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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론티어 기자가 소개하는 겨울 뉴욕 여행 코스 총정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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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 12. 29. 16:26







가족·꿈·사랑의 가족 여러분, 안녕하세요? 프론티어 기자단 5기, 설주환입니다. 이제 곧 연말인데 모두들 행복한 추억을 많이 남기고 계신지 궁금하네요. 저는 미국에서의 활동 때문에 현재 미국에 와 있는데요, 그래서 이번에는 미국의 크리스마스 문화와 겨울 뉴욕 여행 코스를 소개해드리려고 해요. 


이번 뉴욕 여행 코스는 크리스마스란 단어를 들으면 자동적으로 연상되는 바로 그 영화, '나홀로 집에'의 주인공 '케빈'의 행적을 따라가면서 꾸며보았답니다. 영화 속 케빈은 뉴욕 퀸즈에서 퀸즈보로 브릿지를 갔는데요, 저는 택시 대신 주로 지하철을 이용해 뉴욕을 돌아다녔답니다. 그럼 그 현장 속으로 함께 출발해보아요!




케빈의 발자취를 따라가는 겨울 뉴욕 여행 코스 총정리





앞서 제가 뉴욕에서 주로 지하철을 이용했다고 말씀을 드렸지요? 뉴욕의 지하철은 우리나라와는 사뭇 다른 공기와 문화를 머금고 있어 물론 설레고 즐거웠지만 한편으로는 주변의 풍경을 볼 수 없어 아쉬움이 많이 남았어요. 그래도 프론티어 기자는 뉴욕에 도착하자마자 뉴욕의 상징이라고 할 수 있는 '노란 택시'에 올라타보기도 했답니다.






저는 미국 뉴욕에 위치한 JFK 공항에서 바로 택시를 탔는데요, 마침 묵어야 할 숙소도 퀸즈에 있어서 케빈의 일정을 비슷하게 따라갈 수 있었답니다. 

영화 '나홀로 집에' 2편에서는 꼬마 주인공 케빈이 뉴욕 플라자 호텔에 묵으면서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만끽하는 장면이 나오는데요, 바로 그 플라자 호텔의 모습도 담아냈답니다. 함께 살펴보실까요?







뉴욕 플라자 호텔


주소 : 768 5th Ave, New York, NY 10019

전화 번호 :  +1 212-759-3000 

가는 방법 : 57th Street역에서 도보 5분




플라자 호텔(Plaza Hotel)은 미국 뉴욕 맨해튼에 위치한 호화 호텔로 1907년 건축되었답니다. 현재는 뉴욕의 역사적 건축물로 지정되어 있기도 한데요, 플라자 호텔을 잘 살펴보면 인도 국기가 걸린 것을 볼 수 있어요. 그 이유는 호텔이 인도의 어느 억만장자에게 매입되어 인도 국기가 걸린 것이라고 해요. 플라자 호텔은 외관에서부터 굉장히 호화스러운 분위기를 풍기는 호텔인데요, 이곳은 총 230개의 객실을 갖추고 있고 뉴욕을 대표하는 랜드마크 중 하나로 손꼽힌답니다. 

이곳은 1985년 '플라자합의'가 이뤄진 장소로도 유명한데요, 당시 주요 7개국(G7) 재무장관들은 이 호텔에서 달러 가치를 낮추기로 결의했으며, 회담 장소의 이름을 따 이를 플라자호텔로 명명했다고 해요. 뉴욕 플라자 호텔은 영화 '나홀로 집에'뿐만 아니라 '북북서로 진로를 돌려라', '위대한 개츠비', '더 웨이 위 워', '티파니에서 아침을'의 촬영 장소로도 유명하며 비틀스와 마크 트웨인 등의 유명 인사들이 애용했던 곳이기도 해요.








F∙A∙O∙SCHWARZ (파오 슈와츠)


주소 : 767 5th Ave, New York, NY 10022, United States

전화번호 : 212-644-9400 

영업 시간 : 일, 월, 화, 수, 목 10:00 ~ 20:00

금, 토 10:00~21:00


가는 방법 : 지하철 N, Q, R선 5th Ave~59th St. 하차

                 버스 M1, M4, M5선 5th Ave~58th St. 하차





이어서 저희는 케빈이 방문했던 것과 비슷한 장난감 가게를 돌아볼 예정이에요. 영화 '나홀로 집에'에 등장하는 장난감 가게의 외관은 시카고의 한 건물이지만, 실제 장난감 가게는 뉴욕에서 가장 크고 유명하다는 장난감 가게인 'F∙A∙O∙SCHWARZ'랍니다. 


영화 속에서 케빈은 악당에게 쫓겨 한 장난감 백화점 안으로 숨어들어가는데요, 이곳을 온통 난장판으로 만드는 장면이 나와요. 설정 자체가 재미있기도 하지만 장난감 백화점의 동화 같은 내부 전경은 영화를 보는 이들로 하여금 탄성을 절로 자아내게 만들었는데요, 가꿈사 가족 여러분도 영화를 보시면서 한 번쯤 "아, 나도 저기에 가보고 싶다!"는 생각을 하시지 않았을까 싶어요. 프론티어 기자도 화면 가득 채워진 각양각색의 장난감들을 바라보면서 언젠간 꼭 가보고 싶다는 생각을 했는데 그 꿈을 이루어 너무 행복했답니다.







