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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여행] 정선으로 오시라요! (1편 : 하이원 부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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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 8. 27. 10:32

ㅣ정선ㅣ

안녕하세요, 교보생명 공식 블로그 사내필진 김겸지입니다~! 오늘은 여러분께 국내가족여행을 즐기기 좋은 곳을 추천해드리려고 해요! 국내가족여행, 어딜 갈까 망설이시는 분들께 적극 추천 해드리고 싶은 곳이 있으니 바로 강원도 정선입니다.

저는 강원도 정선의 하이원 힐리조트와 기차 펜션을 이용했는데요, 국내가족여행을 생각하시는 분들이나 정선 숙소를 결정해야 하는 분들께 좋은 참고가 됐으면 해요! 그럼 지금부터 "어디를 어떻게 놀러가지?" 하는 걱정은 붙들어 매고, 마치 해외에 온 게 아닐까 하는 착각이 들 정도로 아름다운 풍광과 즐거움이 가득한 곳, 강원도 정선으로 함께 떠나보아요~!

아참, 그 전에 2박3일 정선여행을 함께한 분들을 소개해드려야겠죠~? 바로 저희 부모님과 여동생, 그리고 저까지 총 네 식구랍니다! 그럼 개성 넘치는 저희 가족과 함께 정선으로 GOGO~~!






 겸지네 가족이 직접 체험한 강원도 정선의 숙소 추천~!


숙소를 어떻게 정하느냐에 따라 여행의 절반이 결정 날 정도로 이는 매우 중요한 요소랍니다. 저희 가족은 운전기사가 아버지 혼자 뿐이셨기에, 피로와 부담을 줄어드려야만 했어요. 때문에 관광지에서 최단거리로 숙소를 정했답니다.

첫째날 - 하이원 힐리조트 (수건 비치/ 기타세면용품은 개인이 가져와야 해요^^)

체크인 : 오후2시/ 체크아웃 : 오전11시 (유선으로 가능)

TIP! > 일찍 도착한 것을 걱정하시는 분들이 계신다면 걱정마세요~! 저희 가족도 체크인 시간 전에 도착했지만, 곧바로 바로 체크인이 가능했답니다. 때문에 객실에 짐을 놓고 점심 식사를 하러 나갔다 돌아오면 시간을 허비하는 일이 없을 것 같아요!

체크인 센터에서 주는 곤돌라 및 각종 편의시설 할인티켓과 순환버스 시간표는 반드시 챙겨야 해요. 리조트 순환셔틀과 곤돌라는 힐리조트 뿐만 아니라 "마운틴콘도/강원랜드/컨벤셜호텔"등에서 자유롭게 이용 할 수 있답니다.


둘째날 - 기차펜션 (펜션 입구까지 기차가 관광 후 내려주는 서비스가 포함되어 있어요~!)



예약사이트 - 코레일 관광개발 레일바이크 : www.railbike.co.kr

기차펜션의 객실은 2인실과 4인실 객실로 나뉘어 있어요. 기차를 개조해서 특이하고 재미있는 기차펜션의 탁 트인 발코니 앞에는 시원한 강물이 흐른답니다! 취사가 안 된다는 점만 주의하신다면 경관이나 욕실 침구 모두 만족할 만한 수준입니다. 치약, 삼푸, 바디클렌저, 수건 모두 비치되어 있어서 편리하게 이용이 가능하답니다.



 첫째날 코스 추천


1일차 : 하이원리조트 → 마운틴전망대(중식) → 알파인코스터/터비썰매 타기 → 강원랜드(카지노) → 환타스틱 익스프레스공연관람 → 밥상머리(한방백숙) → 음악분수 및 불꽃축제


저희 가족이 정선을 찾았던 날은 날씨가 무척 흐렸답니다. 덕분에 무더위를 피할 수 있었지만, 그 유명하다는 마운틴 전망대에서 바라보는 전망은 구름 때문에 볼 수 없어 너무 아쉬웠어요. 그렇지만 한치 앞도 보이지 않는 구름 속에서 식사를 하고 있자니, 마치 내가 구름 속을 거닐고 있는 듯한 기분이 들어 또 다른 운치가 있더라구요!



이것은 마운틴 콘도에서 힐콘도 쪽으로 올라가는 곤돌라에요. 마운틴 전망대까지는 곤돌라로 한 번 환승을 해야 하는데요, 첫 번째는 무료로 이용하실 수 있답니다. 두 번째 전망대까지 가는 전망대는 1인 10,000원이지만 콘도 숙박을 하면 5인까지 50%할인이라는 점 놓치지 마세요!



두둥! 뒷배경이 왠 하얗냐구요? 사진 속에 보이는 하얀 부분이 전부 다 구름이기 때문이에요! 막상 도착해보니 구름 속에 휩싸이는 것도 신비로운 기분이 들어 나쁘진 않았지만 날씨 화창한 날 전망대를 찾으면 정말 좋을 것 같아요~! 사진 배경은 하이원에서 운영하는 전망대 3층에 위치한 레스토랑이랍니다.

이 레스토랑에 대한 겸지표 점수를 공개합니다~!

개인적으로 맛: ★★★☆☆ 가격: ★★★☆☆ 뷰: ★★★★☆



맛은 괜찮은 편인데, 그 중에서도 단호박피자와 스테이크가 맛있었답니다. 전망대가 회전하면서 전체적인 전망도 관람할 수 있으니 좋은 경치 속에서 천천히 식사를 즐기고 싶으신 분들은 가보실만 한 것 같아요!

전망대는 식사하고 둘러보시는 것까지 넉넉히 1시간 30분 정도 소요되었답니다.


