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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보 부모를 위한 육아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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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 12. 19. 18:08

l 초보 부모ㅣ

새 생명을 가진 설렘이 충만했던 임신, 고통스럽지만 뿌듯하고 행복한 출산. 문제는 그 다음으로 이어지는 ‘육아’ 입니다. ‘뱃속에 있을 때가 편했다’고 할 만큼 초보 부모에게 있어 첫 육아는 당황스럽고 힘든 시기가 될 수 있는데요.

 


나를 키워준 부모님의 사랑을 되새기며 현명한 부모가 되기 위한 팁을 제시해드릴게요.

  

 

 최고의 부모는 행복한 부부

 

 

결혼 후 많은 부부들이 아이가 태어나길 기다리고, TV 광고에서 보이는 화목한 가족의 모습을 꿈꾸죠. 하지만 그 환상은 현실과 동떨어진 듯 금방 깨어지고 맙니다.


실제로 신생아가 태어나는 순간부터 부부관계의 갈등은 시작됩니다. 수시로 깨어나는 아기로 인해 장기간 수면 부족과 스트레스에 시달린 아내는 남편에게 관심을 갖지 못하고, 일을 마치고 돌아온 남편은 신혼 때와 다른 아내의 모습에 실망하고 육아를 위해 무슨 일을 해야 할지 몰라 헤매기 일쑤랍니다.

아이가 생활의 중심이 되면서 부부 사이의 로맨스는 사라지는 것이죠. 문제는 부모의 관계가 악화되는 동안 아기에게도 그 영향이 간다는 것입니다. 즉 부모가 아무리 아이에게 사랑한다 말하고 교육을 많이 시켜도 아빠와 엄마 사이에 갈등이 유지된다면 아이는 결코 행복할 수가 없답니다.


사랑하는 우리 아이를 위해 부모로서 할 수 있는 가장 중요한 것은 바로 부부 간의 사랑을 회복하는 것입니다.
서로의 힘든 점과 어려움을 이해하고 따뜻함으로 어루만져 주면서 아기에게 행복한 부부상을 보여줄 필요가 있습니다.

 

 아기의 표정 대화법 

 

말 못하는 아기들의 마음을 과연 알아낼 수 있을까요? 특히 갓 태어난 신생아들과의 대화는 초보 부모들에겐 그야말로 곤혹스러움 그 자체입니다. 하지만 아동발달 전문가들은 “아기들은 말을 배우기 전부터 이미 의사소통 할 준비가 되어 있다”고 설명합니다.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아기들의 표정에는 부모에게 각각 전달하고자 하는 의미가 포함되어 있다고 하네요. 표정만으로 배고픔과 행복함, 화남, 심심함 등의 감정을 표현한다는 것입니다. 이를테면 입이 열려 있고, 손이 입 근처에 닿아 있으면 배가 고프기 때문에 분유나 모유를 줘야 한다. 5개월 이후 자신의 감정을 격렬하게 표현하는 방법을 터득한 아기는 원하는 것이 있으면 일단 소리를 지르고 인상을 구겨가며 떼를 씁니다.

같은 울음소리처럼 들려도 아기들은 자신이 바라고 있는 것을 다양하게 표출합니다. 아기의 표정 대화법의 핵심은 부모들이 그것을 제대로 읽어내느냐에 있습니다. 칭얼대는 아기들에게 조금만 관심이 있다면, 누구나 그들의 속내를 들여다볼 수 있는 영리한 부모가 될 수 있습니다. ^^

 

 밤마다 푹 자는 수면습관  

 

 
아기를 키우고 있는 부모라면 우는 아기 때문에 뜬 눈으로 밤을 지새운 적이 한두 번이 아닐 텐데요. 흔히 우리나라에서 아기의 수면문제는 성장하면서 자연스럽게 해결되는 문제로 가볍게 넘기게 마련입니다. 하지만 어린아이의 잠은 신체, 인지, 정서발달 등에 영향을 주기 때문에 간과해서는 안 될 문제에요.

아기가 생후 6주~4개월이 되면 수면습관 시작기로, 아이가 잠자는 시간대를 체크하여 항상 같은 시간에 재우는게 중요해요. 재울 때마다 마사지나 자장가를 불러주는 식으로 같은 행동을 반복하는 ‘수면의식’을 5분 미만으로 짧게 합니다.


4~12개월쯤 되면 아이가 한밤중에 일어나더라도 아이를 제자리에 다시 눕혀 주기만 해야 합니다. 아이가 밤에 자다 깨서 보채면 수면시간이 부족한 것은 아닌지 확인합니다. 아이가 놀이방을 다니기 시작하는 등 생활에 변화가 생기면 이전보다 피곤해 잠이 부족할 수 있습니다. 이때 아이를 한 시간씩 일찍 재우면 밤에 깨지 않고 잘 잡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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