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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유 없이 온 몸이 쑤신다면? 섬유근통 주의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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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2. 12. 16:00

섬유근통(섬유근육통)은 몸의 여러 곳에 통증이 발생하는 만성 질환입니다. 통증은 서서히 또는 갑자기 시작되며 수면장애•피로감•두통•감각 이상 등이 흔히 동반되죠. 이유없이 온몸이 쑤시고 아프다면 섬유근통을 의심해보세요.

 

 

원인

아직 섬유근통의 정확한 원인은 밝혀지지 않고 있어요. 현재까지는 여러 신체, 심리, 환경 자극 등에 의해 증상이 유발되고, 이런 여러 가지 인자로 중추신경계 감각 전달체계에 이상이 생겨 발병하는 것이라고 이해하고 있어요. 대부분 환자에서 발견되는 특징은 통증에 대한 감각이 매우 예민 하다는 것이에요.

 

 

증상

섬유근육통은 전신에 걸친 통증을 호소하면서 피로 및 수면 장애 등을 동반하는 증후군이라 할 수 있어요. 주로 30세에서 55세 사이의 여자에게 발생하며, 신체적 또는 정신적 외상 후에 증상이 발현되기도 해요. 환자가 가장 많이 호소하는 증상으로 척추 주위에서 발생하는 ‘전신성 통증’과 피로 및 수면 장애, 팔다리 감각 이상, 두통•불안감•생리통 등이 나타나요. 기타 안구와 입안의 건조 증상, 우울증, 복통, 설사 등도 있어요. 이런 증상이 생활에 불편이나 지장을 줄 경우에는 의사를 만나야 합니다.

 

 

진단

앞의 증상 때문에 병원을 방문하면 의사는 자세한 병력 청취 및 진찰을 통해 진단하게 되며, 필요에 따라 기본적인 혈액 검사 등을 시행해요. 대체로 섬유근통은 몸을 19개 부위로 나누어 그 중 몇 군데가 아픈지 표시하는 전신통증지수와 피로, 잠에서 깨어날 때 기분, 기억력이나 집중력 정도, 신체 증상 정도 등에 대해 점수를 매기는 증상중증도척도를 통해 진단하게 돼요. 전 신통증지수가 7점 이상이고 증상중증도척도가 5점 이상이거나, 전신 통증지수가 3~6점 사이면서 증상중증도척도가 9점 이상이면 섬유근통으로 진단합니다.

 

 

치료

섬유근육통의 치료 목적은 증상을 악화시키는 요인을 제거하거나 변화시키고, 통증 및 다른 증상(두통 및 수면장애 등)을 호전시켜 일상생활을 수행하는데 지장이 없게 하는 데 있어요. 섬유근육통의 치료 종류로는 약물치료, 운동치료 및 인지 치료 등이 있어요. 약물치료로는 단순 진통제 또는 비스테로이드소염제와 더불어 항우울제 또는 항전간제를 함께 투여하기도 해요. 운동 치료로는 걷기, 자전거 타기, 수영 및 수중 운동 등 ‘유산소운동’과 엉덩이관절•넓적다리•종아리•등•가슴•어깨•팔•복부 주위 근육을 강화시키는 ‘근력강화 운동’이 있어요. 인지행동치료는 부정적인 생각으로 인해 발생하는 기분이나 행동장애를 교정하는 치료에요.

 

 

 

 

Tip섬유근통의 예방•관리법

1. 일단 섬유근통을 악화시킬 수 있는 수면 부족•스트레스•불안 등을 줄이려고 노력해야 합니다.

2. 좋지 않은 자세를 오래 유지한다든지 무리하게 같은 근육을 반복하여 사용하는 등의 동작을 피합니다.

3. 유산소운동을 낮은 강도로 시작하여 서서히 증가시키면서 본인에게 맞는 강도로 지속적으로 즐겁게 하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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