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땀 이것이 궁금하다, YES or N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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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2. 9. 16:00

땀을 흘리지 않는 사람은 없습니다. 보통 땀 1g을 흘리면 600cal가 소모되며, 보통 일반인의 경우 하루에 850~900ml의 땀을 흘려요. 우리 일상과 밀접한 땀에 관한 여러 궁금증들을 갖고 계실텐데요. 땀에 관한 오해와 진실을 ‘YES or NO’ 로 알려드립니다. 



땀에 관한 오해와 진실

땀을 쭉 빼면 살이 빠진다?

NO. 살이 빠지는 것은 체지방이 줄어야 가능해요. 땀을 뺀 뒤 체중이 주는 것은 땀으로 수분이 일시적으로 빠져나가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사우나에서 땀을 빼는 것보다 운동을 통해 신진대사를 높이는 것이 더 효율적이에요. 


술 마신 다음 날에는 사우나에 가서 땀을 빼는 것이 좋다?

NO. 사우나 등에서 과도하게 땀을 흘리면 수분과 전해질 성분을 같이 배출하므로 수분을 더욱 고갈시킬 뿐이에요. 이는 젖은 수건을 짜듯 인체에 들어 있는 물을 짜내는 것입니다. 알코올의 분해 산물인 아세트알데히드는 폐호흡이나 콩팥을 통해 소변으로 배출돼요. 땀으로 나가는 것이 아니랍니다. 


여자보다 남자가 체질상 땀을 더 많이 흘리나요?

NO. 땀샘에는 개인차가 심해요. 전신에 분포된 에크린샘은 평균 350 만 개. 하지만 사람에 따라 200만~300만 개 차이가 납니다. 유전적인 이유도 있어요. 여자보다는 남자가 땀을 많이 흘리는데요. 남자는 기초대사율이 높아 체온이 쉽게 올라가고 남성호르몬이 땀 분비를 촉진하기 때문입니다. 


자면서 땀을 많이 흘리면 건강에 이상이 있는 건가요?

NO. 자율신경 기능 이상, 종양, 폐결핵, 임파종, 갑상샘기능항진증 등의 질병이 있을 경우에도 자면서 땀을 많이 흘리기도 해요. 따라서 매일 밤마다 땀을 과도하게 흘리거나 이로 인해 잠을 잘 잘 수 가 없을 정도인 경우, 그리고 이유 없이 체중이 감소되거나 무기력증, 피로, 지속되는 발열, 기침 등이 동반되면서 밤에 땀을 많이 흘리는 경우에는 반드시 진찰을 받는 게 좋아요. 


아이들이 자면서 땀을 너무 많이 흘리는 것은 질병 때문이다?

No. 아이들이 땀을 흘리는 것은 체온조절을 위한 정상적인 생리현상이므로 크게 걱정하지 않아도 돼요. 밤에 잘 때는 덥지 않게 실내 온도를 조절하고 옷이나 침구가 젖은 채로 오래 두면 체온이 떨어 지면서 감기에 걸리기 쉬우므로 갈아 입히는 게 좋습니다


땀 냄새는 땀 자체에서 나는 것이다? 

NO. 땀 자체에는 냄새가 없어요. 땀 냄새는 체모 근처에서 살고 있는 박테리아가 땀 성분을 분해하면서 나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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