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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론티어 기자단이 간다! 국내 유일 실내 고무동력기 대회 참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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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 5. 21. 14:37




안녕하세요, 가족·꿈·사랑의 가족 여러분! 프론티어 기자단 현봉섭입니다~! 쨍쨍한 햇볕과 화창한 날씨가 연이어 이어지는 요즘, 저는 지난 주말 친척 동생과 함께 고무동력기 대회에 참가했어요. 오래간만에 참여하는 대회라 좋은 결과는 얻지 못했지만, 그래도 참가 자체에 의의를 두고 신나게 즐기고 돌아왔답니다. 그럼 지금부터 고무동력기 대회 참여 과정과 현장의 생생함을 전달해드릴게요!








접수·문의사항 살펴보기 : http://masak.or.kr/xe/ (한국모형항공과학협회 홈페이지)



제가 참여한 고무동력기 대회는 ‘전국학생 실내모형항공기대회’랍니다. 다소 생소하게 느끼시는 분들도 계실 것 같지만, 이 대회는 올해로 10회를 맞이하는 긴 역사를 자랑하고 있답니다. 이 대회는 국내 유일의 실내 모형항공기 대회로, 고등부만 진행하던 대회를 점차 확대해 전 국민이 참여할 수 있도록 초·중등부, 고등부, 일반부를 따로 운영하고 있답니다.

프론티어 기자는 일반부, 친척 동생은 고등부에 참여했는데요, 참가 신청은 인터넷으로 가능하며 참가비는 현장에서 지불한답니다. 





이번 경기는 킨텍스 2관 8홀 play show 행사장에서 진행됐는데요. 이틀에 걸쳐 실내고무동력기 대회, 무선 비행기 대회, 드론 파이터 대회 등 다양한 행사가 진행됐답니다. 입구 앞에서는 이렇게 차례대로 자신의 이름을 확인하고 참가비를 지불하고 입장하게 되는데요. 일반부는 특별히 이름표 같은 것이 없고 따로 play show 행사장 입장료를 내고 입장했답니다.





실내고무동력기는 우리가 평소에 알고 있던 실외 고무동력기와는 많이 다른데요.. 무게, 크기, 제작법 등이 완전히 다르답니다. 고무동력기를 많이 만들어봤던 저는 비슷한 부분이 많이 있을 것으로 생각하고 만들었는데 하루 밤을 새고서야 겨우 만들 수 있었어요.





실내 고무동력기는 매우 약하기 때문에 조심해서 다뤄줘야 한답니다. 위 사진의 박스는 모두 고무동력기 운반을 위해 만들어진 것인데요. 자가용이나 대중교통을 이용해 대회장으로 가면서 고무동력기가 부숴지지 않도록 하기 위함이랍니다. 하지만 프론티어 기자에게는 위와 같은 변수란 작용할 수 없는 일이기에 박스를 특별히 만들지는 않았어요. 하지만 위 광경을 바라보면서 프론티어 기자는 고무동력기에 대한 대회 참가자들의 애정을 엿볼 수 있었답니다. 






대회 시작 전, 개최 기념으로 주관 회사인 우진과학 팀에서 시범비행을 날렸답니다. 실내고무동력기에 대해 궁금한 점이 많아 물어보니 이 비행기를 만드는데 무려 한 달 이상이 걸렸다고 하더라고요. 또, 비행기가 과도하게 많이 나는 것을 대비해 고무줄도 60번 밖에 감지 않았다고 해요. 관련 종사자들의 실력은 그야말로 상상 이상이었는데요, 하룻밤을 새서 만든 것도 길다고 생각했던 프론티어 기자에게는 큰 충격이었답니다. 






비행기 대회에 나가면 다양한 비행기들을 만나볼 수 있는데요, 이번 대회에서도 마찬가지로 평소에는 쉽게 볼 수 없는 다양한 종류의 비행기를 한눈에 볼 수 있었답니다. 





위 장면은 대회 개회식이에요. 고등부까지는 교육부 장관상이 수여되기 때문에 참가자들의 얼굴에 긴장감이 가득했답니다. 저도 고등학교 시절 대회에 참가했을 때 꼭 저런 모습이었을 것이라 생각하니 감회가 새롭더라고요. 어린 친구들이 귀여우면서도 스스로 대회에 참여한 자체가 기특하게 느껴졌답니다.





