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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하의 추억과 낭만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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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 4. 24. 11:23

|덕수궁미술관

 

덕수궁 안쪽으로 들어가면 덕수궁 미술관을 만나볼 수 있습니다. 덕수궁 미술관에서는 매달 다양하고 재미있는 전시가 많이 열리고 있습니다.

 

 

덕수궁에 들러 구경 후 미술관에도 들러 좋은 전시를 함께 한다면 더욱 좋은 기회가 되실 것 같네요. 덕수궁과 함께 덕수궁 미술관도 함께 둘러보도록 해요.

 


 

 

교통이 편리하고 주변에 볼거리가 많아 자주 들르게 되는 덕수궁 미술관! 현재 "프라하의 추억과 낭만전 "전시 소식에 방문을 해 보았답니다. 지하철 1호선, 2호선 시청역 12번 출구로 나가시면 돼요.

 

 

도심에 이렇게 궁이 있는 게 참 좋더라구요. 특히 초여름이나 가을엔 더 운치 있는 덕수궁! 이 날은 살짝 비가 와서 조금 아쉬웠답니다.

 

 

덕수궁은 1.000원의 입장료를 받고 있어요. 궁 안에 위치한 덕수궁 미술관 입장료도 포함돼 있어요. 현재 프라하의 추억과 낭만전은  성인 12.000원 이며, 아시아나 클럽 카드 또는 해피포인트 카드 지참 시 20% 할인을 받으 실 수 있다네요~

 

 

그럼 10.000원에 덕수궁 미술관 입장을 하실 수 있답니다^^

 

 

무료로 덕수궁을 안내해 주는 서비스가 눈에 띄네요. 아이 데리고 현장학습 오면 요런 서비스 참 유용할 듯 싶어요. 미리 홈페이지에서 확인 후 이용해 보셔요.

 

 

덕수궁은 임진왜란 때 피난을 갔던 선조가 한양으로 돌아와 불타버린 경복궁을 대신해 왕족의 사가였던 이곳을 행궁으로 삼으면서 궁궐의 역할을 하게 됐다고 합니다. 선조가 이곳에서 머물다가 승하했으며, 이어 다음 왕인 광해군이 즉위한 곳이기도 해요. 광해군의 계모인 인목대비가 유폐되기도 했으며 반정을 일으켜 왕위에 오른 인조가 즉위한 곳이기도 하니 경운궁은 조선 중기 파란만장한 역사를 지닌 현장이라고 할 수 있죠! 200년 동안 비어있다가 고종 때 다시 궁궐의 역할을 하게 되었답니다.
 
덕수궁은 임진왜란과 구한말이라는 가장 어려웠던 시기에 으뜸 궁궐로서 국가적 위기를 극복하고자 했던 상징적 공간이었어요. 전통 규범 속에서 서양식 건축을 수용한 근대적 궁궐이며 주변 상황의 공간적 맥락에 맞추어 조성한 도시적 궁궐입니다

 

 

덕수궁미술관으로 향하는 길의 전시 현수막이 발걸음을 재촉하네요~

 

 

중화전의 모습이에요. 중화전은 1985년 1월 8일 보물 제 819호로 지정 됐어요.

 

 

이 곳은 언제나 관광객들의 발길이 끊이질 않는 곳이죠!

 

 

매표소부터 쭉 직진해서 들어가면 가장 안쪽에 위치한 건물이 바로 덕수궁 미술관이에요~

 

 

오른쪽으로는 석조전을 1909년의 모습으로 복원 하는 작업이 한창이에요.

 

 

원형을 찾아 복원 된 후의 석조전의 모습을 하루빨리 보고 싶어집니다.

 

 

덕수궁 미술관은 근대식 르네상스식 석조 건물로서 이오니아식 기둥이 가장 먼저 눈에 띄는 건물이에요.

 

 

평일 오전인데도 학생들이 참 많이 보이네요. 풋풋한 학생들을 보며 저도 다시 그때로 돌아가고픈 욕심이 살짝 들더라구요.

 

 

미술작품을 관람하기 전에 체코문화사연표와 체코 근대미술그룹에 대한 벽보의 글을 먼저 읽고 관람하시면 그림을 이해하는데 도움이 될듯해요.

 

 

한 켠엔 오디오 가이드를 대여하는 곳도 마련되어있답니다. 대여료는 3.000원이며 신분증 보관 후에 대여가 가능해요.

 

 

체코 프라하 국립 미술관 소장품 전, 프라하의 추억과 낭만!

 

 

'프라하의 추억과 낭만전'은 체코프라하 국립미술관 소장품 중 1905 년부터 1943 년에 이르기까지 체코화가 28명의 작품 107점을 엄선하여 선보이고 있어요. 체코 근대 미술을 국내에 최초로 소개한 이번 전시는 19세기 말부터 20세기 초까지 정치 사회적 격변 속에서 구축된 체코 근대 미술의 역사를 일목요연하게 보여줄 것을 기대됩니다.

 

 

제1전시는 근대적 표현의 모색입니다.

 

 

제2전시는 새로운 나라, 새로운 표현입니다.

 

 

제3 전시는 상상력의 발산입니다.

 

[사진 출처 : 체코프라하 국립미술관 소장전 공식 홈페이지]

 

아쉽게도 미술관 내에서는 사진촬영이 금지되어있는지라 인상적이었던 작품 몇 편 정도 소개해 드릴 기회밖에 없네요. 하지만 빈, 파리와 일찍부터 문화적 교류를 해온 나라인지라 서양미술의 화풍이 그대로 드러나 있습니다. 한가지 더 흥미로운 건, 스페인 작가인 피카소나 달리처럼 추상적인 표현과 초현실적인 그림들도 많이 눈에 띈다는 점이었어요.

 

 

관람을 마친 후 3층으로 이동하면 국립현대미술관 소장품 특별기획전이 열리고 있어요. 국립현대미술관에서 보았던 작가들의 작품들을 이곳에서도 만나보실 수 있답니다.

 

 

3층은 천정이 채광이 되는 구조의 건물! 카페 같은 느낌도 드는 곳이에요.
 

 

프라하의 추억과 낭만전 체코의 미술이 조금은 낯설긴 했지만 어떤 면에서는 어디선가 본 듯한 화풍들이 많아 부담 없이 한 번쯤 볼만한 전시였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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