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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이면 불어오는 노란바람, 황사를 주의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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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 3. 26. 11:05

|황사예방|

 

3월 말로 접어들면서 봄나들이를 가기에 좋은 날씨가 되었습니다. 주말이면 공원과 강가는 사람들로 북적이고 있는데요. 하지만 봄이 되면 중국대륙이 건조해지면서 사막에서 흙먼지가 상승기류를 타고 편서풍을 타고 우리나라까지 날아오게 됩니다. 이 흙먼지를 황사라고 합니다.

 

 

황사에 들어있는 미세먼지 속에는 기관지염과 감기, 천식을 유발하는 물질이 들어있습니다.

 


 

황사는 왜 불어오는 것일까요?

 

 

우리나라로 불어오는 황사의 발원지는 크게 중국과 몽고의 사막지대와 황하중류 황토지대로 나뉩니다. 이 곳에서 불어오는 모래바람이 공중에 떠다니다가 내려 앉는 것을 황사라고 하는데요. 황사는 일제강점기부터 불리기 시작한 이름인데요. 옛 이름은 '흙비'라고 합니다. 황사의 주요 원인으로는 강하고 지속적인 바람, 기류 3가지를 꼽을 수 있습니다.

 

황사는 어떻게 예방해야 할까요?

 

 

공기청정기나 가습기를 사용해 미세먼지의 농도를 낮춰주어야 합니다. 황사가 문제가 되는 이유는 황사바람 속에 들어있는 미세먼지의 중금속 때문인데요. 미세먼지가 호흡기에 영향을 주기 때문에 항상 철저한 관리를 해야 합니다. 실내가 건조하면 먼지가 생기기 쉽기 때문에 가습기를 틀어 먼지가 날아다니지 않게 해주고 공기청정기를 사용해 공기를 맑게 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두 가지 다 준비가 되지 않았다면 실내에 빨래를 널어 가습기의 역할을 대신해 주는 것도 좋습니다.

 

 

외출 할 때는 마스크를 착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일기예보에서 황사주의보 이야기가 나오면 피부와 눈에 황사먼지가 접촉하는 것을 막아주기 위해 마스크를 착용하고 긴 소매의 옷을 착용하고 보호안경을 착용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그리고 황사기간에는 실외에서 파는 음식을 섭취 하는 것은 자제하는 것이 좋습니다.

 

 

체내에 수분이 부족하면 점막이 건조해져 오염물질이 침투하기가 더 쉬워집니다. 그렇기 때문에 체내가 건조해지지 않게 물을 많이 섭취해 주는 것이 좋은데요. 물을 하루에 1.5L이상 섭취해 주어 기관지를 보호하는 것이 좋습니다. 물을 많이 마시면 피부미용에도 도움이 되며, 유해물질을 배출하는데도 효과가 있으니 황사 철에는 물을 많이 마셔주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손에는 신체 부위 중 가장 많은 세균이 살고 있다고 합니다. 황사를 예방하는 방법 중 하나는 손을 자주 씻는 것입니다. 외출 후에 손을 씻는 것은 물론 손을 타고 오염물질이 이동할 수 있기 때문에 손을 자주 씻어주는 것이 미세먼지가 몸 속으로 들어가는 것을 막아주는 방법입니다. 그냥 단순이 물로 헹구고 비누칠을 한다고 해서 세균이 사라지는 것은 아닙니다. 손 사이사이와 손톱 밑 그리고 손바닥, 손등까지 깨끗이 올바르게 손을 씻어야 황사를 예방 할 수 있습니다.

 

황사에 좋은 음식에는 어떤 것이 있을까요?

 

 

마늘에는 유황성분이 들어있어 수은과 같은 중금속을 배출하는 능력이 있고, 방사능 해독에 도움이 되는 물질이 들어있습니다. 또 향균 작용이 강하여 몸을 깨끗하게 만들어주는 역할을 합니다.

 

 

굴과 전복에는 아연 성분이 풍부하게 들어있어 체내에 쌓여있는 납 성분을 배출해주는데 효능이 있습니다. 이미 체내에 쌓여있는 납을 해독하는 작용을 하기 때문에 싱싱한 굴과 전복을 섭취하는 것이 황사예방에 도움이 됩니다.

 

 

다시마나 미역 같은 해조류에는 중금속 등 유해물질을 몸 밖으로 배출시켜주는 성분이 들어있습니다. 다시마에 들어있는 식이섬유의 한 종류인 알긴산이 중금속을 체외로 배출하는 것을 도와줍니다.

아무리 좋은 음식이라도 과하게 섭취하면 독이 되기 마련입니다. 황사에 도움이 된다고 해서 너무 과하게 섭취하지 마시고 적당히 드시는 것이 약이 됩니다. 봄이면 불어오는 불청객 황사, 황사에 좋은 음식과 예방법을 잘 숙지해 건강한 몸을 유지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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