위 모습 프론티어 기자가 대회에 참여하기 위해 고무줄을 감는 모습이에요. 중간에 고무줄이 끊어진데다 설상가상으로 고무동력기의 고리가 없어져서 겨우겨우 감았답니다. 이런 끊어짐을 방지하기 위해 가꿈사 가족 여러분은 고무동력기를 만드실 때 고무줄에 전용 윤활유를 꼭 발라주시길 바라요! 오래간만의 대회 참여라 놓쳤던 부분이었는데, 긴 시간 공을 들여 만들었음에도 불구하고 이런 불상사가 생기니 속상하더라고요. 다음 번에는 이런 실수를 하지 않으리라 마음 먹었답니다.





그래도 우여곡절 끝에 고무동력기를 날릴 수 있었는데요, 사진 속 천장 부근에 프론티어 기자의 비행기가 보이시나요? ^^ 이 비행기는 제가 처음으로 만들어본 실내 고무동력기였는데요, 날개를 비닐로 만드는 일반부 규격이 아닌, 한 단계 낮은 종이로 만드는 학생부 규격으로 참가해 걱정을 많이 했답니다. 하지만 생각했던 것보다 비행기가 잘 날아 기분이 좋았는데요, 대회에 참가하시는 분들은 참가 종목에 관련 규칙을 꼭 확인하시기 바라요! 이번 대회에서도 실외 고무동력기를 만들어온 참가자들은 모두 실격처리 됐답니다.






이렇게 모든 비행이 끝나고 약 1시간의 기다림 끝에 결과가 발표되었는데요, 과연 현봉섭 프론티어 기자는 몇 등을 했을까요?!




짠! 현봉섭 프론티어 기자는 일반부 5등으로 모형항공협회장 동상을 수상했답니다. 비록 일반부는 많은 사람이 참여하지 않아 쉽게 상을 탈 수 있었는데요, 오래간만에 상장을 수상해 기분이 아주 좋았답니다! 아 참, 이날 함께 출전한 친척 동생은 첫 출전인데도 고등부 장려상을 수상했답니다. 다음 실외 고무동력기 대회에 참가할 때는 제가 더 열심히 가르쳐 더 좋은 성과를 얻을 수 있도록 도와주려 해요~!






5등을 차지한 현봉섭 프론티어 기자의 수상 모습인데요. 밤을 꼬박 새서 표정이 다소 어두워 보이는 점은 여러분께서 이해해주시길 바랍니다! 가족·꿈·사랑 티셔츠를 입고 프론티어를 대표해 받는 상장이라 생각하니 더욱 기분이 좋았답니다. 





부상으로는 모형 비행기를 받았답니다. 고등부 1등은 무선 조종 헬리콥터를, ·중등부 1등은 모형 비행기, 장난감 등이 상품으로 나왔답니다. 





대회가 모두 끝난 뒤에는 단체사진을 찍었답니다. 고등학교 시절에도 그래왔듯, 이번 대회에서도 프론티어 기자는 대회 총 책임자 분의 옆에서 사진을 찍었답니다. 


대회를 오랜만에 참여한 탓인지 작은 실수가 많았지만, 그래도 기대 이상의 성적을 거둘 수 있어서 좋았답니다. 비행기 대회로는 앞으로 공군에서 진행하는  ‘Space challenge’ 등의 대회들이 열리게 될 텐데요, 저는 이번에는 참여하지 못한 초등학생과 중학생 조카는 물론 고등학생 친척 동생들을 데리고 대회에 참가해보려고 해요. 향후 대회에서 프론티어 기자가 꿈꾸는 목표는 '지도교사 상'이에요! 이번 기사가 여러분으로 하여금 고무동력기와 고무동력기 대회에 대한 관심을 지니게 하는 계기가 되었으면 하는 바람으로 이야기를 마무리할게요. 이상, 현봉섭 프론티어 기자의 고무동력기 대회 참가기였습니다! ^^



관련 기사 살펴보기 : 조카와 함께 하는 고무동력기 만들기 (☜ 클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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