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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보생명 공식 후원 월드컵 응원 프로젝트 제 1탄 뜨거운 열기가 가득한 곳 K리그 개막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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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 4. 3. 19:06

 

 

 

 

 


안녕하세요! 첫 번째 기사에서 007 요원으로 소개 드린 교보생명 프론티어 기자단 최현진, 윤솔아입니다~! 올해 2월에 개최되었던 소치 올림픽을 통해 우리 국민들은 모두가 한마음이 되어 선수들을 응원하고 기쁨과 감동의 눈물을 함께 흘렸어요. 소치 올림픽은 끝이 났지만 아지도 그 여운에 아쉬워하시는 분들이 계신다면 아쉬워 마세요! 아직 2차례의 스포츠 행사가 더 남아있기 때문이에요. 바로 개최일이 100일이 채 남지 않은 세계인의 축제 '브라질 월드컵'과 9월 인천에서 열리는 '인천 아시안 게임'이에요. 덕분에 이번 2014년은 '스포츠의 해'라고 해도 좋을 것 같아요.

 

이중에 저희는 브라질 월드컵에서 활약할 태극전사들의 승전보를 기원하며 '월드컵 응원 프로젝트'를 기획했답니다. 그 1탄으로 국내 축구에 대한 많은 관심을 환기하기 위해 얼마 전 개막한 K리그 경기를 취재하고 돌아왔어요.

 

우리나라는 월드컵 기간에는 축구에 대한 범국민적인 열기로 달아오르지만, 그 열정과 관심이 월드컵 기간에만 집중되는 것 같아 조금은 안타까운 마음도 들어요. 그렇지만 월드컵 못지 않은 박진감과 열기가 가득한 K리그 경기 현장을 프론티어 기자단과 함께 살펴보시고 '한국 축구'의 저력을 느껴보시는 것은 어떨까요?! 그 현장으로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여기서 잠깐! K리그에 대해 함께 알아보아요


 

K리그란?


K리그는 한국프로축구연맹이 주관하는 프로축구 리그랍니다. 1983년 대한축구협회 수퍼리그 위원회가 창설되면서 2개 프로팀과 3개 실업팀의 세미프로 형식으로 '수퍼리그'라는 이름으로 시작했고, 2013년 승강제가 도입됨에 따라 1부 리그인 K리그 클래식과 2부 리그인 K리그 챌린지로 나누어지게 되었답니다. 현재 K리그 클래식에는 14개팀이, K리그 챌린지에는 8개팀이 활동 중이에요.



K리그 클래식이란?


K리그 클래식은 대한민국 프로축구 1부 리그를 지칭하는 명칭으로 2013년 선정됐어요. 2013 K리그 클래식은 3월 2일 개막해 12월 1일 폐막했는데요, 경기기간 동안 총 14팀(강원 FC, 경남 FC, 대구 FC, 대전 시티즌, 부산 아이파크, 성남 일화 천마, 수원 삼성 블루윙즈, FC 서울, 울산 현대, 인천 유나이티드, 전남 드래곤즈, 전북 현대 모터스, 제주 유나이티드, 포항 스틸러스)에게 각 팀당 38경기가 배정되어 총 266경기가 열렸답니다. 

 


K리그 개막전, 그 열정 넘치는 현장 속으로





 

이곳은 바로! 성남FC의 홈구장 탄천 종합운동장이랍니다. 이날은 성남FC VS FC서울의 경기가 열리는 날인데요, 성남FC의 시즌 홈 개막전인 만큼 많은 분들이 경기를 보러 오셨어요. 더군다나 이번 시즌 성남FC의 경기는 의미가 남다르답니다. 작년 스폰서였던 모 단체가 지원을 안 하기로 하면서 성남FC는 해체 위기에 놓였었지만 많은 성남 시민의 관심과 응원 속에 시민구단으로 다시 태어날 수 있었거든요. 역경을 딛고 다시 우뚝 선 만큼 성남FC가 맹활략을 펼쳐 승전보를 알렸으면 좋겠다는 마음으로 경기장에 들어섰답니다.



 


 

성남 시민들의 성원에 보답하기라도 하듯, 경기장 앞에 도착하니 시민들이 참여할 수 있는 이벤트가 마련돼 있었답니다. 버스킹 무대부터 다트 게임까지 하나하나 세심함이 엿보이는 이벤트였는데요, 특히 다트 게임은 어린 친구들 사이에서 인기 만점이었답니다. 아참, 경기 관람에 앞서 더 큰 재미를 느끼고 싶으신 분들은 공식 상품 샵에서 재미난 응원 도구를 구입해 흔들어보시는 것을 추천 해드려요!

