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를 건너서 숲으로

고개를 넘어서 마을로


어제도 가고 오늘도 갈

나의 길 새로운 길


문들레가 피고 까치가 날고

아가씨가 지나고 바람이 일고


나의 길은 언제나 새로운 길

오늘도...... 내일도......


내를 건너서 숲으로 

고개를 넘어서 마을로 

- 윤동주(1917~1945. 탄생 100주년) 

- 시집 "하늘과 바람과 별과 시" (1948. 정음사) '새로운 길' (1938.05.10)


교보생명 ‘광화문글판’이 새 옷으로 갈아입으며 봄의 시작을 알렸습니다. 이번 ‘봄편’은 우리나라 대표 민족시인인 윤동주 시인의 ‘새로운 길’에서 가져왔어요. 올해는 윤동주 탄생 100주년이 되는 해로 광화문글판과 윤동주 시인의 만남이 더 뜻 깊습니다. 

‘새로운 길’은 윤동주 시인이 연희전문학교(現 연세대)에 입학하며 새 출발에 대한 다짐과 설렘을 담아낸 시예요. 이번 광화문글판 글귀는 윤동주 시인이 그러했듯 삶 속에서 겪게 되는 어려움을 이겨내고 희망을 향해 날마다 새로운 마음으로 살아가자는 메시지를 담았습니다. 

교보생명 관계자는 “암울한 시대 속에서도 좌절하지 않고 새로운 시작을 임없이 갈구한 윤동주 시인의 정신을 되새기고, 시민들에게 희망을 전하고자 이번 글귀를 선정했다”고 말했습니다. 이번 디자인은 성큼 앞으로 나아가는 사람의 모습을 통해 새 출발에 대한 의지를 표현했습니다. 광화문글판은 지난 1991년부터 27년째 거리를 오가는 이들에게 희망과 사랑의 메시지를 전해오고 있다. 광화문글판 ‘봄편’은 오는 5월 말까지 광화문 교보생명빌딩과 강남 교보타워 등에 걸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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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교보생명 교보생명블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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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이옥소리 2017.03.06 20:3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요즘같은 때에 정말 위로될만한 글귀라고 생각해요
    사람들의 마음을 밝혀주는 광화문글판에 감사합니다

  2. ^^ 2017.04.09 22:5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광화문 글판 지나갈 때 마다 자주 보고 힘 얻고 있습니다
    글씨가 정말 예쁜데, 캘리그라퍼 분의 정보도 같이 올려주시면 정말 좋을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