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 컨텐츠

라이프

본문 제목

예술과 시장의 만남, 볼 거리 넘치는 대인예술야시장 현장 속으로!

본문

2015. 6. 3. 18:19




안녕하세요, 가족·꿈·사랑을 찾아주신 가족 여러분~! 프론티어 기자단 6기 임윤경입니다. 어느덧 여름이 성큼 다가와 무더운 날씨가 이어지고 있는데요, 여러분은 여름 대비를 어떻게 하고 계신가요? 프론티어 기자단은 이번에 여름날 저녁의 무더위를 느낄 새도 없이 볼 거리와 즐길 거리가 많다는 곳이 있다고 해서 그곳으로 찾아가보았답니다. 그럼 지금부터 프론티어 기자단과 그 현장 속으로 함께 출발해보아요!





그곳은 바로 광주 대인시장에서 열리는 '대인예술야시장'이랍니다. 프론티어 기자는 평소 전라도 지역을 자주 방문하는 편인데요, 저처럼 담양이나 보성 등을 여행하실 때 광주 터미널을 거치는 분들도 많으실 것 같아요. 만약 전라도 여행을 계획 중이고, '광주에서 뭘 할까?'를 고민하시는 분들이 이를 참고하신다면 여행을 즐기는 데 더욱 도움이 되실 것 같아요. ^ㅡ^ 그럼 본격적으로 예술과 전라도의 푸짐한 먹거리가 함께 어우러진 광주 대인예술야시장으로 출발해보아요!



<광주 대인예술야시장 (이미지 출처 : 네이버 캐스트)>





광주 대인예술야시장





주소 : 광주광역시 동구 제봉로194번길 7-1 대인시장1주차장

광주광역시 동구 대인동 310-9

전화번호 : 062-233-1421

공식 페이지 : http://blog.naver.com/byeoljang




먼저 예술야시장이 열리는 대인시장에 대해 간단히 소개해드리도록 할게요. 이곳은 광주역과 버스터미널, 도청 등과 가까운 곳에 위치해 한때 호남 최대의 전통시장이란 영광을 누리기도 했던 시장이랍니다. 하지만 대인시장은 1990년대에 들어서 도심 이전과 대형마트의 진출 등으로 인해 큰 위기를 맞았다고 해요.

하지만 대인시장은 예술프로젝트의 일환으로써 예술야시장을 내놓는 등, 문화와 볼거리를 접목함으로써 단순히 물건을 사고 파는 것이 그치기만 했던 기존 재래시장의 이미지를 탈바꿈하는 데 성공했답니다. 덕분에 옛날의 영광을 다시 되찾았고, 현재는 외지에서도 그 이름을 알고 찾아올 정도로 유명한 관광시장이 되었어요.


대인시장은 건물들을 예쁜 벽활 꾸미고 쓰이지 않는 점포는 예술인들의 작품을 전시하는 갤러리로 내놓아 낮에는 시장의 활력이 넘치고 밤에는 예술을 향유할 수 있는 공간으로 새롭게 거듭났답니다.



(출처 : 대인예술야시장 공식블로그)



대인예술야시장은 매달 둘째 주와 넷째 주 금요일, 토요일 저녁 7시부터 열린답니다. 이곳은 예술인 거리 맞은편에 위치해 있는데요, 광주버스터미널에서 첨단09번 버스를 약 20분 정도 타고 금남로 4가역 버스정류장에 내리면 가장 빠르게 찾아가실 수 있어요. 자동차를 이용하시는 분들은 내비게이션에 '대인시장'을 입력해주시면 된답니다. 참고로 대인시장에도 주차장이 있긴 하지만, 아무래도 시장인 만큼 터미널에 주차하신 뒤 버스를 이용하시면 좋을 것 같아요.

대인시장 입구로 쭉 들어와 음악 소리를 따라 들어가면 예술야시장으로 어렵지 않게 찾아가실 수 있답니다!



(출처 : 대인예술야시장 공식블로그)



대인예술야시장은 매달 색다른 주제로 열리는데요, 프론티어 기자단이 방문한 5월 대인예술야시장의 주제는 '고마운 오월'이었답니다. 다가오는 6월의 대인예술야시장의 주제는 '물오른 초록'이라고 하는데요, 그 이름만으로도 어떤 볼거리들을 만날 수 있을까 벌써부터 기대되네요. 참고로 '물오른 초록'의 대인예술야시장이 열리는 날짜와 시간은 다음과 같으니 다음에 방문하실 때 참고해주세요. ^^


일시 : 2015년 6월 12~13일, 26~27일(둘째, 넷째 주 금,토) / 늦은 7시~11시






그럼 이제부터 본격적으로 대인예술야시장을 돌아보도록 할까요?!