장난감 가게 앞에서 카메라를 드니 멋진 병정 가이드가 센스 있게도 포즈를 취해줬답니다. 장난감 가게 안을 들어가 보면 굉장히 많은 장난감과 소소한 간식거리들을 만날 수 있었는데요, 여기저기를 둘러봐도 온통 화려한 총천연색 향연이 펼쳐져 마치 환상의 세계에 와 있는 것 같은 기분이 들었어요. 





장난감 가게 앞에서는 애플 스토어도 만나볼 수 있었답니다. 늦은 시각임에도 불구하고 방문객들의 걸음이 끊이지 않는 것을 볼 수 있었어요.


이 다음으로는 자유의 여신상과 엠파이어스테이트 빌딩을 방문해야 했지만 이날 날씨가 비가 많이 내리고 안개가 껴서 잘 보이지 않았답니다. 이들은 다음에 보기로 기약을 하고 발길을 돌렸는데요, 다음 기사에서 여러분께도 꼭 보여드릴게요! 이제 저희는 케빈이 엄마와 만났던 바로 그곳, 록펠러 빌딩 앞 아이스링크와 크리스마스 트리를 보러 갈 거예요. 







록펠러 센터


주소 : 5th~7th Ave., W. 47th~52nd St

전화번호 : 12-698-2000


가는 방법 : 지하철 B, D, F, Q선 47~50th St. -Rockefeller Center역 하차

오픈 시간 : 전망대 오전 8시~자정 (마지막 엘리베이터는 오후 11시)

전망대 관련 홈페이지 : http://www.topoftherocknyc.com/




거대한 빌딩과 그 아래 화려한 불빛을 발하는 대형 크리스마스 트리는 바라보기만 해도 입이 절로 벌어질 정도로 멋있었는데요, 아이스링크 바로 앞에서 조명 이벤트도 진행되고 있었답니다. 






밤 거리를 아름답게 수놓는 조명 덕분에 지나가는 시민들도 모두 발걸음을 멈추고 이를 감상하거나 기념 사진을 찍고 있었는데요, 이렇게 영화 '나홀로 집에'를 더듬어보는 뉴욕 여행 코스가 마무리되었답니다. 그럼 지금부터 뉴욕의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여러분께 소개해드릴게요. 아직 살펴봐야 할 곳이 많으니 부지런히 발걸음을 옮겨보도록 해요!




빛의 도시 뉴욕의 크리스마스





위 사진은 뉴욕의 빌딩이 안개 속에 갇힌 장면이에요. 정말 멋있지 않나요?! 사진으로 다 표현할 수 없어 아쉬운 마음뿐이지만 실제로 보면 안개 속에 파묻힌 건물과 뉴욕의 밤공기를 가르는 거대한 헤드라이트의 불빛이 자아내는 분위기가 어찌나 묘하던지요. 일견 비장해 보이기도 하는 그 분위기 덕분에 영화 속 '베트맨'이 금방이라도 튀어나와 망토 자락을 휘날릴 것만 같은 분위기였답니다.





버스터미널 안에서는 이렇게 거리의 악사들이 캐롤을 연주해주기도 했답니다.





뉴욕의 한인타운 거리에서는 소소한 듯 하지만 은은하게 타오르는 장작불마냥 크리스마스 분위기가 따뜻하게 번져 있었답니다.






반면 뉴욕 타임스퀘어에서는 여러 가지 조명과 전광판이 번쩍이고 있었는데요, 그야말로 그 불빛에 압도당할 정도였답니다. 지나가는 시민들도 분주하게 발걸음을 옮기고 있었지만 입가에 미소가 번져있는 것이 꼭 크리스마스에 대한 기대와 설렘이 묻어나 보였어요. 





정말 화려하고 멋있죠?! 이제 크리스마스는 종교적인 기념일을 넘어서서 전 세계인이 한 마음 한 뜻으로 즐기게 되는 거대한 축제처럼 변모하고 있는데요, 우리나라에서 보내는 크리스마스도 좋았지만 이렇게 서구권 국가에서 크리스마스를 맞이해보니 그 느낌이 또 달랐답니다. 가꿈사 가족 여러분도 즐겁고 따뜻한 크리스마스를 잘 보내셨는지 궁금하네요. 프론티어 기자가 보내드린 뉴욕 풍경과 함께 여러분 모두 따뜻한 연말을 맞이해보시길 바라요. 


설주환 프론티어 기자의 겨울 뉴욕 여행기는 이제 두 번째 이야기를 남겨두고 있는데요, 다음 번에는 더욱 더 풍성하고 재미있는 기사로 여러분을 찾아 뵙도록 할게요. 





마지막으로 뉴욕의 모던한 분위기가 고스란히 느껴지는 사진을 한 장 남길게요~! 이상 설주환 뉴욕특파원이었습니다~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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