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살아가면서 수많은 만남을 하고 헤어짐을 반복합니다. 그중 사랑과 이별이 인생에서 가장 임팩트 있게 기억되는데요. 첫인상을 좋게 하는 방법, 호감을 표현하는 법 등 사람을 만나는 방법에 대한 이야기는 많지만 이별하는 방법을 알려주는 곳은 없었죠. 만남보다 좋은 헤어짐, 즉 이별하는 방법을 이야기 해주는 백영옥 작가를 명강의 BIG 10에서 만나보았습니다. 



애착이 가진 힘은 생각보다 크다

강연은 ‘애착’에 대한 이야기로 시작했어요. 사람이 갖는 애착의 힘은 생각보다 큰데요. 예를 들어 중고차 시장을 보면 보통 자신이 책정한 가격보다 시장에서 형성된 가격이 훨씬 낮다고 해요. 차에 대한 애착으로 물건의 가치를 시장가보다 높게 평가하는 거죠. 

백영옥 작가 소설 『실연당한 사람들의 일곱 시 조찬모임』에서는 실연당한 사람들이 ‘실연의 기념품’을 가지고 한 레스토랑에서 만나 이야기해요. 실연의 기념품에 담긴 이야기, 감정, 기억을 이야기하면서 성숙한 이별을 하는 거죠. 실제로 소설 속 ‘실연의 기념품’을 파는 행사도 진행되었다고 합니다. 작가님은 이별이 주는 감정을 받아들여야 새로운 만남이 온다고 했어요. 


강연 시작 전 ‘애착유형테스트’도 했어요. 자신의 애착유형을 아는 것이 연애할 때 중요하다고 해요. 자신과 비슷한 애착유형을 가진 상대와 연애할 때 좀 더 안정적으로 관계를 유지한다고 해요. 


○ 안정형 애착 : 친밀감과 의존을 편안히 받아들이고 효과적인 의사소통의 달인들.

○ 불안형 애착 : 친밀감을 갈망하고 연인 관계에 지나치게 몰두하며 자신이 파트너를 사랑하는 만큼 파트너 역시 자신을 사랑해줄 수 있을지에 대해 걱정한다.

○ 회피형 애착 : 파트너와 친밀감이 높아지면 자신의 독립성이 줄어든다고 여겨 끊임없이 파트너와의 친밀감을 줄이려고 애쓴다.


당신의 애착유형을 무엇인가요? 본인의 애착유형을 파악해 연애할 때 원만한 관계 안정적으로 유지해보세요. 




서로에게 안전지대가 되어주자

사랑을 시작하는 것과 유지하는 것은 다릅니다. 사랑의 시작은 호감을 얻는 것이라면 유지하는 건 서로에게 믿음을 주는 거예요. 지금 우리 삶에서 가장 중요한 사람은 바로 내 옆에 있는 사람입니다. 내가 어떤 위협을 당할 때 도와줄 수 있는 사람은 지금 자신의 옆에 있는 사람만이 도와줄 수 있죠. 우리는 함께 사는 사회에서 서로 의존하며 살아가고 있습니다. 선호나 선택의 문제가 아니라 서로를 의존하며 안전지대가 되어줘야 합니다.



완벽한 이별이 어려운 우리 사회

4차 산업혁명이 일어나고 있는 현재, 모든 게 쉽게 연결되어있는 네트워크 시대라 SNS를 통해 옛 연인의 소식을 쉽게 찾아볼 수 있어요. 그래서 이별이 더 어렵습니다. 잊으려고 노력하다가도 어느새 옛 연인의 SNS 스토킹을 하고 있는 본인을 발견하게 되죠. 이별이 어려워진 지금 우리는 이별을 받아들이는 마음을 어느 때보다도 굳게 가져야 합니다. 



과거도 변한다

“지금의 내가 어떤 태도로 있느냐의 따라 과거는 변해요.”

백영옥 작가는 과거도 변할 수 있다고 말했어요. 나에게 상처 줬던 수많은 나쁜 남자들, 애인에게 했던 모진 말, 실수 등 과거의 경험은 지금의 연인을 만날 수 있게 한 경험들이죠. 과거가 변할 수 있다고 느낄 때야 비로소 새로워진다고 해요. 작가님도 과거가 변한다고 느꼈던 것이 신기했던 경험이라고 했어요. 우리가 지금 어떤 태도로 나의 삶을 사느냐의 따라 과거의 가치가 변한다는 사실을 기억하시고 지금 삶에 집중해보세요.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작가님을 직접 취재해서 기뻤습니다. 백영옥 작가는 강연 후 가진 사인회 때도 한 분 한 분 이야기의 귀 기울이며 공감해주시고 상담을 해주셨어요. 짧은 시간이었지만 사람을 존중하는 작가님의 태도를 볼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아직 사랑도 이별도 서툰 나이지만 작가님의 강연을 통해 앞으로 만남 못지않게 이별의 과정도 중요하게 여기며 보다 현재에 집중하며 살아갈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지금까지 가꿈사 프론티어 11기 김유림이였습니다. 




행운 가득! 행복 가득! 가꿈사가 준비한 이벤트 참여하고 선물 받으세요!

저작자 표시 비영리 변경 금지
신고
Posted by 교보생명 교보생명블로그

댓글을 달아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