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세계를 통틀어 가장 낭만적인 도시를 꼽으라고 한다면, 아마도 프랑스 파리가 가장 많은 표를 받지 않을까요? 예술의 도시, 패션의 도시, 낭만의 도시인 파리의 밤을 더욱 근사하게 즐기는 방법 3가지를 소개할게요!

 

파리의 밤을 더욱 근사하게 보내는 3가지 방법, 동영상으로 먼저 확인해보세요!


1. 디너 크루즈에서 에펠탑 라이트 쇼 감상하기

파리의 세느강에는 바토 무슈, 바토 파리지앵 등 다양한 유람선이 운영됩니다. 낮 시간대에 타는 유람선도 매력적이지만, 저녁에 탑승하면 일몰과 야경을 함께 즐길 수 있어 더욱 운치 있죠. 오늘은 프렌치 요리를 코스로 즐길 수 있는 ‘디너 크루즈’를 소개할게요. 


대중적인 바토 무슈의 디너 크루즈는 바토 무슈 유람선 선착장 옆에서 출발하며, 매일 저녁 18시/20시 30분, 총 2타임 진행됩니다. 저는 일몰 시간을 확인하고 20시 30분 타임에 탑승했어요. 세느강변을 따라서 파리의 다양한 랜드마크를 2시간 15분 동안 느릿느릿 감상할 수 있답니다.


디너 크루즈 탑승 시에는 지켜야 할 드레스 코드가 있습니다. 정장을 갖춰 입을 필요는 없지만, 세미 정장 정도는 차려 입는 것이 매너입니다. 운동복, 반바지 차림, 슬리퍼나 샌들, 캡을 착용하면 승선이 제한된다는 점, 유의해주세요. 

 

크루즈에 오르니 2~4인용 테이블이 쭉 놓여 있고, 10인 이상을 위한 단체석도 준비되어 있었습니다. 바이올린과 피아노 라이브 연주가 더해져 로맨틱한 분위기가 점점 고조됐어요. 탑승할 때, 국적에 따라서 모국어가 적힌 메뉴판을 받는데요. 한글 메뉴판도 있으니 주문할 때 긴장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코스요리에는 식전 안주와 함께 웰컴 드링크, 전식, 정식, 후식, 와인(2인당 1병)이 제공됩니다. 파리에서 가장 인기가 많은 디너 크루즈인 만큼 음식 맛도 훌륭했어요! 

 

바토 무슈 디너 크루즈 내부는 통유리 창이라 모든 자리에서 풍경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제가 디너 크루즈를 이용한 날은 굵은 빗줄기가 떨어졌는데, 비 내리는 세느강과 파리 야경도 낭만적이었답니다. 


파리의 상징 에펠탑을 지나는 구간은 바토 무슈 디너 크루즈의 하이라이트입니다. 매시 정각 에펠탑이 반짝반짝 빛나는 라이트 쇼가 펼쳐지는데요, 밤 10시 전에 2층 데크에 올라가서 라이트 쇼를 꼭 감상하세요. 


에펠탑 라이트 쇼를 보고, 1층 자리로 돌아오니 바이올린 라이브 연주에 맞춰 댄스 타임이 펼쳐지고 있었어요. 기념일이나 생일을 맞은 분들을 위한 퍼포먼스도 준비되어 있었는데요. 프러포즈 혹은 신혼여행 등 커플 여행 오신 분들은 멋진 추억을 쌓기 좋겠죠? 


주소: Port de la Conference, Pont de l’Alma 75008 Paris 

가는 법: 메트로 9호선 알마 박소 역에서 하차, 2번 출구

문의: +33 1 42 25 96 10 

홈페이지: www.bateaux-mouches.fr/


2. 몽파르나스 타워에서 시내 내려다 보기

몽파르나스 타워(210m, 59층)는 파리에서 가장 높은 빌딩입니다. 인근 30m 내에 고층 빌딩이 없어서 그 어떤 방해 없이 약 40km까지 시야가 확보된답니다. 파리 시내 전경을 감상하기에 이보다 좋은 곳이 없으니, 해 질 무렵에 몽파르나스 타워를 방문해보세요.


