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성장 시대 재테크법 2편] 젊은 부자는 왜 그렇게 많은 걸까?
주식시장에서 큰 돈을 벌어 빨리 은퇴하는 것. 이것만큼 강렬한 재테크의 동기는 없을 겁니다. 저 역시 1996년에 증권회사로 옮길 때, 이와 비슷한 꿈을 꾸었습니다. 그런데, 이게 참 말처럼 쉽지가 않습니다. 일단 저는 시기가 좋지 않았습니다. 옮길 때에는 경기가 막 바닥을 찍고 회복되는 줄 알았는데, 1년 뒤에 외환위기가 닥쳐 주식시장이 붕괴되었으니까요. 명색이 이코노미스트라면서, 주식시장 예측은 완전 꽝이었던 셈입니다. 그런데 출판시장과 언론에서는 끊임없이 주식투자로 성공한 갑부의 이야기들을 만날 수 있습니다. 왜 이렇게 부자가 된 사람들이 많은 것일까요? 저만 운이 없고 다른 사람들은 모두 행운의 별 아래 태어난 걸까요? 아니면 저의 노력이 부족했던 것일까요? 저는 시장에 참여한 사람들이 많았기에 ..
2018.05.30
by 교보생명
라이프
[저성장 시대 재테크법 2편] 젊은 부자는 왜 그렇게 많은 걸까?
주식시장에서 큰 돈을 벌어 빨리 은퇴하는 것. 이것만큼 강렬한 재테크의 동기는 없을 겁니다. 저 역시 1996년에 증권회사로 옮길 때, 이와 비슷한 꿈을 꾸었습니다. 그런데, 이게 참 말처럼 쉽지가 않습니다. 일단 저는 시기가 좋지 않았습니다. 옮길 때에는 경기가 막 바닥을 찍고 회복되는 줄 알았는데, 1년 뒤에 외환위기가 닥쳐 주식시장이 붕괴되었으니까요. 명색이 이코노미스트라면서, 주식시장 예측은 완전 꽝이었던 셈입니다. 그런데 출판시장과 언론에서는 끊임없이 주식투자로 성공한 갑부의 이야기들을 만날 수 있습니다. 왜 이렇게 부자가 된 사람들이 많은 것일까요? 저만 운이 없고 다른 사람들은 모두 행운의 별 아래 태어난 걸까요? 아니면 저의 노력이 부족했던 것일까요? 저는 시장에 참여한 사람들이 많았기에 ..
2018.05.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