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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산골 한옥마을의 2013 얼음꽃 축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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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 12. 31. 20:41

ㅣ얼음꽃 축제ㅣ

 

 

안녕하세요! 가꿈사 프론티어 기자단 나윤희입니다.

요즘에는 매서운 칼바람과 종종걸음으로 빙판길을 걸어야 하는 불편함 때문에 겨울을 싫어하는 분들이 많으실 텐데요, 하지만 꽁꽁 얼어붙은 날씨 덕에 며칠 전부터 남산골 한옥마을의 천우각 광장에서는 ‘2013 얼음꽃 축제’가 열리고 있답니다.

이번 행사는 시민들과 국내외 관광객 모두가 2013년 한해를 잘 마무리하고, 2014년 새해를 기분 좋게 맞이하자는 취지에서 기획되었다고 해요.

 

 

   

(출처 : 남산골 한옥마을 홈페이지)

이번 행사는 2014년 1월 20일까지 개최된다고 하니, 고풍스러운 기와집과 초가집, 2014년을 상징하는 말 조각상 등 다채로운 얼음 조각 작품들을 감상하고 싶으시다면 꼭 방문해 보세요!

 

 

(출처 : 남산골 한옥마을 홈페이지)

남산골 한옥마을은 지하철 3, 4호선 충무로역 3번 출구로 나오시면 동국대 충무로 영상센터와 매일경제신문사 사이에 위치해 있는데요, 관람료는 무료이고, 아침 9시부터 저녁 8시까지 관람하실 수 있어 퇴근 후 저녁에 찾아가셔도 아름다운 조명과 함께 감상하실 수 있답니다. 매주 화요일은 휴무일이니 참고하세요!

 

 

얼음꽃 축제가 열리는 천우각 광장은 남산골 한옥마을 입구에서 조금만 걸어가시면 쉽게 찾을 수 있답니다.

 

 

가장 먼저 활짝 핀 연꽃 위에 떠 있는 꽃송이처럼 조각된 ‘남산골’ 문자 조각을 보실 수 있는데요, 멋스러운 서체가 정말 정교하게 조각됐죠?

 

 

그 다음으로 눈에 들어온 것은 2014년 새해를 상징하는 말 조각상이었어요. 사실 저는 2014년이 말의 해라는 것을 이 조각을 보고 눈치챘답니다. ^^;

2014년은 갑오년 청마의 해라고 하네요. 말은 행운과 성공의 상징이라고 하니, 여러분 모두에게 행운이 깃들었으면 좋겠어요.

아쉽게도 이날 있었던 빙판길 제거 작업으로 인해 가까이에서 사진촬영을 하지 못한 점이 아쉽네요. 아마 지금쯤이면 작업이 완료됐을 테니 여러분께서도 직접 방문하셔서 관람해 보세요! ^^

지금까지는 새해와 관련된 얼음 조각을 소개해 드렸다면, 이제부터는 전통문화와 관련된 조각들을 보실 텐데요, 아무래도 한옥마을에서 주최하는 것이다 보니 우리나라의 전통과 관련된 작품들이 많았답니다.

 

 

먼저 멋진 기와집이 보이는데요. 대청마루에서 떡메를 치는 사람들의 모습도 보이네요. 우리나라는 명절이나 손님을 맞이하기 위해 굵고 짧은 나무토막의 중간에 구멍을 뚫어 긴 자루를 박은 떡메로 수없이 내리쳐서 떡을 만들었는데요, 한국인이라면 모두 떡의 쫄깃한 식감을 알고 계시죠? 

 

 

 

 

다음은 초가집이랍니다. 초가집 마루에는 아낙네들이 다듬이질을 하는 모습이 보이는데요, 방망이로 정성스레 옷감을 두드려 일일이 구김을 펴는 다듬이질 소리가 여기까지 들리는 듯하네요.

 

 

초가집 옆에 있는 항아리와 우물이에요. 이렇게 아기자기한 소품들까지 구현해둔 작가의 섬세함이 참 돋보였답니다.

 

 

한참 관람을 하고 있던 저에게 한 중년의 남성분께서 저기 보이는 세 가지가 무엇인 줄 아느냐고 물어오셨어요.

 

 

자세히 보니 가장 왼쪽 작품은 발판을 보니 화장실인 것 같았고, 맨 오른쪽 작품은 솥과 장작인 것 같았는데 가운데 작품은 아무리 봐도 도무지 알 수가 없었답니다. 저는 여전히 의문에 휩싸여있는데 혹시 여러분께서는 무엇인지 알아보시겠어요?

 

 

다음 작품은 바로 천년고도 경주의 명물, 첨성대랍니다. 첨성대는 신라 선덕여왕 때 별을 보기 위해 세운 천문 기상 관측대에요. 첨성대를 통해 별이 나타나는 현상을 관찰하여 국가의 길흉을 점칠 수 있었다고 해요. 

 

 

다음 작품은 불국사 내에 있는 석가탑과 다보탑인데요, 석가탑과 다보탑이 동서에서 마주하고 있는 모습 그대로 이곳에 재현해 놓았답니다.

다보탑은 중국이나 일본에서 볼 수 없는 특이한 양식으로 돌들을 자유자재로 다룬 솜씨가 매우 뛰어난 탑이에요.

 

 

석가탑은 마주 보고 있는 다보탑이 있음으로써 그 의미가 더욱 되살아난다고 해요.

 

 

이 작품은 백조썰매인데요, 작가는 백조들이 썰매 안에 이상과 꿈으로 가득 찬 선물들을 싣고 훨훨 날아가는 모습을 표현하기 위해 이 작품을 만들었다고 해요. 아주 차가운 얼음조각이지만 이 썰매에 많은 관광객이 앉아 인증샷을 찍는다고 하네요. 모두 자신의 소망을 이루고 싶은 마음이 간절한 마음이 담겨있는 거겠죠? 

 

 

지금까지 남산골 한옥마을에서 열리고 있는 2013 얼음꽃 축제를 소개해 드렸는데요, 입장료도 무료로 부담이 없고, 오직 겨울에만 볼 수 있는 얼음조각들도 여러 작품 감상할 수 있으니 꼭 한 번 찾아보세요.

새해에는 여러분들의 꿈과 목표를 모두 이루시고, 훨훨 날아다니는 한 해가 되시기를 기원하겠습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HAPPY NEW YEA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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