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보생명과 함께하는 '몸 튼튼, 마음 든든 칭찬마켓' 현장 속으로!

안녕하세요~ 가족·꿈·사랑 블로그를 찾아주신 여러분! 프론티어 기자단 6기 임윤경입니다. 오늘 제가 전해드릴 소식은 지난 2월에 시작한 2015 교보생명 건강캠페인 '몸 튼튼, 마음 든든'의 마지막 이야기에요. 지난 7월 10일, ‘몸 튼튼, 마음 든든’ 캠페인 참가자들은 20주 동안의 여정을 마무리하기 위해 바쁜 시간에도 푸르메 센터를 찾았는데요, 프론티어 기자단이 그 현장으로 달려가 보았답니다. 지금부터 함께 그 이야기를 여러분께도 들려드릴게요!

지난 번에 프론티어 기자는 2015년 '2015 교보생명 건강캠페인 몸 튼튼, 마음 든든'의 일환으로 진행된 건강계단 행사 등을 전해드렸는데 혹시 기억나시나요? 연초 정해두었던 건강관리목표를 달성하면 약속한 금액만큼 회사도 함께 기부하는 매칭 기부 방식으로 이루어진 ‘몸 튼튼, 마음 든든’ 캠페인은 5개월의 대장정을 마쳤답니다. 이를 기념하면서 교보생명은 지난 7월 10일, 그 결실을 맺는 뜻 깊은 행사를 열었어요. 바로 '종로아이존'과 함께하는 '칭찬마켓'이랍니다.

(출처 : 종로아이존 홈페이지)

'종로아이존'은 발달장애를 지닌 초등학생들이나 아동을 대상으로 전문적이고 다각적인 상담치료서비스를 제공해 아이들이 가정과 학교생활에 잘 적응할 수 있도록 돕는 아동·청소년 사회복귀시설이라고 해요.

이번 7월 10일에 있었던 ‘교보생명과 함께하는 몸 튼튼, 마음 든든 칭찬마켓’은 ‘종로아이존’과 함께 나눔을 실천하는 자리였답니다.

발달장애인의 경우, 자신이 아픈 곳을 전달하지 못해 더욱 어려움을 겪지만 다른 신체장애에 비해 보이지 않아 큰 관심을 받지 못한다고 해요. 이번 행사는 이러한 발달장애를 겪고 있는 아이들과 그 가족 분들이 한 공간에서 보다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도록 돕고, 더불어 성취감을 복 돋아주는 자리였답니다. 때문에 프로그램에 대한 설명을 듣고 자리에 모인 사람들 모두 더욱더 의지를 불태웠어요.

이 날 ‘칭찬마켓’에서는 총 6개의 체험부스가 운영되었는데요, 함께 어떤 체험부스들이 있었는지, 살펴볼까요?!

먼저 예쁜 풍선 아치 문을 통과한 아이들은 부모님과 함께 체험스티커 판을 받게 된답니다. 그리고 치료 중 선생님께 받은 칭찬 클립을 담은 지갑을 받고 하나 둘 미션을 수행하게 된답니다. 판을 다 채우면 선물이 기다리고 있다고 하니, 서둘러야겠죠?

먼저 '건강한 주먹밥 만들기' 코너로 가볼까요? 이 주먹밥은 평범해 보이지만 조금 특별하답니다. 바로 ‘몸 튼튼, 마음 든든’ 캠페인 내에서 ‘건강 레시피 공모전’을 통해 선정한 건강 레시피로 만들었기 때문이에요. 건강함은 물론, 그 맛도 매우 좋았는데요, 이곳에서 아이들은 미리 준비된 주먹밥 재료로 직접 모양을 만드는 체험을 할 수 있었답니다. 아이들에게는 맛있는 주먹밥도 만들고 소근육을 이용할 수 있어 더할 나위 없이 좋은 체험이었을 것 같아요.

다음 건강 레시피 코너는 '아마란스 강정 만들기'랍니다. 아마란스 강정의 레시피 역시 캠페인 내에서 선정된 건강 레시피인데요, 달콤하면서도 고소한 맛이 정말 일품이었답니다. 특히 이 강정은 아이들과 함께 마켓을 찾은 할머님들의 인기도 많이 끌었는데요, 강정 만들기를 담당한 교보생명 담당자님들 모두 더운 날씨에도 미소를 잃지 않는 모습이 아름다웠어요 ^^

또, 하얀 부채 위를 아크릴 물감으로 꾸미는 ‘부채 만들기’ 코너도 있었답니다. 아이들 모두 여러 가지 모양의 틀 위로 색색의 아크릴 물감을 콕콕 찍어 저마다 예쁜 부채를 만들었답니다. 이제 더운 여름날도 걱정 없겠죠? ^^

부채만 꾸미기엔 조금 아쉽죠? 그래서 아이들의 얼굴과 손등에 예쁜 그림을 그려주는 '페이스 페인팅' 코너도 마련되었답니다. 예쁜 그림을 위해 손등을 간질이는 붓을 참는 아이들의 모습이 매우 사랑스러웠어요. ^^

한편, 칭찬 마켓에 들어오자마자, 맛있는 냄새를 맡을 수 있는 곳이 있었답니다. 바로 떡볶이 코너인데요, 천원으로 인심 좋게 담은 떡볶이 한 컵을 먹을 수 있어 ‘칭찬마켓’에서 제일 인기가 많았답니다. 

