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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 하면 생각나는 달콤하고 향긋한 유자차 만들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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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 1. 2. 11:43







안녕세요?! 교보생명 와이프로거 꿈꾸는 쌍둥맘 서효정입니다. 전국이 꽁꽁 어는 듯한 추위가 계속되고 있는데요, 날씨가 너무 춥다 보니 감기몸살로 병원을 찾는 사람들도 점점 늘어나는 것 같아요. 하지만 심한 감기가 아니라면 병원보다는 비타민을 복용하는 것도 좋은 방법인데요, 비타민은 면역을 강화시키고 바이러스나 세균이 침투했을 때 항체를 형성해 감기나 세균감염을 치유하거나 예방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해준다고 하니 큰 도움이 될 것 같아요.

저는 이러한 비타민이 많이 함유된 음식이 무엇이 있을까 고민하다가 차로 마실 수 있는 유자가 번뜩 떠올라서 겨울철 최고의 차라고 불리는 유자차를 만들어 보기로 했는데요, 오늘은 저와 함께 누구나 쉽게 만들 수 있는 유자차 만들기에 도전해보아요!




손 쉽게 유자차 만들기




재료


유자 1kg, 설탕 1kg, 유자차를 넣을 수 있는 깨끗한 병







저는 동네 마트에서 유자를 구매했어요. 유자는 향과 색이 진하고 껍질이 울퉁불퉁하며 꼭지 부분이 툭 튀어나온 것이 좋은 것이라고 하니 구매하실 때 참고하시기 바라요. ^^ 유자에는 레몬의 3배, 사과의 25배에 달하는 비타민이 들어 있는데요, 특히 신맛을 내는 구연산 등의 유기산과 칼슘, 칼륨 등의 미네랄이 풍부하기 때문에 유자를 즐겨 먹으면 감기예방은 물론 피로 회복과 노화 방지, 피부 미용 등에도 효과적이라고 해요. 그야말로 일거양득의 효과를 거두기에 매우 좋은 식품이 아닐 수 없죠?!







유자차 만들기를 할 때는 유자와 동량의 설탕이 필요하답니다. 이외에도 유리병이 필요한데요, 유자청을 담아낼 유리병은 뜨거운 물과 식초를 이용해 깨끗이 소독해둔 것을 준비해주세요!


이렇게 대략적인 준비가 끝났으니 이젠 본격적으로 유자차를 만들어 볼까요?







유자차를 만들 때 는 껍질을 함께 사용해야 하는 만큼 소독이 가능하면서도 먹어도 인체에 무해한 베이킹소다로 유자의 껍질을 세척 해주시는 것이 좋아요. 


유자 위에 베이킹소다를 뿌리고 뽀드득뽀드득 소리가 날 때까지 아주 깨끗하게 씻은 뒤, 물기가 남지 않도록 잠시 말려주시면 된답니다. 이후 상처가 난 곳이나 너무 더러운 부분은 칼로 제거해 주세요.







그 다음 깨끗하게 씻은 유자를 반으로 잘라주세요. 유자는 씨가 가운데만 있는 것이 아니고 과육 여기저기에 있기 때문에 신경을 써서 제거해 주셔야 해요. 유자차를 만들 때 유자씨가 남아 있으면 쓴 맛이 많이 난다고 하니 주의해주시기 바라요.






반으로 가른 유자는 티스푼을 이용해 껍질과 과육을 분리해주시면 손질이 한결 간편해져요. 이제 과육에서 씨를 추출해 내는 작업이 남았는데요, 양 손에 비닐장갑을 착용하고 과육 여기저기에 박혀 있는 유자씨를 하나하나 꺼내주시면 된답니다.





씨를 바른 과육은 믹서기에 넣고 곱게 갈아주세요.






한편, 과육을 제거한 유자껍질을 최대한 얇게 채를 썰어 주세요! 






이제 곱게 채 썬 유자 껍질과 믹서기에 갈아둔 과육을 넣고 800g의 설탕을 넣고 잘 버무려주시면 된답니다.






이 작업을 하실 때는 설탕이 뭉치지 않도록 골고루 잘 버무려주는 것이 포인트랍니다. 다 버무렸다면 깨끗이 세척된 유리병에 유자청을 공기가 들어가지 않도록 넣어줄 거예요. 이때는 숟가락을 사용해 꾹꾹 눌러서 담아내면 된답니다.






이렇게 용기에 담아내었다면 상온에서 약 3일 동안의 숙성 기간을 거쳐주면 된답니다.





이렇게 유자차가 완성되었어요! 유자차 만들기, 생각보다 정말 쉽고 간편하죠?! 숙성된 유자차는 냉장 보관하시면 더욱 오랫동안 신선하게 즐기실 수 있답니다. 시중에 판매되는 유자차도 물론 좋지만, 손 쉽게 만들 수 있는 만큼 사랑과 정성을 담아 직접 만든 유자차를 대접해보시는 것은 어떨까요? 올 겨울, 향긋한 유자차와 함께 감기 없이 건강한 겨울을 보내시길 바랄게요! ^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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