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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을 만드는 가장 손 쉬운 습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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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 6. 6. 23:47

|감사일기|

 

 

미국에서 가장 많이 사용하는 언어 50개를 선별한 결과 'thank you (감사합니다)'가 28%로 가장 자주 사용하는 언어로 뽑혔다고 합니다. 유태인의 격언 중에 '감사합니다라는 말이 혀에 붙기 전까지 아이에게 아무 말도 가르치지 말라'는 말도 있습니다.

 

 

 

이렇듯 감사는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우면서 힘이 있는 말입니다. 베스트셀러였던 '물은 답을 알고 있다' 라는 책은 말의 중요성과 그 엄청난 힘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다. 말 한 마디가 사람에게는 물론 물에게도 지대한 영향을 미친다는 흥미로운 실험결과였는데, 물 한 잔을 앞에 놓고 감사와 사랑을 표현하면 물은 가장 아름다운 결정, 즉 완전한 육각수를 만든다는 것입니다.

그러나 물 한 잔을 놓고 짜증을 부리고 욕설을 퍼부으면 물의 결정은 산산이 부서져 버려 인체에 해를 주었다고 합니다. 흥미로운 것은 감사와 사랑중에 어떤 것이 물의 결정을 더 완전한 육각수로 만드는지 실험을 했는데, 감사의 결정이 사랑의 결정보다 힘과 영향력 면에서 두 배나 강했다고 합니다.

이처럼 사랑보다도 강한 힘을 보여준 '감사'의 에너지는 우리 몸과 마음을 아름다운 육각수의 결정체로 만들어 줍니다. 결국 감사의 말은 우리 인체를 건강하게 할 뿐만 아니라 우리를 행복한 인생으로 만들어 줍니다.

 

 

긍정심리학자들은 심신을 최적의 상태로 만들기 위해서는 '감사하는 마음'이 긴장을 푸는 명상이나 기분 좋은 일을 생각하는 것보다 효과가 높다고 말합니다. 김주환 연세대 교수는 저서인 '회복탄력성' 에서 '감사하는 마음이야말로 긍정심리학이 지향하는 최선의 마음 상태' 라고 말했습니다.

 

 

특히 김주환 교수는 '감사하기 훈련도 여러 가지가 있지만 그 중 가장 효과적인 것은 매일 밤 잠자리에 들기 전에 그날 있었던 일들을 돌이켜보면서 감사할 만한 일을 다섯 가지 이상 수첩에 적는 것입니다' 라고 강조했습니다.

김주환 교수는 '인생에 대한 막연한 감사가 아니라, 하루 동안 있었던 일 중에서 구체적으로 적는 것이 효과적이며, 머릿속으로 회상만 하는 것이 아닌 반드시 글로 기록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라고 말했습니다.

글로 기록을 하게 되면 우리 뇌가 그날 있었던 일을 회상하면서 감사할 만한 일을 고르면서 잠들 수 있게 되는데, 기억 고착화 현상은 잠자는 동안 일어나기 때문에 긍정적인 마음으로 하루 일을 회상하는 뇌 작용을 습관으로 정착시키는데 효과적이라는 것입니다.

 

 

김주환 교수는 '감사일기를 며칠 동안 적다 보면 우리의 뇌는 아침에 일어날 때부터 감사한 일을 찾기 시작합니다. 즉 일상생활을 하는 동안 늘 나에게 벌어지는 일들을 감사하게 바라보는 습관이 자연스럽게 들기 시작하는 것입니다' 라고 설명합니다.

특히 '감사일기를 3주간 매일 쓰면 스스로 긍정적으로 변해가는 것을 느낄 수 있으며, 3달을 계속해서 쓰면 주위 사람들도 당신이 긍정적으로 변한 것을 눈치챌 수 있을 것' 이라고 전합니다.

 

글|KYOBO community 제236호 수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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