 



 


 

가.꿈.사 가족 여러분~! 경기장을 가득 매운 관중들이 모이시나요?! 입이 쩍 절어질 정도로 많은 관중이 자리를 빛내주신 것을 볼 수 있었어요. 이날 성남 경기장을 방문한 관중은 총 8,624 명이었다고 해요. 정말 어마어마하죠? 작년 통계자료를 보면 성남FC 홈 경기가 열렸던 정규리그 12번 중 단 한 번도 4,000명의 관중을 넘기지 못했다고 하니 이와 비교하면 아주 많은 분께서 관심을 가지고 방문해주셨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답니다.


 

프론티어 기자단은 평소 응원하는 FC서울 응원석에 자리를 잡았답니다. 우렁찬 함성소리와 응원가에 이끌려 처음 응원석에 가본 저희들도 쉽게 따라 할 수 있을 만큼 응원가와 제스처가 재미있었답니다. 어느새 열정적으로 한마음이 되어 응원하던 도중, 한쪽에서 우렁찬 함성이 들려와 시선을 돌려보니 수많은 사람이 입고 있는 붉은 유니폼이 눈에 들어왔어요! FC서울 서포터즈들의 모습이었어요.

 


 


 

FC서울 서포터즈 분들은 특히 팀의 승리를 향한 마음과 승부욕이 정말 대단했어요. 쉬지 않고 열정적으로 응원을 하시며 찬스가 생길 때에는 환호를, 반면 기회를 아쉽게 놓쳤을 때는 깊은 탄식을 내셨어요. 양 팀은 서로 치열한 승부를 벌이고 있고, 경기에 몰입하고 열정적으로 반응하는 응원석에는 한치도 기장할 수 없는 팽팽한 분위기가 흐르고 있었는데요, 말로는 다 설명이 되지 않을 정도로 가슴이 두근거리고 스릴이 넘쳤답니다! 프론티어 기자단도 가벼운 마음으로 경기장을 찾았는데 어느새 다 함께 즐길 수 있는 박진감 있는 K리그 축구경기에 완전히 빠져버렸어요. 여러분도 그 매력에 함께 풍덩~ 빠져보시는 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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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반 45분 동안 치열한 경기는 계속 되었는데요, 시간가는 줄 모르고 응원을 하다 보니 어느새 하프타임이 다가왔어요. 하프타임 시간에는 이재명 성남시장님과 신문선 성남FC 대표이사님께서 개막경기를 구경 온 많은 관중들께 감사인사를 드리는 시간도 가졌답니다.

 


<관중들을 향해 인사하는 이재명 성남시장님>

 


 

하지만 저희는 그 하프타임 시간을 놓치지 않고 전반 내내 가장 뜨겁게 응원하시던 FC서울의 서포터즈 분을 만나 인터뷰 시간을 가졌답니다~! 이번 인터뷰는 FC서울 서포터즈로 활동 중인 정태성님과 함께했는데요, 바쁜 와중에도 흔쾌히 인터뷰에 응해주신 정태성님께 다시 한 번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FC서울 서포터즈 인터뷰 

 

Q. 어느덧 2014년 K리그가 막이 올랐는데요, K리그 경기를 직접 관람하시는 소감이 어떠세요?

 

A. 사실 저는 FC서울에 대한 애정이 남달라서 매 경기를 관람하고 있어요. 이제 경기장을 찾아 응원하는 것이 자연스러워졌고 습관이 되어버렸답니다. 경기장안에서 응원을 하며 뜨거운 열기를 느낄 수 있다는 것이 K리그의 매력적인 것 같고 오늘 경기를 하는 FC서울, 성남FC가 이번 시즌 좋은 결과가 있었으면 좋겠어요.

 
 

Q. 우리나라 축구 팬들이 월드컵에 비해 K리그에 관심이 적은 사실, 그리고 해외 축구리그와 많이 비교하는 것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A. 국가대표 경기에는 열광을 하고 K리그에 관심이 적은 것은 큰 아쉬운 점이라고 생각하고 있어요. 저는 매 경기를 관람하면서 기성용, 이청용, 구자철등 지금은 해외리그에서 경기를 뛰고 있고 유명해진 선수들이 성장하는 모습을 봐왔어요. 그만큼 훌륭한 선수들이 성장하고 만들어지는 곳이 바로 K리그이고 경기력이 미흡한 부분도 점점 경기를 통해 팀들의 전술과 색깔이 만들어지는 과정이라고 생각해요. 항상 선수들에게 응원의 메시지를 주셨으면 좋겠어요.