바로 옆에서는 맛있는 과자와 음료수도 팔았는데요, 천원을 들고 무엇을 먹을 지 고민하는 아이들의 모습이 정말 사랑스러웠어요. ^^

맛있는 냄새가 나는 떡볶이 코너를 지나, 이제 달콤한 사탕으로 목걸이를 만들어 볼까요? ‘사탕목걸이 만들기’ 코너는 자기가 직접 꾸민 사탕 목걸이 줄에 알록달록한 사탕을 넣어 만드는 체험 코너였는데요, 좋아하는 맛 사탕을 예쁘게 채워 목에 매는 아이들의 모습에 기자단도 미소가 지어졌답니다. 프론티어 기자는 이 코너를 맡아 아이들과 함께 사탕목걸이와 화관을 만들어보았는데요, 아이들이 까르륵 웃어대는 목소리만으로도 절로 힐링이 되는 것 같았어요. 단순한 취재를 넘어서서 이처럼 뜻 깊은 행사에 참여해볼 수 있어서 매우 행복했는데요, 취재가 끝난 뒤에도 많은 것을 느끼고 생각할 수 있었던 하루였답니다.

이제 ‘개운죽 만들기’ 체험을 하러 가볼까요? 스티커로 직접 꾸민 화분 컵에 개운죽이 오래갈 수 있도록 도와주는 여러 가지 색깔의 컬러 소일을 담아 마지막으로 개운죽을 심으면 완성! 아이들의 개운죽이 오늘의 추억과 함께 오래오래 가길 바랐답니다.

이렇게 모든 행사를 끝내고, 정리까지 마친 후에는 이 날 행사에 참여한 교보생명 사원들과 ‘종로 아이존’ 직원들이 함께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을 가졌답니다. 이 날 봉사에서 아쉬웠던 점과 좋았던 점을 솔직하게 이야기하며 행사를 마쳤는데요, 이날에는 행사에 참여하기 위해 일부러 휴가까지 내고 참가하신 분들도 계셨답니다. 정말 멋지죠?

또, 많은 분들이 부모님의 마음으로 봉사에 임하셨다고 이야기하셨어요. 그 만큼 이번 행사는 교보생명 임직원 분들께 큰 의미가 있는 프로그램이었던 것 같아요. 프론티어 기자도 이날 행사에 참여하면서 막연히 멀게 느껴졌던 장애 아이들과 직접 눈을 마주치고 함께 체험활동을 즐기며 아이들을 알아갈 수 있었던 귀중한 시간을 보냈답니다. 

몸 튼튼, 마음 든든 칭찬마켓이 열렸던 이날, 교보생명 건강캠페인 '몸 튼튼, 마음든든'을 통해 모은 기부금도 전달하는 시간을 가졌어요. 건강갬페인에 참여한 교보생명 임직원 분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총 828만원의 소중한 기부금이 모아졌어요. 이 기부금은 장애어린이의 건강한 성장을 돕는 치료비로 쓰일 예정이라고 하는데요, 6개월 동안의 노력이 이처럼 의미 있는 결실을 맺을 수 있어 매우 기뻤답니다.

마지막으로 기념사진 촬영을 빼놓는다면 섭섭하겠죠? 모든 일과를 마친 뒤, 각자 맡았던 프로그램의 피켓을 들고 단체사진을 촬영했답니다. 무럭무럭, 예쁘고 소중하게 잘 자라라는 마음을 듬뿍 담은 교보생명 임직원 분들의 바람이 아이들에게도 잘 전달되었기를 바라요. ^^

이날 몸 튼튼, 마음 든든 칭찬마켓이 열린 ‘종로 아이존’은 푸르메 재단에서 운영 중인 기관인데요, 오랜 기간 지속적으로 봉사해주실 분, 또는 정기 행사에 도움을 주시는 분들의 손길은 언제나 환영이라고 하니 센터에 관심을 가지고 방문해 의미 있는 시간을 보내시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지금까지 ‘몸 튼튼, 마음 든든’의 마지막 이야기, ‘교보생명과 함께하는 몸 튼튼, 마음 든든 칭찬마켓’에 대해 전해 드렸는데 어떠셨나요? 이제 제가 프론티어 기자단으로서 여러분께 인사를 드리는 것도 마지막이네요. 작년 동북아대장정 기사부터 시작해서 지난 1년 동안 30편 가량의 이야기로 여러분과 함께 만났는데요, 그 동안 부족한 기사를 읽어주셔서 감사 드려요. 그리고 제 이야기가 가꿈사 블로그를 통해 여러분과 만날 수 있도록 도와주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 드려요. 기자단 활동은 끝이 났지만 앞으로도 여러분을 응원하는 프론티어 기자단 임윤경이 되겠습니다. 모두 행복하세요! *^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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