전용 엘리베이터로 단 38초 만에 56층 전망대에 오를 수 있는데요. 사방이 유리라서 파리 시내를 둘러보기 좋답니다. 모파상, 보부아르, 보들레르 등 유명인사들이 묻혀 있는 몽파르나스 묘지도 한눈에 보이니, 묘지를 먼저 둘러보고 타워에 오르는 일정도 좋을 것 같아요. 


유독 많은 사람이 모여 있는 이곳은? 바로 에펠탑이 보이는 지점입니다. 특히 해 질 무렵에는 자리 쟁탈전이 꽤 치열합니다.  


밤이 깊어갈수록 점점 더 화려해지는 파리 시내 모습에 심쿵! 에펠탑은 어디서 봐도 참 아름답네요.  


참고로 몽파르나스 타워 최상층인 59층 오픈 에어 옥상 전망대에 오르면, 좀 더 넓게 시내를 전망할 수 있답니다. 관광객으로 번잡한 개선문 전망대와는 또 다른 분위기에서 파리의 야경을 오롯이 즐겨보세요. 

 

위치: 33, avenue du Maine, 75015 Paris 

가는 법: 메트로 4, 6, 12, 13호선 몽파르나스 비앵브뉴 (Montparnasse-Bienvenue) 역에서 하차 

운영 시간: 하계(4~9월): 09:30 ~ 23:30 

동계(10~3월): 일-목 09:30 ~ 22:30 / 금, 토, 휴일 전날 09:30 ~ 23:00

마지막 승강기는 마감 시간 30분 전에 출발


3. 샴페인 마시면서 리도 쇼 관람하기

미국의 라스베이거스 쇼, 태국의 알카자 쇼와 함께 세계 3대 쇼로 불리는 파리 리도 쇼는 1946년 공연이 시작된 이후 지금까지 꾸준한 사랑을 받는 파리 여행 필수 코스 중 하나입니다. 파리의 밤을 화려하고 또 화끈하게(?) 보내는 최고의 방법이죠. 리도 쇼 역시 드레스 코드가 있으니 반바지, 슬리퍼, 샌들(남자), 운동화, 청바지 착용은 피해주세요. 

 

리도 쇼는 매일 밤 21시, 23시 총 2회로 진행됩니다. 저는 샴페인이 포함된 21시 샴페인 쇼를 관람했어요. 전통 프렌치 코스 디너가 포함된 리도 디너 쇼를 예약할 경우, 식사는 19시부터 시작됩니다. 


태양의 서커스 팀의 ‘퀴담', 세계 최대 수중쇼인 마카오의 ’하우스 오브 댄싱 워터’ 등을 연출한 프랑코 드래건(Franco Dragone) 감독의 ‘파리스 메흐베이으(Paris Merveilles)’를 관람했는데요. 각국에서 엄선된 댄서들의 움직임, 화려한 의상과 무대장치, 웅장한 무대 규모에 공연이 진행되는 1시간 30분 내내 감탄을 금치 못했습니다.


판타지와 픽션의 경계에서 파리의 낭만을 절묘하게 섞은 스토리인데요. 카바레 쇼인 만큼 수위 높은 장면도 많았답니다. 다 소개하지 못하는 점이 아쉽네요! 


최고의 무용수들이 펼친 공연은 완성도가 높아서 눈과 귀 모두 제대로 호강했는데요. 한 시간 반의 공연이 눈 깜짝할 새에 꿈처럼 지나갔습니다. 파리의 밤을 화려하게 보내고 싶다면 리도 쇼 관람을 강력 추천합니다. 특히 파리여행 마지막 날 밤에 본다면 더할 나위 없이 기억에 남는 마무리를 할 수 있을 것 같아요. 

 

위치: 116 Av. des Champs-Élysées, 75008 Paris

가는 법: 메트로 1호선 GeorgeV 바로 앞(샹젤리제 거리 개선문에서 도보로 5분 거리) 

공연 시간: 21시 / 23시(공연 15분 전 착석 필수)


파리의 밤은 끝없는 매력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어떤 곳에서 어떤 모습으로 만나도 근사했지요. 오늘 소개해드린 방법 외에, 늦은 밤 노천카페에 앉아 밤공기를 즐기거나 오래된 호텔에서 하룻밤을 보내는 것도 충분히 아름다울 것 같습니다. 파리에 가게 된다면, 다양한 방법으로 밤을 즐겨주세요. 지금까지 가꿈사 와이프로거 12기 박경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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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교보생명 교보생명블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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