 

Q.  FC서울 서포터즈 가입 조건은 어떻게 되나요? 또, 저희 가.꿈.사 독자 분들께 한 말씀 부탁 드려요!


A. 서울 서포터즈는 FC서울을 응원하고 싶은 참여의지만 있으시면 누구나 조건 없이 경기장에 오셔서 응원을 하실 수 있답니다. 각자 내 고장이 있듯이 그곳에는 K리그 축구팀들이 한 팀씩 있어요. 그만큼 손쉽게 응원을 할 수 있고 관람을 하실 수 있다고 생각해요. 내 고장을 사랑하듯이 그 곳을 연고지로 하는 축구팀에게 애착과 사랑을 가지고 이번 시즌 경기장의 가셔서 응원해 보시길 바라요.


 

하프타임 동안 운 좋게도 축구에 대한 열정과 진심이 넘치는 서포터즈 분을 인터뷰할 수 있었는데요, 정태성님과의 인터뷰를 통해 유명한 해외파 선수들도 K리그를 통해 성장하고 발전할 수 있었다는 사실을 알 수 있었답니다. 하프타임이 끝난 뒤 다시 경기가 시작되었는데요, 후반전에도 치열한 승부는 계속되었답니다. 쉽게 승부가 나지 않았지만 응원석의 분위기는 오히려 더 후끈하게 달아올랐어요.

 

 



 


하지만 승부의 세계는 냉정한 법! 양 팀 다 쉽게 골을 허락해주지 않아 결국 0:0 무승부로 경기가 끝이 나고 말았어요. 그래서인지 경기가 끝난 뒤 집에 가는 관중들의 얼굴에는 약간의 아쉬움이 남아 있었답니다.


 

 


 

열심히 경기를 임한 선수들의 얼굴에도 왠지 모를 아쉬움이 느껴지는 것 같았어요. 그렇지만 최선을 다해서 뛰어준 양팀 선수들을 향해 뜨거운 환호성과 박수 갈채를 보내면서 이날의 경기는 아름답고 훈훈하게 마무리되었답니다.

 


이날 프론티어 기자단은 경기를 즐기면서도 한편으로는 경기가 종료된 뒤 꼭 인터뷰 하고 싶은 분들을 미리 생각해두었는데요, 바로 외국 분들이 FC서울 유니폼을 입고 열띤 응원을 펼치시는 거예요! 프론티어 기자단의 필수 조건인 자신감을 스스로에게 팍팍 불어 넣고, 경기 종류 직후 바로 달려가 인터뷰 요청을 했답니다. 다행이 외국 분들께서는 매우 친절하게 답변해주셨고 다행이도 제임스라는 분이 한국어를 구사하실 수 있어서 인터뷰 내내 화기애애한 분위기가 흘러 넘쳤답니다. 그럼 그 내용을 함께 살펴볼까요~?! 


FC 서울 외국인 팬 인터뷰


(왼쪽부터 스캇, 린지, 마틴, 제임스)



Q. 오늘 한국의 축구 리그인 K리그 경기를 보신 소감이 어떠신가요?

 

A. 원래 축구는 현장에서 보는 것을 좋아하고 평소에도 K리그 경기를 자주 보러 와요. 그 이유는 TV로 경기를 보면 재미가 없기 때문이에요. 경기는 직접 현장에 와서 열기를 느끼며 봐야지 재미가 있기 마련이죠. 하지만 오늘 경기는 전, 후반 90분 동안 골이 한골도 나오지 않아서 조금 아쉬웠어요. 

 


 

Q. 해외 축구리그와 K리그의 차이점은 무엇이라고 생각하나요?

 

A. 가장 큰 차이점은 관중이죠. 해외 축구경기장은 정말 많은 관중들이 경기를 보러 와요. 관중들이 많다 보니 경기장은 함성으로 가득 차있고 그 소리가 굉장히 웅장하죠. 그만큼 각자 응원하는 팀을 열심히 응원하고 경기장안에서 그 열기를 느낄 수 있다는 것이 다르다고 생각해요.

