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빨리 먹는 식습관이 건강에 미치는 영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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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11. 8. 14:11

식사를 빨리 해치우는 사람들이 종종 있습니다. 식사를 빨리 하는 이유에는 시간에 쫓겨서, 성격이 급해서 등 여러 가지가 있을 텐데요. 상당수는 빠른 식사로 인해 체하거나 배탈이 났던 경험이 있을 것입니다. 그런데 이 가벼워 보이는 습관이 우리의 몸에 적지 않은 영향을 미친다는 사실, 알고 계신가요? 오늘은 빨리 먹는 식습관이 우리 몸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알아보려 합니다. 


비만

빨리 먹는 습관과 가장 큰 관련이 있는 것은 비만입니다. 우리 몸에 음식물이 들어가기 시작한 후 20~30분 이상이 지나면 뇌는 포만감이 든다는 신호를 수용하기 시작하는데요. 식사를 빨리 하면 식사 시간이 짧게는 5분부터 길게는 20분도 채 되지 않기 때문에 포만감을 느끼기 전에 식사를 다 마치게 되고, 따라서 과식할 확률이 높아집니다.


위장 질환

음식을 빨리 먹는 사람들은 대체로 입 안에 넣는 음식의 양이 많고, 씹는 횟수가 비교적 적습니다. 빠른 속도로 식사해야 하니 당연한 일입니다. 이렇게 잘 씹지 않고, 많은 양이 한꺼번에 위와 장으로 내려가게 되면 위에는 '과부하'가 옵니다. 한 번에 소화해낼 수 있는 음식물의 양이 한정되어 있는데, 이를 벗어난 과한 음식물 섭취로 인해 위가 제 역할을 하는 데 무리가 와 부담이 되는 것입니다.


이러한 소화기능의 저하는 속쓰림, 복통, 소화불량, 소화가 되지 않아 느껴지는 불편함과 위염, 위궤양, 위암, 십이지장궤양 등 다양한 위장질환으로 이어질 확률이 높습니다. 또한, 위에서 소화하지 못한 음식물 찌꺼기는 위 안에서 부패해 '담적'으로 나타나기도 합니다.


담적은 위에 쌓인 부패한 음식물 찌꺼기가 점막을 뚫고 나와 위 외벽에 쌓이게 되어 마치 담이 결린 듯 위가 굳어지는 증상이 나타나는 것을 말합니다. 명치 통증, 체기, 잦은 트림, 복부의 팽만감 등을 동반하며, 위장에 쌓여 굳어진 담이 혈관을 타고 다른 장기의 근육에 끼게 되면 다른 장기에서도 질환이 나타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합니다.


바쁜 생활 속에서 급하게 식사를 하는 일이 당연시 되고, 혼자 밥을 먹는 '혼밥' 족이 증가하면서 많은 사람들의 식습관도 점점 나빠지고 있는데요. 이러한 식습관이 건강에 영향을 미친다는 사실을 인지하고, 그 습관을 고쳐나갈 필요가 있습니다. 우리는 건강하게 영양소를 섭취하기 위해 식사를 즐기는 것이지, 질병을 얻기 위해 식사를 즐기는 것은 아니기 때문입니다.


* 본 포스팅은 <교보생명 보험1번지> 블로그에 2016년 6월 8일 업로드 된 포스팅을 각색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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