는 도심 속 산이 무척 특별하게 느껴지는 것 같습니다. 


우리가 가까운 근교의 산을 오를 때는 사전에 큰 준비를 하지 않습니다. 미리 산에 대해 정보를 알아보지도 않죠. 굳이 그럴 필요가 없기 때문입니다. 그저 남들이 걷는 대로 걷고, 앞 사람이 가는 대로 따라 가다 보면 어느새 정상에 오를 수 있습니다. 가끔 힘이 들면 잠깐 앉아서 쉬면 되고, 목이 마르면 물을 마시면 됩니다. 가까운 산을 오르는 데에는 아무런 기술도, 정보도 필요하지 않습니다. 복장도 편안한 복장이면 충분하죠. 


에베레스트를 등정할 때 필요한 준비와 도시 근교의 가까운 산을 등산할 때 필요한 준비는 비교할 수 없습니다. 에베레스트 같은 높은 산에 오르는 것은 등정(登頂)이라 하고, 주변의 산에 오르는 것을 등산(登山)이라고 다르게 부르는 데는 다 이유가 있는 것입니다.


생명보험, 불확실한 미래를 대비하는 안전장치

가만히 생각해 보면 우리의 인생도 마찬가지입니다. 일주일 앞을 준비하는 것과 한달 앞, 일년 앞, 10년 앞을 준비하는 것이 같을 수는 없습니다. 앞으로 살아갈 몇 십 년을 준비하는데 당장 내일 있을 일을 준비하는 것처럼 할 수는 없는 것입니다. 


생명보험은 불확실한 미래를 대비하는 가장 확실한 안전장치입니다. 그 동안의 수많은 경험과 통계를 통해 앞으로의 미래를 가장 정확하게 예측하는 것이 바로 생명보험에서 보장하려는 내용이죠. 인생에서 일어날 수 있는, 하지만 예측할 수 없는 다양한 위험에 잘 대비하기 위해서는 등산처럼 단기적인 것이 아닌, 등정처럼 장기적인 안목에서의 여러 준비가 필요합니다. 그리고 100세 시대를 살아가는 요즘, 인생이라는 높은 산을 오르는데 있어 가장 든든한 안전장치는 바로 생명보험입니다. 


지금까지 산을 오르는데 필요한 준비를 통해 인생을 살아가는데 필요한 지혜를 생각해봤는데요. 등산이 아닌 등정을 위해, 모두들 현명한 준비를 하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가꿈사 사내필진 12기 전인혁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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