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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맛 잡는 기력 보충식! 단백질 한가득 '닭가슴살 꼬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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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8. 14. 09:14

닭가슴살은 지방 함량이 적고 단백질은 풍부하고 칼로리까지 낮아 다이어트식으로 인기죠. 소고기보다 메티오닌을 비롯한 필수 아미노산이 풍부한 데다 소화도 잘 돼서 아이들이나 어르신들 건강식으로도 좋은 재료입니다.  


퍽퍽한 식감 때문에 체중 조절할 때 말곤 잘 안 먹곤 하지만 조리방법에 따라 부드럽고 담백하게 즐길 수 있어요. 오늘 준비한 닭가슴살 꼬치구이는 간장 베이스로 한 갈비맛 양념이라 아이들이 좋아하고, 술안주로도 안성맞춤입니다. 비타민이 많은 채소와 함께하면 영양면에서도 균형 잡힌 한 끼 식사로 손색없는 닭가슴살 꼬치구이. 같이 만들어봐요.

 

 

닭가슴살과 채소 준비와 손질

꼬치를 만들 때 냉장고 안에 있는 자투리 채소는 다양하게 사용할 수 있는데요, 대파를 구우면 달큰한 풍미가 좋으니 대파는 꼭 준비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닭꼬치 재료: 닭가슴살 200g, 대파 1대, 통마늘 5개, 호박, 가지, 파프리카 약간씩
닭가슴살 밑간재료: 다진 마늘 1 티스푼, 다진 생강 1/2 티스푼, 맛술 1스푼, 소금 후추 약간
갈비맛 양념장: 간장 1스푼, 굴소스 1스푼, 다진 마늘 1스푼, 맛술 1스푼, 청주 1스푼, 올리고당 1스푼, 매실 1/2스푼

 

닭가슴살 손질법

신선한 닭가슴살은 연한 분홍빛이 돌면서 윤기가 있고 투명한 느낌이 나요. 신선한 닭가슴살을 고른 다음 가장 먼저 해야 하는 건 닭가슴살 손질입니다. 깨끗이 씻어 키친타월로 물기를 제거하고, 가장자리에 하얗게 둘러져 있는 기름띠를 떼어내 꼬지에 꽂을 적당한 크기로 잘라 주세요. 냉장육이 아닌 냉동육을 구입하면 냉장실로 옮겨 천천히 해동해서 사용해야 육질과 육즙을 지켜 더 맛있게 먹을 수 있어요.

 

닭가슴살 손질이 끝나면 다진 마늘, 다진 생강, 맛술, 소금과 후추를 넣고 버무려 20분 정도 숙성시켜주세요.


채소와 양념장 준비

가지와 호박은 길게 반으로 자른 후 반달 썰기로 꽂기 좋게 손질하고, 대파와 파프리카는 닭가슴살 크기에 맞게 썰어 줍니다. 통마늘은 그대로 사용해도 됩니다. 양념장은 재료를 모두 넣고 잘 섞어 주면 완성입니다.
 

 

 

꼬치에 꽂아 굽기


꼬치만들기

꼬지에 반달 모양으로 썰어 둔 채소, 닭가슴살, 대파를 번갈아가며 끼우고 마지막에 통마늘을 꽂아 주세요.
  

맛있게 굽기

달군 팬에 올리브유를 두른 뒤 노릇하게 앞뒤로 익혀주세요. 닭가슴살 색이 하얗게 변하면 만들어 둔 양념장을 골고루 발라주세요. 

 

불을 약하게 줄이고 양념장이 윤기 나게 바짝 졸여주세요. 

 

달콤 짭짤한 갈비맛 닭가슴살 꼬치구이 완성이에요. 다이어트 식단으로만 알았던 퍽퍽한 닭가슴살에 정성을 더했더니 닭꼬치 전문점 못지않은 인기 만점 맛 보장 닭꼬치 완성이에요. 부드러운 닭가슴살도 맛있지만 구운 채소, 특히 대파의 달큼함이 어우러져 정말 맛있어요. 집에 토치가 있다면 불맛을 더해 캠핑장에 온 느낌을 내보세요!

닭가슴살을 이렇게 꼬치구이로 만들어 주면 평소 좋아하지 않는 채소도 잘 먹더라고요. 아이들 영양간식으로 제격입니다. 달달한 갈비맛 양념이라 매운 것을 못 먹는 아이들도 즐기기 좋고, 다이어트 식단으로도 손색없습니다. 게다가 담백하면서 짭짤한 맛이 시원한 맥주를 떠올리게 해 안주로도 좋답니다.

남녀노소 누구나 좋아하는 '닭가슴살 꼬치구이'. 삼계탕 같은 보양식보다 만들기 간편하고 영양만점에 살찔 염려도 적은 건강식 여러분도 한번 도전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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