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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대학생 아시아 대장정, 독립의 뿌리 찾기 시작 ‘리더십 캠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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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8. 23. 16:09

여름이 한창인 지난 7월 말. 전국 각지의 60명 대학생들이 교보생명과 대산문화재단이 주최한 2019 대학생 아시아 대장정에 떠나기 앞서 천안 교보생명 계성원에서 모였습니다. 독립의 뿌리를 찾기 위한 시베리아 횡단열차에 탑승하기 전 리더십 캠프를 통해 탐사대원이자 미래 리더로 소양을 갖추기 위해서죠. 무더웠던 날보다 뜨거운 열정으로 가득했던 순간들을 지금부터 들려드리겠습니다!


캠프의 시작, 민족운동의 순교자의 이해

2019 대학생 아시아 대장정 리더십캠프는 총 2박 3일의 여정으로 진행되었습니다. 60명의 대원들은 천안 계성원에 도착 후 운영진들과 프론티어 17기 선배들의 도움으로 대장정에 필요한 가방을 비롯해 옷들과 각종 물품들을 하나도 빠짐없이 꼼꼼히 받을 수 있었습니다. 

대원들은 자신의 짐들을 지급받은 가방에 정리하고 점심식사를 한 후, 사전에 읽은 반병률 교수의 ‘여명기 민족운동의 순교자들’ 책에 대한 내용을 테스트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독립의 뿌리를 찾는다는 이번 대장정의 주제와 걸맞게 대원들도 주제학습에 있어서 많은 도움이 되었던 탐방주제 학습이었습니다.


팀 빌딩과 리더십 교육

이어서 교보생명 다솜이지원센터 이명길 차장을 비롯한 운영진 소개로 간단한 입소식이 마무리됐습니다. 이후 대원들은 체육관으로 이동하여 팀 빌딩 프로그램을 진행하였습니다.

팀 빌딩 프로그램은 사전에 지역별로 구성된 6명씩 10개의 조를 바탕으로 5팀이 결성돼 진행됐습니다. 처음 만나는 대원들끼리 초반에는 어색함이 묻어 나왔었지만 페드병 알까기와 사진미션 등, 각종 프로그램들을 수행하면서 의지하고 협력하는 과정을 통해 서로에 대해 좀더 알고 친해졌습니다.


팀 빌딩 프로그램 이후 대원들은 김명수 계성원 부원장으로부터 리더십과 팔로우십을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지역별로 나뉜 1단계 조원들과 함께 리더십이란 어떤 것인지 배울 수 있었는데요. 리더십을 떠올렸을 때 서로가 알고 있는 단어들을 떠올리며 조별로 비교하는 시간도 있었습니다.

 

독립운동의 뿌리를 찾기위한 스터디와 교류

리더십캠프 두 번째 날에는 1단계 지역조별로 사전에 학습한 주제에 대한 과제 발표가 이어졌습니다. 발표는 조별로 맡은 탐방주제와 연관된 역사적 인물들을 소개하는 형식으로 이루어졌습니다. 사전교육 테스트와 발표 시간을 통해 대원들은 독립운동의 뿌리를 찾는 이번 대장정 주제에 한발자국 더 가까이 다가갔습니다.

 

이후 프론티어 선배 기수들의 소개가 있었습니다. 프론티어 선배들의 대장정에 대한 다양한 조언들은 조금은 막연했던 여정을 이해하는데 큰 도움이 됐습니다. 


프론티어 선배 기수들의 소개가 끝난 뒤로는 60명 대원 한 명씩 자신의 소개와 함께 대장정을 임하는 자세들을 짧게 발표하는 시간도 가졌습니다. 

 

교보생명 다솜이지원센터 이명길 차장과 함께 계성원 내 교보생명 역사관도 탐방했습니다. 이명길 차장의 일목요연한 소개와 잘 정리된 역사관 자료를 통해 창업주인 대산 신용호 선생과 가족의 독립운동 이야기, 민족자본 육성이라는 교보생명의 창업정신 등 60년이 넘는 교보생명의 역사를 단숨에 이해할 수 있었습니다.


대장정을 향한 본격적인 준비 돌입!

저녁식사 후 대원들은 본격적인 아시아 대장정 발대식 준비에 들어갔습니다. 이번 대장정을 대표할 남녀대원들을 뽑는 시간도 있었는데, 남자대표로는 경희대학교 홍예성 대원이 여자대표로는 경북대학교 김나영 대원이 각각 선발되었습니다. 아시아 대장정 기간 동안 깃발을 책임지는 기수로 행렬 맨 앞에 서는 영광은 단국대학교 김경석 대원이 뽑혔습니다. 주요 역할들을 정해지고 모든 대원들은 대장정의 첫발인 발대식을 위해서 늦은 밤까지 구슬땀을 흘렸습니다.  

 

많은 활동들을 하고 난 후라 피곤함에도 불구하고, 계성원에서 마지막 밤은 프론티어 선배들과의 모임으로 화기애애했습니다. 짧은 시간이었지만 프론티어 선배들의 여러 경험들을 들을 수 있었고, 대장정 후 프론티어 클럽 멤버로 활동하는 것에 대해서도 자세히 알 수 있었던 유익한 시간이었습니다. 

2019 아시아 대장정의 하루 전, 다음 날 있을 발대식에 대한 기대와 함께 교보생명 계성원에서의 밤이 깊어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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