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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석구석 꼼꼼하게, 필터 청소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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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 6. 21. 12:47

| 필터청소 |

 

더운여름의 필수품 에어컨! 하지만 겨울내내 잠들어있었던 에어컨을 사용하기 위해서는 필터청소가 필수인데요. 어떤 방법으로 청소를 해야 건강한 에어컨 사용방법이 될까요?

 

 

에어컨·공기청정기·세탁기·청소기 등 필터가 장착된 가전제품의 사용이 늘면서 필터 관리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어요. 필터 청소를 게을리하면 가족의 건강에 해를 끼칠 수 있어요. 정기적인 필터 청소로 묵은 먼지를 제거하고 가족 건강도 챙겨봐요.

 


 

 에어컨은 종류에 따라 세척방법 달라

 

 

곰팡이와 박테리아의 서식을 방지하기 위해서는 내부 필터 청소가 매우 중요해요. 필터의 종류에 따라 청소법이 다르기 때문에 반드시 제품 사용설명서를 숙지한 후 필터를 청소를 해야해요. 에어컨을 매일 사용한다면 열흘에서 2주일에 한 번 정도 청소해주세요.

먼지나 냄새를 없애는 플라즈마필터는 미지근한 물에 중성세제를 풀어 세척하거나, 소다와 물을 적당히 섞어 걸쭉한 농도로 만들어 세제 대신 사용하세요. 세척 후에는 바람이 잘 통하는 그늘에서 충분히 건조시킨 후 설치하세요.

에어컨으로 들어오는 먼지 등을 걸러내는 일반 정전필터는 진공청소기로 청소하거나 오염이 심하면 40도 이하의 물이나 중성세제로 씻어내면 돼요. 반면 공기 배출구 쪽에 주로 설치된 헤파필터는 물청소를 하면 안 되기 때문에 오염이 심할 경우 교환해야 해요.

 

 세탁기와 청소기도 정기적으로 관리

 

 

세탁 시 단추·동전·머리핀·머리카락 등을 걸러주는 배수필터는 드럼세탁기 전면 하단의 좌측 혹은 우측에 위치한 덮개 안에 있어요. 이 배수필터가 막히거나 오염이 된 상태로 방치할 경우, 배수펌프가 과열되어 오작동을 일으킬 수 있으므로 정기적으로 확인해줘야해요.

덮개를 열면 배수필터와 함께 잔류하고 있는 마지막 물을 외부로 배출시키는 잔수 제거 호스가 보여요. 배수필터는 뚜껑을 잡고 돌려서 분리한 뒤, 칫솔 등을 이용해 꼼꼼하게 세척해요. 만약 세탁조 내부에 물이 남아 있을 경우에는 배수필터를 열 때 물이 쏟아질 수 있으므로 대야를 알맞은 위치에 놓고 분리하는 것이 좋아요. 청소기 필터는 오염이 심하지 않으면 깨끗이 털어주되, 최소한 한 달에 한 번 따뜻한 물에 세제를 풀어 세척해주세요.

청소기의 종이필터는 교체시기에 맞게 바꿔주고, 스펀지필터는 세제를 이용해 깨끗이 세척하세요. 청소를 마친 필터는 바람이 잘 통하는 곳에서 완전히 건조시킨 후 본체에 조립하도록 해요.

 

 가스레인지 후드는 베이킹소다로 깔끔하게

 

 

모든 제품의 필터 관리가 중요하지만, 그중에서도 음식을 조리하는 가스레인지 후드 필터 관리는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아요. 레인지 후드 필터는 묵은 때가 늘러 붙어 청소가 쉽지 않지만 요령만 익히면 간단히 해결할 수 있어요.

베이킹소다를 큰 그릇에 붓고 주방세제를 2~3방울 넣은 후 물을 약간만 섞어주세요. 걸쭉하게 만든 후 후드에서 빼낸 필터에 꼼꼼하게 발라주세요. 20~30분 경과하면 기름때가 어느 정도 녹아나요. 이때 솔이나 수세미로 문질러 구석구석 깨끗이 닦아주세요.

마지막으로 마른걸레나 키친타월로 닦아주면 말끔하게 정리돼요. 레인지 후드의 필터 청소는 두 달에 한 번 정도가 적당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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