 


 



 

Q. 이제 월드컵이 얼마 남지 않았는데, 응원을 어떻게 하실 계획이신가요?

 

A. 월드컵 기간에는 정말 열정적으로 응원을 할 생각이에요. 참고로 제(마틴) 고향은 영국이에요. 제 여자 친구는 미국인이고요. 하지만 지금은 한국에 거주 중이기 때문에 저는 영국, 한국, 미국 이 3개 국가를 전부 다 응원할 예정이에요. 세나라 모두 좋은 결과가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의사소통이 원활하지 않았던 부분도 있었지만, 국적에 상관 없이 축구로 만나게 되어 서로 웃으며 대화를 나누었던 인터뷰였어요. 또, 인종을 초월해서 한가지 공통된 주제로 즐거움을 주고 받을 수 있다는 사실을 몸소 실감할 수 있었다는 게 너무도 좋은 경험이었는데요, 인터뷰에 응해주신 네 분께 다시 한 번 감사의 인사를 드리고 싶어요.

 




 

경기장을 나가기 전 경기가 이제 끝났다는 것에 아쉬움을 달래기 위해 사진을 한 컷씩 찍고 나니 성남 홈 그라운드에서 FC서울에 대한 이야기들만 소개한 것이 아닌지 계속 마음에 걸렸답니다. 그때 예기치 않게 경기장 밖에서 성남FC 팬 분을 만날 수 있어서 인터뷰를 할 수 있었어요. 정말 다행이지 뭐에요~!

 


성남FC 팬 인터뷰


 


 

Q. 오늘 K리그 경기를 보신 소감이 어떠신가요?

 

A. 성남 축구단이 성남 일화에서 성남FC로 바뀌어 시민구단이 되었는데, 많은 분들이 찾아주셔서 응원과 호응을 해주시는 모습을 보고 감격했어요. 성남도 응원단이 있지만, 아직 정식으로 갖춰진 응원단은 없어요. 오늘 응원도 어딘지 부족한 부분이 있어서 그 때문에 승리를 못한 게 아닐까 생각도 들지만 앞으로 계속 발전할 것이라 믿고 있어요.

 


Q. K리그에 대한 국민의 관심이 부족한 부분에 대해서는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A.  K리그 경기가 오늘 경기도 0:0무승부로 끝이 난 것처럼, 아직은 골을 안주고 경기를 하는 경향이 있어요. 이기기 위해 골을 넣는 것보다 골을 안 먹히려고 수비적으로 하는 모습이 아직 많이 남아있죠. 아무래도 박진감이 생기려면 패배의 위험을 감수하더라도 적극적으로 골을 넣어야 하는데 그렇지 못하다 보니 갈수록 인기가 많아지고 있는 야구나 타 스포츠에 비해 인기가 떨어진다고 생각해요. 장기적으로 봤을 때 앞으로 모든 팀들이 공격적인 축구를 해서 박진감 있고 재미있는 경기를 만들어줬으면 좋겠어요.

 


Q. 아직 경기장에 찾아오지 않은 많은 분께 K리그 경기가 어떤 점이 좋은지에 대해서 한 말씀 부탁 드려요.

 

A. K리그는 도심에서 쉽고 가깝게 경기를 접할 수 있어 좋다고 생각해요. K리그에 대한 관심을 조금만 가지시면 멋진 경기를 관람하실 수 있으니 직접 현장에 오셔서 뜨거운 열기를 느껴보시길 바라요.

 


 

 


 

성남FC가 시민구단으로 재탄생 하면서 공식적인 응원단이 아직 제대로 만들어지지 않았다는 말에 조금은 속상했는데요, 선수들의 사기 충전과 더 많은 발전을 위해서는 꼭 필요한 부분인 것 같아요. 

 


 

 

 

위 인터뷰와 인증샷을 마지막으로 저희의 이번 취재도 즐겁게 끝났는데요, 즐거운 마음 한편으로는 착잡함도 약간 느꼈어요. 우리나라 K리그가 아직 많은 사람에게는 사랑 받고 있지 않다는 생각이 들었기 때문이에요. 시민 모두가 관심을 보이고, 직접 참여하고 즐길 때 우리나라 K리그가 더욱 빛날 수 있다는 사실을 마지막으로 말씀 드리고 싶어요. 큰 것을 바라는 것이 아니라 나른한 주말, 부담 없이 가족 혹은 친구와 함께 가벼운 마음으로 축구 경기를 관람해보시는 것은 어떨까요? 아마 기대 이상의 즐거움을 느끼실 수 있으리라 자신 있게 말씀드릴 수 있답니다.

 


프론티어 기자단의 월드컵 응원 프로젝트 제 1탄, <뜨거운 열기가 가득한 곳 K리그 개막전!>, 잘 살펴보셨나요? 이제 막 시작되는 K리그의 열기를 이어받아 우리나라 K리그는 물론 다가오는 월드컵에서 태극전사들의 눈부신 활약을 만나볼 수 있길 기대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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