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칭찬 받을 때의 기쁜 마음을 나누는 '칭찬 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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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 2. 18. 11:35

 ㅣ기업 문화ㅣ

 

 

 

 

 

 

 여러분은 무엇을 기부하시나요?

  

 

 

 

 

교보생명은 사회공헌활동을 담당하는 부서(교보다솜이지원센터)가 따로 있을 만큼 이웃과 함께 성장하고, 발전하고자 하는 따뜻한 문화를 가진 기업입니다. 이런 교보생명에 다니면서 제가 배운 것 중에 하나는 '기부'라는 것이 그저 돈으로만 하는 게 아니라는 것!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경제 교육을 하는 것처럼 ‘재능’을 기부할 수도 있고, 농어촌 중/고등학생들의 멘토가 되어 주면서 지나온 ‘경험’을 기부할 수도 있고, 어려운 아이들에게 나누어 줄 따뜻한 털모자 만들기 봉사와 같이 시간과 노력을 기부할 수도 있더라고요. 그 외에도 마음만 먹는다면 정말로 다양한 것들을 기부할 수 있지 않을까요?

 

이렇게 수많은 기부 중에 교보생명은 어떤 기부를 하고 있을까요? 궁금한 여러분들을 위해서 교보생명의 기부를 살짝 공개해볼게요. 

 

 

 

 칭찬 꽃이 활짝 피었습니다.

 

 

  

 

교보생명 직원들은 사내 네트워크망을 이용해서 자유롭게 칭찬/감사의 말을 전할 수 있는데요, 웹상에서 칭찬/감사의 메시지를 작성하고, 칭찬 꽃을 함께 선물한답니다.

 

칭찬 꽃을 보낼 때는 칭찬, 감사뿐만 아니라 축하의 말, 위로의 말 등 다양하고 일상적인 메시지들을 적어 보낼 수 있습니다. 받은 칭찬 꽃들이 쌓이면 분기별로 칭찬 꽃을 많이 받은 사원들을 대상으로 CEO와 함께 식사를 같이 할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되고, 일 년 간 모인 나의 칭찬 꽃은 어려운 이웃을 돕는데 기부할 수 있도록 기부 이벤트가 진행된답니다. (CEO와 함께하는 칭찬오찬은 다음번에 소개해 드릴게요^^)

 

 

칭찬/감사가 좋은 이유는 너무도 많지만, 저는 무엇보다 칭찬/감사를 하는 사람도, 받는 사람도 기분이 정말 정말 좋아진다는 거죠. 사람이라면 누구나 ‘인정’받고 싶어하는 본능이 있으니까요. 칭찬/감사는 ‘긍정’의 메시지다 보니 하는 사람도 기분이 좋아지고요. 하지만 아직까지 우리는 직접 ‘말’로 하기에는 조금 민망하고, 어색해하죠. 그래서인지 많은 교보생명 임직원들은 칭찬코너를 이용해서 서로의 마음을 ‘칭찬 꽃’으로 전달하고 있지요.

 

 

 

교보생명 임직원이라면 모두 ‘칭찬나무’를 가지고 있는데요. 보낸 칭찬 꽃과 받은 칭찬 꽃을 합해서 칭찬 꽃나무가 새싹, 나무, 꽃, 열매로 자라난답니다. 칭찬나무가 줄기를 뻗어 꽃을 피우고 열매 맺게 하기 위해서는 동료, 선후배를 향해 칭찬/감사의 말을 자주 해 줘야 하는 거죠. 이렇게 한 달 동안 칭찬나무를 가꾸며 소소한 즐거움을 얻을 수 있답니다.

 

 

 칭찬받을 때의 기쁜 마음을 기부하는 '칭찬꽃 기부'

 

 

 

일 년 동안 기쁘고 행복하게 받았던 칭찬 꽃을 기부할 수 있는 이벤트가 지난해 말에 진행되었습니다. 사내 인트라넷에 이벤트 페이지를 만들고, 받은 칭찬 꽃을 기부하겠다라는 의사를 표시한 꽃을 1송이당 10원으로 환산해 기부금을 모으는 이벤트지요. 모인 기부금액만큼을 회사에서 지원해 주는 형태로요. 올해에는 그렇게 140만 원 정도의 금액이 모였어요. 10원으로 환산하다 보니 금액이 많지는 않죠?

 

 

칭찬 꽃 기부 이벤트는 올해 시작된 것은 아니에요. 2009년부터 시작하여 올해로 6년째랍니다. 해가 갈수록 금액이 조금씩 올라가고 있어요^^ 지금까지 어린이재단, 지역 아동센터, 감사나눔신문 등 다양한 곳에 ‘교보생명 칭찬 꽃 기금’이라는 이름으로 기부되었고요. 그렇게 기부된 돈은 연말연시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게 어려운 이웃을 위해 쓰였습니다.

 

 

올해에는 ‘푸르메 재단’이 칭찬 꽃 기금을 전달받게 되었는데요. 특별히 1년 동안 동료, 선후배들을 위해 칭찬을 많이 해 주신 유지고객지원팀의 박현철 팀장님께서 칭찬 꽃 기금을 전달해 주셨답니다. 푸르메 재단은 장애 아동 복지를 지원하고 있는 단체인데요. 이번에 기부된 금액은 장애아동을 위한 병원을 짓는 데 활용한다고 합니다^^ 크지 않은 돈이지만, 마음으로 채워진 기부금이 좋은 일에 잘 쓰이는 것 같아 뿌듯하네요. 

 

 

 

 

 

오늘은 교보생명만의 독특한 문화, 칭찬 꽃 기부 문화를 소개해 드렸어요. 칭찬을 기부한다는 것, 얼마나 멋진 일인가요? 결과적으로는 금전을 기부하는 것이 되지만, 내가 받았던 칭찬의 기쁨을 어려운 이웃에게 행복의 선물로 준다는 그 생각이 참 아름답다는 생각이 들어요. 앞으로도 교보생명의 모든 임직원들이 아름다운 칭찬 꽃을 활짝 피워서, 더 많은 이웃들을 도울 수 있길 바라봅니다. 더불어 여러분도, 여러분만의 특별한 무언가를 기부해 보는 것은 어떨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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