#1.강력추천 알파인코스터 ★★★★★

가격: 대인 15,000원 (8월기준, NH농협/KB국민카드결제시 30%할인 혜택.)

소요시간: 4분

이용가능시간: 09:30- 19:00



전망대에서 내려오실 때 꼭 놓치지 마셔야 하는 것이 있으니, 바로 초등학생부터 탈 수 있는 알파인코스터!

곤돌라 훨씬 빠른 알파인코스터는 그야말로 스릴 만점에 경치 만점! 외관과 달리 타보면 생각보다 그리 무섭지 않았답니다. 무서워 마시고 용기 내서 타보세요! 사진 속에서 내려오시는 분이 바로 저희 어머니인데요, 정말 재미있다고 하시더라구요! 나이 지긋한 어르신들도 즐기기에 충분하답니다.

 

#2. 강원랜드

강원도 정선 하면 빼놓을 수 없는 명물이 또 하나 있으니 바로 강원랜드!

강원랜드를 찾으면 흥미 삼아 카지노를 찾으시는 분들이 많은 것으로 알고 있는데요, 카지노는 잠시 들러보는 것 정도는 나쁘지 않아요. 그렇지만 가족 여행이 "카지노 여행"이 되는 것은 안될 말이겠죠? 그러니 카지노는 살짝~ 넘어가고, 강원랜드 호텔 안에서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행사를 소개 해드릴게요!



사진 속 예쁜 언니 오빠들이 보이시나요?! 저희 어머니도 잘생긴 오빠(?) 앞에선 수줍은 소녀같으시더라구요~ 이 공연은 바로 강원랜드 호텔에서 현재 무료로 진행하는 ‘환타스틱 익스프레스’랍니다.


#3. 환타스틱 익스프레스 ★★★★☆

관람료: 무료

시간: 16:30, 19:30 (월요일 휴연)

장소: 강원랜드 호텔 카사시네마



화려한 캉캉부터 신비한 마술까지 모든 연령대가 보고 즐길 수 있는 화려하고 유쾌한 퍼포먼스가 가득한 멋진 쇼랍니다. 저희 가족도 시간가는 줄을 모르고 즐겁게 관람했답니다.

무더운 여름에는 피서를 즐기러 다른 지역을 찾아도, 하루 중 볕이 가장 뜨거운 오후 무렵이 되면 기운이 축 쳐지게 돼죠. 그럴 때 햇빛을 피해서 공연도 관람해보시는 것은 어떨까요? 저는 큰 기대는 하지 않고 관람했었는데요, 그 덕분인지 공연 수준에 놀라고 굉장히 큰 만족을 느꼈답니다.


#4. 밥상머리 (한방백숙)



맛: ★★★★☆ 가격: ★★★★★

여름하면 생각나는 몸보신은 뭐니뭐니 해도 백숙이죠! 여기 양기를 북돋는 부추와 토종닭이 만났답니다.

하이원에서 자동차로 약 20분 떨어진 거리에 있는 음식점이지만 드라이브를 한다고 생각하면서 다녀오시는 건 어떨까요? 

저는 별 다섯 개를 주고 싶을 정도로 맛있게 먹었는데, 저희 어머니는 국물의 한약재 냄새가 강하다고 말씀하셔서 별 하나는 뺐답니다. 백숙도 맛있었지만 밑반찬도 "우와!" 소리가 저절로 흘러나올 정도로 훌륭했는데요, 귀한 재료인 더덕으로 만든 무침에 마늘쫑 장아찌가 있었어요. 일전에 울릉도 여행을 가서 먹어 보고 반했던 그 반찬을 이곳 강원도에서 만나 너무 반가웠답니다.

맛있는 백숙에 향긋하고 싱싱한 산나물로 힐링하는 저녁식탁. 아참, '밥상머리'를 찾아 가실 때에는 꼭! 30분 전에는 예약 전화를 주셔야 해요! 그렇지 않으면 먼 길 달려 도착한 이후로도 30에서 40분 이상을 기다리셔야 하기 때문이요. 즉석에서 푸욱 삶는 닭과 오리 백숙을 식탁에 내어놓다보니! 그렇다네요~


#5. 음악분수와 불꽃축제 ★★★★★

시간:PM09:00

수 많은 인파가 몰리는 음악분수 공연장. 음악분수는 9시부터 만나볼 수 있으므로 8시30분 정도에 도착하셔서 선선한 바람과 함께 맥주 한 잔을 즐기며 기다리면 좋은 것 같아요. 단순히 음악만 나오는 것이 아니라, 등장인물과 스토리가 있어서 더욱 다채로운 볼거리를 선사해준답니다.



분수에 다시 그림을 입히는 영상이 얼마나 멋있던지요! 바람이 살랑살랑 불어오면 화면도 살랑이며 흐트러지는데, 자연과 어우러지는 즐거움이 있었답니다.



여행을 하면 루트를 어떻게 정해야할까, 하고 항상 고민되시죠? 개인적으로 저는 일정에 치이는 것보다는 열심히 움직이고 충분한 휴식시간도 함께하는 여행을 좋아한답니다. 

오랫동안 걷고 구경하느라 슬슬 힘들어갈 때에는 여유를 만끽하며 쉬어주고, 다시 활기차게 여기저기 둘러보는 그런 여행 말이죠. 이번 정선 여행은 그런 점에서 제가 추구했던 바를 이뤘던 여행 같아요! 혹시나 이번 기사를 보시고 장원도 정선 여행에 대해 궁금하신 부분이 있으시면 댓글 꼭 남겨주시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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