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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꽃은 지금이 제철! 연꽃 힐링과 물놀이를 즐길 수 있는 봉담호수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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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8. 16. 10:00

주로 연못이나 논밭에서 자라는 연꽃은 7, 8월에 꽃이 피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지금이 예쁘게 핀 연꽃을 보기에 딱 적당한 시기지만 도심에서는 연꽃을 보기가 쉽지 않죠. 수도권에서 가까운 화성시 봉담호수공원에서는 호수 안을 가득 메운 연꽃을 볼 수 있습니다. 산책하면서 연꽃을 마음껏 감상할 수 있고, 물놀이장도 마련되어 있어 아이들과 나들이 장소로도 좋은 봉담호수공원을 지금부터 소개해 드릴게요! 

연꽃이 피는 봉담호수공원 가장 자리를 산책하다 보니 나무 위로 여름을 알리는 듯한 매미소리가 들렸습니다. 도시에서는 쉽게 들을 수 없는 소리였기에, 시끄럽지만 정겨우면서도 시원하게 느껴졌어요. 

제가 연꽃을 보러 봉담호수공원을 찾은 날에는 활짝 핀 꽃도 있었지만 아직 피지 않은 꽃도 있었고, 연꽃 씨만 남은 모습도 볼 수 있었습니다. 저마다 색다른 모습이라 감상하는 재미가 쏠쏠했어요.

이곳에는 연꽃을 좀더 가까이서 볼 수 있는 나무 길도 있습니다. 이 길을 걸으면 연꽃 위를 걷는듯한 기분이 드는데요, 시원하게 바람이 불어 주었다면 좀 더 오래 머물렀을 텐데, 그늘이 드리워지지 않은 곳이라 오래 있기는 힘들었지만 꼭 한 번 걸어 보시기를 추천합니다. 

7, 8월에는 아이들을 위한 물놀이장도 개장합니다. 산책 후 흐른 땀을 식히기 좋겠죠? 8월 25일까지 운영하는 물놀이장은 오전 10시부터 17시 45분까지 운영되며 월요일은 청소를 위해 정기 휴장을 한다고 해요. 이용대상은 3세 ~ 13세 이하 어린이들로, 수심이 낮아 아이들이 안전하게 놀기 좋습니다. 저도 아이들과 오후 내내 즐겁게 놀다 돌아왔어요. 시설 이용 시에는 수영복, 수영모자 등 물놀이 용품을 꼭 챙겨 가는 것, 잊지 마세요. 


주소: 경기 화성시 봉담읍 상리 22-85


날이 너무 더워 외출하기가 쉽지는 않지만, 집에만 있기에 답답할 땐 아이들과 함께 좋은 경치와 시원한 물놀이를 즐길 수 있는 봉담호수공원 산책, 어떠신가요? 호수를 가득 메운 연꽃들을 보며 힐링도 하고, 더위도 멀리 날려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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