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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22일 물의 날, 세계 물의 날을 맞아 의미를 되새겨보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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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 3. 18. 15:14

 


 

 



안녕하세요, 프론티어 기자단 김한진 & 전윤정입니다~! 올망졸망한 꽃망울이 하나둘 고개를 내미는 것을 시샘이라도 하는지, 꽃샘추위가 기승을 부리던 것이 엊그제 같기만 한데 며칠 사이 날이 제법 따뜻해진 게 이제는 봄기운이 완연한 것 같아요. 벌써 3월도 끝자락을 바라보고 있는데요, 혹시 가·꿈·사 가족 여러분은 3월 22일이 무슨 날인지 알고 계신가요?


바로 3월 22일은 1992년 UN이 제정, 선포한 <세계 물의 날>이랍니다! 물은 모든 생명의 근원이자 우리 삶에서 떼래야 뗄 수 없는 존재예요. 그런데 돌이켜 생각해 보면 우리는 물을 너무나도 당연히 사용하지만 물의 소중함과 올바른 물 사용법에 대해서는 간과하는 부분이 많지 않나, 하는 생각이 들어요. 그래서 이번에는 '세계 물의 날'을 맞아서 물의 소중함을 일깨워보고 올바른 물 사용법에 대해 이야기를 나눠보면 좋을 것 같아요~!


 

 


'세계 물의 날'에 대해 알아보아요!



 

 

 

(세계 물의 날 포스터)

 


1992년 11월, 제47차 UN 총회에서는 매년 3월 22일을 “세계 물의 날”로 선포하고 물 관련 문제의 심각성을 인식하며 수자원을 보호하기 위한 여러 가지 관련 행사에 세계 각국의 동참을 요청했어요. 이에 우리나라는 1995년 3월 22일부터 기존에 있던 '물의 날'을 변경해 정부 차원의 기념행사를 시행해 오고 있으며, 물의 소중함을 일깨우기 위해 매년 전국 곳곳에서 다양한 행사를 개최하고 있답니다.

 

UN에서는 1994년부터 세계 물의 날 주제를 선정해 다양한 행사를 진행해왔는데요, 2014년을 대표할 주제는 바로 'Water & Energy (물과 에너지)‘에요. 이는 에너지의 과도한 사용으로 기후변화가 발생하고 있는 현실에서 물과 에너지의 밀접한 관계를 강조한 것이랍니다.





세게 물의 날, 우리나라에서는 어떤 행사를 진행할까?!

 



(출처 : 한국수자원공사 블로그)



올해로 21번째인 ‘세계 물의 날’을 맞아 국민이 물의 소중함을 되새기는 시간을 가질 수 있도록 우리나라에서도 전국 곳곳에서 다양한 행사가 열리고 있답니다.

우선 한국수자원공사에서는 '세계 물의 날'을 맞아 물 사랑 백일장 대회와 퀴즈, 나만의 머그컵 만들기, 물 부족 국가지원 기부 캠페인, 워터 소믈리에 시연 등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답니다. 

또한 한국사진기자협회와 한국수자원공사 K-Water가 공동으로 주최하는 ⌜세계 물의 날 기념 사진전⌟이 진행되고 있는데요, 이번 사진전의 수상작과 입선작은 3월 19일부터 31일까지 서울 광화문 세종문화회관 앞에서 전시된다고 해요. 이 외에도 다양한 행사가 열리니 직접 방문해보시고 물의 소중함에 대해 생각해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소중한 물, 아끼고 지켜주도록 노력해요!




 

풍부한 자원으로 알려진 물은 사실 97.5%가 바다이고 실제 마실 수 있는 양은 단 1%에 지나지 않는다는 사실, 가.꿈.사 가족 여러분들께서는 다들 알고 계셨나요? UN에서는 2025년에는 약 18억 명이 ‘절대적 물 부족’으로 인해 일상생활에서 지장을 받을 것으로 전망했답니다. 2003년 국제인구행동연구소(PAI)의 조사에 따르면 우리나라는 국민 1인당 사용 가능한 수자원량이 세계 153개국 중 129위로 ‘물 스트레스 국가’로 분류된다고 해요. 즉 우리나라도 물 부족 상황에서 절대 안심할 수 없답니다.