 ‘고마운 오월’이라는 주제답게 시장에서는 서로에 대한 고마움을 전달할 수 있는 꽃이나 카드 등의 작은 선물들을 판매하고 있었답니다. 야시장이 시작되기 전부터 이곳은 이미 많은 사람들로 북적이고 있었는데요, 개점 준비가 한창인 가게들과 이미 자리잡은 가게들을 구경하면서 어느새 바람이 선선해지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답니다. 





7시가 되자 본격적으로 야시장의 시작을 알리는 밴드의 공연이 시작되면서 분위기를 더욱 신나게 만들어줬답니다. 선선한 바람을 느끼며 음악과 함께 아기자기한 물건을 구경하는 것은 정말 즐거운 일인 것 같아요. ^ㅡ^







시장 구경 중에서 빼놓을 수 없는 즐거움이 바로 먹거리를 맛보는 게 아닐까 싶어요. 대인예술야시장에서는 커피를 비롯한 다양한 음료부터 광주의 독특한 향토음식인 상추 튀김 등, 다양한 먹거리를 만나볼 수 있었답니다. 시장을 구경하다 보니 맛있는 냄새에 금방 배가 고파졌는데요, 그래서 프론티어 기자도 상추쌈을 맛보았답니다. 오징어와 야채가 들어간 튀김을 상추에 싸먹는 것은 무슨 맛일까 궁금했던 것도 잠시, 금새 색다른 맛의 매력에 빠졌는데요, 지금도 그 맛이 생각나네요.






한편, 대인시장에는 많은 골목들이 있는데 골목마다 각양각색의 매력을 자랑하고 있는 만큼 천천히 모든 골목을 돌아보시는 것을 추천해드려요.







또, 어떤 골목으로 들어가면 전시회가 열리는 건물을 발견할 수도 있답니다. 그만큼 구석구석 꼼꼼히 구경하셔야 숨어 있는 예쁜 벽화도 찾아보고 작은 전시도 놓치지 않을 수 있겠죠?





또, 어떤 골목 안에는 소원을 적는 등도 있었답니다. 프론티어 기자도 이날 함께 간 친구들과 조심스럽게, 마음을 담아 소원을 적어내었어요. ^^






이외에도 수익금을 공익단체에 기부하는 착한 가게들도 있었답니다. 프론티어 기자는 DIY 팔찌 제작으로 만든 수익금으로 기부를 하는 가게를 발견하기도 했는데요, 이런 곳을 그냥 지나칠 수는 없겠죠? 이날 저는 함께 간 친구들과 우정팔찌를 만들었답니다. 가격대는 4~7천원대로 생각보다 저렴한 편이었는데요, 예쁜 팔찌도 만들면서 제가 지불한 돈이 의미 있는 곳에 쓰일 수 있다고 하니 이게 바로 일거양득의 효과가 아닐까 싶어요. 이처럼 아름답고 훈훈한 가게가 더욱 많이 번창했으면 하는 바람인데요, 가꿈사 가족 여러분도 나중에 대인예술야시장을 찾아오신다면 꼭 한 번 들러주세요!



예술품, 아트상품, 아이디어상품, 체험, 중고물품, 먹거리 등등! 대인예술야시장에 어울리는 물건을 직접 판매하고 싶으신 분들은 매월 초에 신청을 받고 있으니 아래 공식 블로그를 통해 신청하시면 된답니다. 솜씨 있는 가꿈사 가족 여러분은 한번 도전해 보시는 건 어떨까요? 






이렇게 낮보다도 밤에 더 아름다운 대인예술야시장을 둘러보았는데 많은 도움이 되셨나요? 프론티어 기자도 광주에 가면 저녁에는 무엇을 해야 할지 고민했었는데요, 광주 근처의 여러 명소들을 여행하고 저녁에는 광주 대인예술야시장에서 시간을 보내도 아주 좋을 것 같아요. 지금까지 예술이 살아 숨쉬는 전통시장을 소개해드린 프론티어 기자단 임윤경이었습니다. 다음 번에는 더욱 알찬 이야기로 찾아 뵙도록 할게요. 감사합니다! 





  


관련글 더보기

댓글 영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