물 절약에 대한 강조와 우리나라 국민들의 절수 의식이 높아지면서 우리나라의 물 사용량은 1997년도를 정점으로 점점 줄어들고 있지만, 2012년 영국의 GWI(Global Water Intelligence)가 조사한 세계 19개 주요 대상 국가 중 우리나라는 체코, 폴란드, 호주에 이어 여전히 물 사용량이 많은 국가로 나타났다고 해요. 


우리나라는 배수시설이 좋기로도 전 세계적으로 유명한 덕분에 누구나 손쉽게 물을 사용할 수 있답니다. 그러나 그에 반해 물 또한 아껴써야 하는 소중한 자원이라는 인식은 현저하게 낮은 편이라 생각돼요. 우리가 생활 속에서 간단하게 실천할 수 있는 몇 가지 방법만으로도 수자원 절약에 어마어마한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그 방법을 함께 알아보고 실천하셨으면 좋겠어요~!

 

 



1. 세수는 세면대에서, 양치할 때는 양치 컵을 사용하기 

 

 세수나 양치질을 하는 30초 동안 수돗물을 틀어놓으면 6ℓ 정도가 그냥 흘러서 버려진다고 해요. 하지만 세면대나 컵에 물을 받아 쓰면 그 10분의 1 정도만 사용하게 된다니 물을 절약하는 좋은 습관이랍니다.




2. 절수변기 사용하기 

 

가정에서 사용하는 물 중 상당량이 변기에 사용된다는데요, 그만큼 변기 물을 절약하면 효과가 크겠죠? 절수변기를 사용하거나 물탱크에 벽돌이나 물병을 넣어둘 경우 적게는 20%부터 많게는 50%까지 물 사용량을 절약할 수 있답니다.




3. 샤워시간 줄이기 

 

일반 가정집에서 가장 물을 많이 사용되는 곳이 바로 욕실인데요. 평균 15분의 사워를 할 경우 180ℓ의 물이 사용된다고 해요. 1인당 하루 물 소비량이 330ℓ 정도라고 하니 상당량을 차지하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죠? 샤워 시간을 줄여 낭비되는 물의 양을 줄이는 것이 필요해요. 절약형 샤워 꼭지나 유량 조절기 등 절약형 제품의 사용도 물을 절약할 수 있는 방법의 하나랍니다.




4. 설거지통 사용하기 

 

20분 동안 수돗물을 틀고 설거지를 하게 되면 약 120ℓ의 물이 사용되지만, 설거지통에 물을 받아 사용할 경우 40ℓ면 충분하다고 합니다. 또한, 수도꼭지의 물이 여러 갈래로 나오는 형태를 사용하면 그릇에 닿는 접촉면이 넓어져 약 10~20%의 물을 절약할 수 있을뿐더러 설거지 시간도 줄일 수 있답니다.




5. 자가 검침을 생활화하기 

 

가정용 급수 사용자(구경 40mm 이하만 가능)는 누구나 인터넷(http://i121.seoul.go.kr)이나 전화로 신청한 뒤 직접 계량기 지침을 확인해 공단 홈페이지에 입력하면 검침 인정을 받을 수 있어요. 자가 검침을 할 경우 부과될 요금을 사전에 알 수 있음은 물론 요금도 600원 할인받을 수 있답니다.

 


 

 


 

이외에도 빗물 활용하기, 세제사용량 줄이기 등 생활 속에서 물을 절약할 수 있는 좋은 방법들이 많으니 조금 불편하더라도 오늘부터 꼭 함께 실천해보아요!

 

 

이번 ‘세계 물의 날’을 맞아 여러 정보를 소개해드렸는데 가.꿈.사 가족 여러분들은 어떠셨나요? 프론티어 기자단은 이번 기회를 통해 당연하게만 여겼던 물의 소중함에 대해 생각해볼 수 있었던 의미 있는 시간을 가졌어요. 그리고 평소 물을 함부로 썼던 모습을 반성했고 앞으로는 물을 절약하기 위해 노력하기로 마음먹었답니다.

 


 

오는 3월 22일, ‘세계 물의 날’을 맞아 여러분도 물 절약을 위해 스스로 어떤 일을 할 수 있는지 고민해보고 구체적인 실천 계획을 세워보는 것은 어떨까요? 발렌타인데이, 화이트데이처럼 ‘세계 물의 날’ 또한 달력에 적어두고 챙기는 것이 생활화되었으면 좋겠어요. 우리에게 없어서는 안 될 가장 중요한 물을 아끼고 소중히 하는 날. 3월 22일 ‘세계 물의 날’을 잊지 말고 꼭 기억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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